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30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2월 7일(월) A 오소프한상및실사단과회동 “유치위해돕고,개최시지원” 입양인 시민권 법안 4일 연방하원서 통과 한인 2만명 수혜대상 미국에 어릴 때 입양됐다가 시 민권을 얻지 못한 한인 등을 구제 하기 위한‘입양인 시민권 법안’ (H.R.1593)법안이마침내연방하 원에서통과돼최종법제화가능성 에청신호가켜졌다. 이법안을공동발의한애덤스미 스 연방하원의원(민주·워싱턴주) 은4일성명을내고입양인출신이 민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이 법안 이 이날 연방 하원 전체회의 표결 에서 찬성 222, 반대 210으로 통 과됐다고밝혔다. 이법안은존커 티스(공화·유타) 연방하원의원도 초당적발의자로참여했다. 이날통과된법안은2021입양인 시민권 법안이 별도의 법안인 아 메리카경쟁력법안(H.R.4521) 내 에 수정안 형태로 합쳐진 것으로, 연방상원에서는이미지난해 6월 아메리카 경쟁력 법안이 통과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에 입양인 시민권 법안이 포함된 수정안이 연방 상하원의 조율 절차를 거쳐 최종통합안이도출될전망이다. 입양인시민권법안은미국에입 양된뒤미국인부모의손에길러 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권이 없 는 이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당초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국적 입양인 문제가 심각해지 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입양 가정의 부모 중 최 소한명이미국시민일경우입양 아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 한다는 내용의‘소아 시민권법’ 이통과됐다. 그러나그적용대상을법제정일 (2001년2월) 기준만18세미만으 로제한한탓에이미성인이된수 많은 입양인은 여전히 어느 나라 에도 속하지 못하고 고통받아 왔 다. 따라서이번입양인시민권법 안은 소아 시민권법 제정 당시 성 인이됐던해외출신입양인에게도 자동적으로소급해서시민권을부 여한다는 내용을 담아 이들을 구 제할수있는길을튼것이다. 존오소프, “한상대회애틀랜타유치지지” “코로나후유증‘브레인포그’ 알츠하이머병신호일수도” 존오소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 원이제21차세계한상대회애틀랜 타 개최를 적극 지지하며 개최 시 할수있는모든지원을아끼지않 겠다고밝혔다. 존오소프의원은 6일오전둘루 스한식당에서가진재외동포재단 개최지실사단정광일재외동포이 사 및 일행, 그리고 애틀랜타조지 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썬박) 임 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참석한 모든인사를뜨겁게환영하며세계 한인경제인이모이는한상대회가 조지아에개최되기를강력희망하 고지지한다”고인사했다. 오소프의원은“조지아주는미국 내 가장 중요한 교통의 요충지로 항공및도로가잘연결돼있어교 통편의성이매우좋다”며“특히기 아, SK, 한화 등을 비롯해 수백 개 한인기업이 진출해 있고, 한국과 조지아는 무역의 큰 상대방이며, 그리고 수천 개의 한인 스몰 비즈 니스가운영되고있어한상대회가 큰영향력을발휘할수있다”고실 사단을설득했다. 오소프 의원은“지난해 한국을 방문해외교, 국방분야의많은인 사들을 만났으며, 거의 70년 이상 을가족과생이별하는이산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이산 가족상봉법안을상원에서지지했 다”며“한상대회 애틀랜타 유치를 위해할수있는모든권한을사용 할 것이며, 개최 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코로나19을 앓고 회복해도 오랫 동안후유증에시달리는환자가적 지않다. 학계에선이를‘장기코로 나바이러스감염증’(long COVID) 또는‘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 증후군’(post-COVID syn- drome)이라고한다. 코로나19 후유증이 알츠하이머 병으로진행할수있음을시사하는 연구결과가나왔다. 코로나사망자 의뇌조직에서알츠하이머병환자 와 똑같은 특정 수용체 결함이 확 인된것이다.이발견은코로나19의 주요 후유증으로 보고된‘브레인 포그’(brain fog)의 원인을 설명할 수있다는점에서도주목된다. 브레인 포그는 지속해서 머리가 멍하고생각과표현이분명하지못 한증상을말한다. 집중력저하, 기 억력감퇴, 피로감, 우울등이함께 나타나는데그냥두면치매로이어 질위험이큰것으로알려졌다. 컬럼비아대 의대 과학자들이 수 행한이연구결과는알츠하이머병 협회 저널인‘알츠하이머병과 치 매’(Alzheimer’s & Dementia)에 논문으로실렸다. 연구팀이중점적 으로들여다본건리아노딘수용체 (ryanodine receptor)다. 리아노딘 수용체의결함이브레인포그와같 은코로나후유증과관련됐을거로 의심됐기때문이다. 무국적한인입양인들시민권‘청신호’ 존 오소프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과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상대회 실사단,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의 관계자들이 6일 둘루스 한 식당에모여한상대회애틀랜타유치에대해논의하고지지를다짐하고있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