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A4 종합 캐나다-미국경다리인근서 대치하는‘백신반대’시위대와경찰 12일캐나다에서미국으로건너가는통로인온 타리오주윈저의앰버서더국경다리앞에서경 찰이저지선을구축한채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 대와대치하고있다. 캐나다법원은시위대에다 리 봉쇄를 풀고 해산할 것을 명령했고, 온타리 오주정부는명령을거부하는시위자에게최대 1년의 징역과 함께 10만 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방안을추진하겠다는방침을밝혔다. <캐나디안프레스제공> 코로나19 백신접종자중에는이바이 러스에이미감염됐다가회복한사람도 적지않을것으로추정된다. 이렇게감염된적이있는사람이백신 을맞으면항체반응이더강해지는것 으로알려져있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생성되 는 항체의 중화 능력이 백신을 맞았을 때생기는것보다더강하다는연구결과 가나왔다. 백신을 맞든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든 시간이지나면항체의수는감소했다. 하지만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감 염된사람만항체의중화능력이갈수록 강해져 재감염을 더 잘 막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스라엘에서가장큰병원인셰바메 디컬센터(Sheba Medical Center) 과학 자들이수행한이연구결과는 10일(현 지 시각)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 이트에개요만미리공개됐다. 연구를수행한카밋코헨박사팀은오 는 4월 23∼26일포르투갈리스본에서 열리는‘유럽임상미생물학ㆍ감염병총 회’(ECCMID 2022)에서 전체 내용을 공식발표할예정이다. 텔아비브의라마트간(Ramat Gan) 지 역에위치한이병원은우수한의료기관 으로 널리 알려졌다. 뉴스위크가 2020 년 선정한‘세계의 좋은 병원’에서 9위 에오르기도했다. 바이러스 중화 능력 강해 “감염으로 생긴 코로나 항체가 백신 항체보다 재감염 잘 막아” 인플레더심해져… 연준금리인상속도빨라지나 1월소비자물가또7%대상승…40년만에최고 새해들어서도미국의소비자물가상 승세가완화되기는커녕더강해지면서 금융시장에불안감이엄습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상승세를 잡고자 통화정책 긴축 고삐 를한층더강하게조일것이란우려때 문에 채권 가격은 급락하고 간만에 반 등했던뉴욕증시는투매에약세를보였 다. 고공행진중인미국의물가상승률은 진정될기미를보이지않고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1년 전보다 7.5% 올랐다고 10 일밝혔다. 1982년2월이후40년만에최대폭의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 문가전망치 7.3%보다도높았다. 전월 의7.0%보다상승세가가팔라졌다. 6%를넘는물가상승률은4개월연속 이어졌다. 자동차, 에너지, 식료품 등 여러 분야 에서전방위적인물가상승이이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도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대비로는 6.0%올라시장전망치 (전월대비0.4%, 전년동월대비5.9%) 를넘었다. 전체 CPI의 3분의 1을차지하는주거 비용은 전월보다 0.3% 올라 지난해 8 월이후최소폭으로상승했으나, 1년전 보다는4.4%오른것으로집계됐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미국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드루 헌터는“이례 적으로 빡빡한 노동시장과 맞물려 당 분간 물가상승률이 진정될 가능성은 작아보인다”고말했다. 이날 발표 이후 미 국채 금리가 급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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