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0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이젠 체크도 기발한 수법으로 ‘도용’ 당해 이모씨는최근비즈니스체킹이도용 당하는 악몽을 경험했다. 자신이 비즈 니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한 미국대 형은행의 체크에서 연속 2차례에 걸쳐 1,200달러와 300달러의 체크가 지급 된것이다.그것도버젓이자신의필체와 흡사하게서명을해서정식으로한수취 인에게 돈이 나간 것이 온라인으로 확 인됐다. 예전에도수차례의크레딧카드도용 으로인해수천달러가구좌에서빠져나 갔다가은행에서조사한후돌려받은경 험이 있었던 이 씨는 바로 은행에 신고 를 했다. 직접 오피스를 방문해 기존의 체크를모두없애버리고새체크를발행 한 후 빠져나간 돈은 은행에서 도로 반 환을받은것을확인했다. 해당은행측은조사를벌였지만이체 크가 어떻게 도용당했는지 발견을 하 지 못했고 그냥‘도용으로 인한 거래 (Fraudelent transaction)’에대한조사 를마쳤다고만간단하게연락이왔다. 이제는 한인들도 크레딧 카드 도용에 그치지않고체크마저도용당하기십상 이다. 개인이나 비즈니스 체킹에 있는 돈을 도용하는체크사기는데빗카드다음으 로 미국에서 현재 많이 발생하는 사기 인것으로집계됐다. 은행사기방지전문 ‘SQN’뱅킹시스템스사에따르면현재 은행에서발생하는사기의35%가체크 사기인것으로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71%의 비즈니스가 체크 사기를보고했고매년50만명의미국인 들이 체크 사기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최근한통계에따르면은행조차도체 크사기로7억8,900만달러의손실을본 것으로나타났으며은행이사기체크를 발견해지급정지명령을내린사례만해 도 2016년한해무려 59억건에달하는 것으로집계됐다. 은행 이용자들은 누구나 체크 사기범 들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자신이 결제한 체크를 받았거나 혹은 체크를 우연히 본 사람이 체크를 위조해서명을비슷하게한다면이를막 기는 힘들다. 또한 우편으로 오가는 체 크를 노리는 도난도 급증하고 있다. 도 난범들은 개인 우편함을 털기도 하고 만능열쇠를 이용해 닥치는 대로 어떤 우편함이든지털수도있다. 재수가없는 경우새로주문한체크가우체국의실수 로 다른 주소로 배달되었을 경우 이를 이용한사기도가끔발생하고있다. 은행측은 이러한 체크 사기를 방지하 기위해서는개인이보안에더특별히신 경을쓰는수밖에없다고조언한다. 사 기범들이개인정보를캐가는수법이너 무기발하고다양해개인이사기의희생 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 다는것이다. 은행 측은 ▲자신의 온라인 뱅킹에서 수상한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지 여부 매일점검▲귀찮더라도일년혹은 6개 월마다온라인구좌유저네임과패스워 드의변경▲가능하면외부인터넷을이 용한 뱅킹을 사용하지 말 것 ▲패스워 드는세이브하지말것▲체크대신젤 을 이용한 거래의 비중을 높일 것 ▲가 능하면체크대신온라인결제로전환할 것등을권고하고있다. 또한 만약에 전문사기범의 타겟이 되었다면 이를 연방거래위원회(The Federal Trade Commission), 미연방우 체국(The U.S. Postal Inspection Ser- vice), 주검찰청(Your state Attorney General)등에신고할필요가있다. <박흥률기자> 적극적으로 온라인 디파짓·페이먼트 사용하고 유저네임과 패스워드 정기적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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