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2월 8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늙은소와농부의이야기를담은‘워낭 소리’로 2009년 293만명의 관객을 동 원하며다큐멘터리사상유례없는흥행 을거뒀던이충렬감독이 13년만에극 영화‘매미소리’로돌아왔다. 전라남도 진도 지역의 상여놀이인 국가무형문화 재진도다시래기를소재로삼은영화는 2020년부산국제영화제에서공개된이 후2년만에극장에서개봉하게됐다. 이감독은 7일시사회이후열린간담 회에서“10년넘게공을들였음에도많 이부족하고아쉬움도있다”면서도“문 예영화로작정하고만들었다. 이런장르 의영화도간혹보시면좋지않을까싶 다”고소감을밝혔다.이감독은‘워낭소 리’이후뇌종양판정을받으면서‘매미 소리’제작이한차례무산된바있다. 영화는초상집을찾아다니는다시래기 꾼 아버지(이양희 분)와 매미소리에 대 한트라우마로자살중독자가된딸(주 보비)이 20년만에재회하며서로의깊 은상처를보듬는이야기다. 1990년대중후반다큐멘터리작업당 시씻김굿을하던송순단명인을처음만 났고, 송명인의딸인가수송가인은이 번영화에특별출연하는인연으로이어 졌다.2월24일개봉.15세이상관람가. ‘매미소리’로 돌아온 ‘워낭소리’ <자유로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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