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2월 7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한국계 미국 영화배우 아콰피나(33) 가 5일 흑인 말투를 사용한다는 미국 네티즌들의비판에해명했다. 아콰피나는 이날 각종 작품 활동 을 하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투리 (AAVE)와흑인젊은층의독특한말투 ‘블랙센트’를 쓴 것과 관련해 흑인을 조롱할의도가없었다고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유색인종으로 서 AAVE의 역사와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며“하지만 다른사람을경시하려고그런것이결 코아니다”라고썼다. 그는영화와 TV 드라마, 학창 시절 친구, 힙합 문화에 대한 애정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했 고이런환경때문에흑인말투를썼다 고해명했다. 이어아시아계억양을일 부러거부하고흑인말투를사용한다 는 일부의 감정적인 비난에 대해서도 차분히답했다.그는“내가부족했다면 사과한다”고인사를전한뒤트위터활 동을중단한다고말했으며다른소셜 미디어계정은유지하기로했다. 본명이노라럼인아콰피나는한국계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 사이에 태어 났다. 어머니는그가4살때세상을떠 났다. 2014년데뷔해아시아계배우들 이 주인공인‘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2018)으로이름을알렸고 2020년영 화‘더 페어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 연상을받았다. 최근마블영화‘샹치 와텐링즈의전설’에서재치있는입담 의조연으로 호평받았다 한국계 美배우 아콰피나, ‘흑인 말투 쓴다’ 비판에 해명 한국계 미국 영화배우 아콰피나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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