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 1면’직접고개숙인김혜경’에서계속 지난달설연휴직전의혹보도가나온 후에도이후보측은무대응으로일관했 고민주당에선배씨의개인적일탈로치 부하면서설연휴민심은악화했다.언론 에서추가의혹이이어지자설연휴를기 점으로이후보의지지율반등을모색하 려했던민주당의기대는물거품이됐다. 이에선대위내에서김씨가직접사과 해야 한다는 주장이제기됐고, 총괄선 대위원장으로합류한이낙연전대표가 이날 오전 “진솔하게인정하고 겸허하 게사과해야한다”고밝히며기자회견이 성사됐다.민주당관계자는“이후보가 30%대중후반박스권을돌파하기위해 선배우자 리스크를 빨리털어내야 한 다”고말했다. 밎멂칺뫊멺뫊펂쎉멚삺앞빦 김씨는회견에서200자원고지두장 분량의사과문을읽기전후 두 차례허 리를굽혀‘90도사과’를했다.회견후 5 분여동안취재진과질의응답도진행했 다. 윤석열 국민의힘후보 배우자인김 건희씨가지난해말허위이력기재에대 한 사과 기자회견을열고질의응답없 었던것과대비되는장면이었다. 김씨가담담한어조로사과문을읽어 내려가는 모습도진한 화장을 한 김건 희씨가 윤 후보와애틋한 관계를 소개 하는 데회견의절반을 할애하고 유산 사실까지밝히며감정에호소했던것과 다른모습이었다. 칺킲뫎몒찮힒칺뫊 … 뽊앎핮핺풆밚 다만김씨를둘러싼의혹이잠잠해질 지는 미지수다. “사실관계를 어디까지 인정하는것인가”,“자택으로배달된법 인카드소고기양이상당한데식구들과 함께드셨나”등취재진의질문에“수사 에협조하겠다”며구체적인 답변을 피 했기때문이다.기자회견에직접등장했 을뿐내용적으로는 2일사과문과크게 달라진게없었다. 특히제보자A씨에대해“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면서도“배씨가소개해준분으 로첫날만난후소통한적이없다”고말 했다.사적심부름을지시하는데관여하 지않았다는입장을고수한셈이다. 이양수 국민의힘선대본부 수석대변 인은 “김씨는 경기도 공무원들의사적 비서활용,업무추진비등 공적자금 유 용, 대리처방, 관용차 사적사용 등어 느사실관계도밝히지않았다”며‘동문 서답’ 사과라고비판했다. 오현주정의 당 선대본 대변인또한 “제기된문제에 대한국민의의혹이해소되지않았다”며 평가를유보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언 론인터뷰에서중국불법조업어선을격 침하겠다는발언에대해국민의힘과정 의당이“반중정서에편승한 발언”이라 고비판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의잇단 편파판정논란에따른중국에대한 반 감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다고 지적하 면서다. 이준석국민의힘대표는9일페이스북 에“사드는중국눈치본다고배치하면 안되는데,중국민간어선은격침하겠다 고 ??? ”라며이후보의발언을 꼬집 었다. 이후보가 중국의경제보 복 가 능 성을 이유로윤석열국민의힘후보가발표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 TH AA D· 사 드 ) 추가배치공 약 을비판해 놓 고선,중 국의불법조업에대해선 강 경한입장을 밝 힌 것을지적한것이다. 이후보는이날보도된 세 계일보인터 뷰에서“동서해 역 의북한이나 중국 ( 어 선의 ) 불법은 강 력하게 단 속 할 것”이라며 “불법 영 해침 범 인데 그 런 건 격침해 버 려 야 한다”고 말했 다.허은 아 국민의 힘수석대변인도논평에서“올림픽편파 판정에대한국민적분 노 에올라 타 겠다 는의도 였 겠지만생각없는 급 발진 강 성 발언”이라고비판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도 페이스북 에“민간어선에대한 무력사용은 불법 선박 나 포 를 위해간접적으로 활용하 거나상대의공격에방어하기위한것으 로제한 돼있 다”며“무조건격침식대응 이면국가간 긴 장이 높아 지고자 칫 하면 국지전의위 험 이발생한다”고비판했다. 이어“대선은 군 사 령 관을 뽑 는선거가 아니 다”라고도했다. 여 영 국정의당대표도“불법어로에대 한 외교 적 노 력을무력으로대체하겠다 는 것은 윤석열 후보의북한 선제 타 격 발언과다 르 지않다”며“동계올림픽개 막 식의한 복 문화공정논란과 편파 판 정으로일어난반중정서를정 략 적으로 활용하는나 쁜 정치”라고비판했다. 김현빈기자 김혜경“공사 구분못해”두번째사과 ‘소고기법카’해명은이번에도없었다 與“文대통령지켜야”중도층자극$野, ‘정권심판’이미지재부각기대 野 “반중정서편승한 나쁜 정치”$ ‘李, 中어선격침’ 발언맹폭 이재명,인터뷰서“해역단속강화 불법침범中어선격침해버려야” 이준석“사드 배치는안된다면서 중국민간어선은격침할건가”비판 심상정“軍사령관뽑는거아니다” 여영국“北선제타격발언과비슷”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의부인김혜경씨가 9일서울여의도민주당 중앙당사에서기자회견을열고최근불거진 ‘과잉의전’ 논란과 관련해사과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과잉의전논란계속되자직접등판 사과후기자들과5분간질의응답 “김건희감성호소와차별화노린듯” 선대위합류이낙연“사과”무게 尹과지지율격차도부담느낀듯 베이징동계올림픽편파판정논란으로들끓는반중정서 가 대선의주요변수로 떠올랐다. 9일서울 중구 중국대 사관인근에서열린반중집회도중참가자가취재진에게편파판정을풍자한베이징올림픽로고를보여 주고있다. 연합뉴스 불붙은‘반중’여론,대선변수로 ☞ 1면’文정권적폐청산꺼낸尹’서계속 청 와대의날선대응에도윤후보는자 신 의발언을 수습하려애 쓰 지않았다. 그 는기자들과만나“내 ( 문재인정부 ) 가 한것은정당한적 폐청 산이고, 남 이하 는건보 복 이라고하는것은 맞 지않다” 고 했다. 또 “스스로 생각해서 ( 적 폐 라 고 ) 문제 될 게없다면불 쾌 할일이 아니 다”며‘ 죄 가없으면문제가 아닌 데 왜그 러느 냐 ’는입장을거 듭확 인했다. 국민의힘은윤후보의도발적언사가 불리하지않다고보고 있 다.우선윤후 보가 문대통에게 1 대 1 로 맞 서는모양 새 가되면서정치적무게감이 커졌 다.이 재명후보의 존 재감은 상대적으로 작 아졌 다. 무 엇 보다 ‘정권을 탈 환 해문재 인정부를 심판할 미 래 권력’이라는이 미지를 중도 · 보수 유권자들에게각인 시 켰 다. 국민의힘관계자는 “윤 후보의지지 율이정권 교 체를 바 라는여론에미치지 못 하는현실을감안하면‘ 강골검 사윤 석열’ 이미지가 복 원되는 것은 나 쁘 지 않다”고 했다. 이에윤 후보가 정권심 판여론을 자 극 하기위해승부수를 던 졌 다는 시각도 있 다. 원일희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 청 와대 와민주당의반응은 ) 저 지른수 많 은 범 죄 에대한 ‘도 둑 제발 저 림현상’”이라 고했다. 민주당도표정이어 둡 지않다.지지 층 을 결집 시 키 고,‘정치보 복 ’ 등악습에 염 증 을느 끼 는중도 층 의지지를 넓힐 기회 가 될 것이라고보고 있 다.무 엇 보다문 대통 령 을지지하지만이후보에 겐마음 을 주지않는 유권자들이조직적으로 움 직일계기가 될 것이라기대한다.이에 민주당은 긴급 메 시지, 논평, 의원들의 사회관계 망 서비스 ( SNS ) 메 시지등을 총동원해대응했다. 이재명후보는페이스북에“부 끄 러 움 도없이사적 복 수의야 욕 을 드러내는 세 력에게국가를 맡길 수는없다”고윤 후보를비판했다.이해 찬 전민주당 대 표는 SNS 에“윤후보가정치보 복 을입 에담 아버린 이상, 이 번 대선은 다시는 있 어서는안 될참 담한일을 막아 야 하 는 대선이됐다”며지지 층결집 을 호소 했다. 강 기정전 청 와대정무수석은페이 스북에“문재인대통 령 을지 킬 사 람 이 재명”이라고 썼 다. D4 대선 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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