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2 월 11일(금) E 사구체신염도원인의하나다. 콩팥 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 (絲球體ㆍglomerulus)는 몸에서 혈액 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 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다. 사 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생기는 것이 사구체신염이다. 이밖에유전성콩팥질환인다낭 성 콩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 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도 원인 일수있다. ◇당뇨병ㆍ고혈압을적절히조절해야 만성콩팥병은병이상당히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 말기 신 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낼때가많다. 콩팥 기능은 정상(1기), 약간 감소 (2기), 다소감소(3기), 많이감소(4기), 투석 임박(5기) 등 환자 상태에 따 라 5단계로 구분한다. 1~3기 환자에 게서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 우는드물다. 콩팥기능저하에대한 보상 메커니즘이 비교적 잘 작동하 기때문이다. 말기 신부전으로 악화하면 신(腎) 대체요법이 불가피하다. 신대체요법 은 콩팥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콩팥이식을말 한다. 지난해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한 2020년국내신대체요법유병률은14 만5,006명으로혈액투석11만7,398명 (81.0%), 복막투석5,724명(3.9%), 콩팥 이식2만1,884명(15.1%)이다.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쉽게 피로하고 , 기운이 없어지고, 밥맛이 떨어지고, 다리에쥐가잘나고, 소변 을자주보며특히밤에심하다. 또몸이붓는증상이나타난다. 주 로발과발목이먼저붓기시작해다 리까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상태 가심해지면온몸이붓기도한다. 이상호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치료약물은대개면역억제 제 혹은 생물학적 제제가 주로 쓰인 다”며“만성콩팥병이 3기 이상으로 진행됐다면콩팥이손상되는속도를 느리게 하고 합병증을 조절하는 방 법을병행해야한다”고했다. ◇수분ㆍ염분섭취줄여야 만성콩팥병이위험한이유는크게 두가지다. 여러가지역할을하는콩 팥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합병증 이 나타나고, 또 적절한 시기에 치료 를 받지 못하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있다. 우선 몸의 체액량 증가로 폐부종, 악성 고혈압과 심한 호흡 곤란이 발 생한다. 또 전해질과 산염기 불균형 으로서맥(徐脈)이나부정맥, 심장정 지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노폐물 이 과다 축적되면 의식 저하나 경 련·발작이 동반되는 신경계 문제가 발생할수있다. 특히이러한응급상황에서는콩팥 외에 다른 장기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몸 전체가 건강하지 못 하게되는악순환이발생한다. 만성콩팥병은 식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게 먹거나 피해야 할 것들 을지키는것이중요하다. 만성콩팥병은 단백질ㆍ칼륨ㆍ인 섭 취를줄여야한다. 단백질을과다섭 취하면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 기능 을 더 빨리 악화시킬 수 있다. 병의 정도나 환자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도움이된다. 만성콩팥병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의 양이 제한되므로 혈중 칼륨 농도가높아질수있다. 칼륨은생채 소나과일에많이들어있다. 생채소 는끓는물에데친후여러번헹궈내 는방법으로섭취를줄일수있다. 곡물류ㆍ유제품ㆍ초콜릿 등에 많이 함유된 인도 콩팥에서 배설되는 물 질이다. 인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면 피부가 가렵거나 뼈가 약해 질수있다. 윤혜은 교수는“만성콩팥병은 몸 속수분과염분조절장애가있는질 환인 만큼 특히 수분과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수분을 많이섭취하면부종이악화될수있 고,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고 혈압이 높아질 위험이 있기에 염분 섭취를 줄여야한다”고했다. ◇단백뇨여부확인해야 만성콩팥병은원인질환을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을 적극적으로치료해야한다. 또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기 능 저하로 여러 합병증이 동반되는 만큼빈혈ㆍ대사성산증등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 콩팥 기능 저하를 늦 추고 다른 장기 기능 저하를 억제할 수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안정을 취할 때 심장박동 횟수가 분당 84회가 넘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5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중철 동신대 운동처방학 과교수팀이20세이상남녀6,622명 을 대상으로 안정 시 심박수와 당뇨 병의상관성을분석했다. 안정 시 심박수는 운동하지 않은 안정된 상태에서 잰 분당 심장박동 횟수로, 보통60∼70회정도다. 이교수팀은안정시분당심박수를 기준으로네그룹(1그룹67회이하, 2그 룹68∼71회, 3그룹72∼83회, 4그룹84 회 이상)으로 분류했다. 공복(空腹) 혈 당이 126㎎/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정했다. 분당심박수가가장적은그 룹(1그룹) 대비 3그룹ㆍ4그룹의 당뇨병 발생률은각각2.4배ㆍ3.5배였다. 이중철 교수는“교감신경이 활성 화해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으면 안정시심박수가올라갈수있다”며 “교감신경의 지나친 활성화는 고혈 압위험증가, 인슐린감수성감소로 이어져제2형당뇨병발생위험을높 일수있다”고했다. 안정 시 분당 심박수가 84회 이상 일 가능성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았다. 60세 이상의 30.6%가 안정 시심박수84회이상이었다. 배우자가 없는 남녀의 안정 시 심박수가 85회 이상일가능성은배우자없는사람의 1.6배였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February 8, 2022 A21 만성콩팥병, 원인의 70%가당뇨병ㆍ고혈압 안정시심박수분당 84회넘으면당뇨병위험 3.5배 교감신경이활성화해자율신경계가균형을잃으면안정시심박수가올라갈수있다 <이미지투데이> 혈당ㆍ혈압잘조절하면‘몸속정수기’고장막을수있어 콩팥기능이떨어져노폐물을제거하지못하고수분과전해질조절이적절하게되지않으면문제가발생한다. <이미지투데이> 콩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하는‘몸속 정수기’다. 여 러가지원인질환으로콩팥기능이떨어져노폐물을제거하지못하 고수분과전해질조절이적절하게되지않으면문제가발생한다. 만성콩팥병은콩팥기능의이상이 3개월이상지속되는상태를말한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따르면만성콩팥병은 2020년 25만9,116명 으로 2015년(17만 576명) 대비 5년간 51.9% 증가했다.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49.8%)과 고혈압(20.5%)으로 전체 환자의 70%정도를차지한다(2020년기준).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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