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D3 베이징 올림픽 2022년2월14일월요일 윤기가 5,000m 계주 준결선에서뒷선 수의추월을막기위해다리사이로위치 를확인한것인데국내한 네티즌이‘곽 윤기뒷선수시점’이라며재미있는그림 을 올린게시작이었다. 온라인에서‘밈 ( meme·인터넷에서시작된유행으로창 작된패러디물 ) ’으로 확산되자 곽윤기 는이를자신의SNS에올렸다.“다들그 만”,“이거웃긴거아니야”라며애교섞인 거부를했지만팬들이재미있어하자스 스로‘홍보’에나선것이다. 곽윤기의진가가 드러난 건정작 ‘본 업’에서였다. 그는 5,000m 계주준결선 에서극적인인코스추월로한국을결선 에올려놓았다. 곽윤기는 2010 밴쿠버올림픽쇼트 트랙남자 계주의일원으로 은메달을 대한민국여자썰매 개척자 김유란 ( 30· 사 진 ) 이올림픽신설 종 목인여자 모노봅 ( 봅 슬레이1인승 ) 첫날경 기에서18위에올랐다. 김유란은13일중국베이징옌칭의국 립슬라이딩센터에서열린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여자모노봅첫날경기에서 1·2차시기합계2분13초70의기록으로 20명가운데18위에올랐다.1~4차시기 를 합산해서최종 순위를 가리는 모노 봅은 14일오전10시30분같은장소에 서3·4차시기를치른다. 김유란은 2021~22시즌 모노봅 월드 시리즈 시굴다 대회에서1위를, 지난해 12월유럽컵5차대회에서는 3위에오르 는 등이번올림픽다크호스로 평가됐 다. 6차대회 ( 4위 ) 와 7차대회 ( 6위 ) 에서 도 꾸준히10위권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림픽1차시기때트랙상단부에서잇 단 실수가 나오며 20명가운데최하위 ( 1분06초68 ) 로 경기를 마쳤다. 2차 시 기에서실수를만회하며두계단올라섰 지만목표였던‘톱10’까지는아직갈길 이멀다. 김유란은이번이두번째올림픽이다. 육상 허들선수 출신인김유란은 2015 년봅슬레이로전향한 뒤2018 평창올 림픽에서당시동아대소속이었던김민 성과 짝을이뤄여자 봅슬레이2인승에 출전했다.하지만스타트에서의약점을 극복하지못한채20개팀중 15위로마 감했다.이번대회에서는 2인승 출전권 을따내지못해신설된모노봅에만출전 한다.모노봅은선수1명이썰매를밀고 탑승해조종과브레이크까지모두도맡 아하는경기로,여성선수특화 종목이 다.남자종목엔모노봅이없다.이번올 림픽을앞두고는코로나1 9 에확진 돼 어 려 움 을 겪 기도했다. 한 편캐 나다 파 일 럿 이었지만이번대 회에는 국적을 바꿔 출전한 ‘ 금발 의 폭 탄 ’ 케 일리 험프 리스 ( 37·미국 ) 는 압 도적 레이스를 펼 치며1·2차시기합계1위를 달렸다. 1차 시기에선트랙신기록 ( 1분 04초44 ) 을 세웠 고, 한때동 료 였던 2위 크리스 틴더 브라위 너 ( 캐 나다 ) 와 무 려1 초04나차이가 났 다. 강주형기자 따내며이 름 을 알 렸다. 그러나 2014 소 치대회엔 부상으로 출전하지못했고, 2018 평창에서도메달 획득 에실패했다. 4년전그는“한번 더 도전해야 할 이유 가확실하게 생겼 다”며베이징올림픽을 향한도전의지를드러냈다. 주 변 사 람 들의 눈 을의 식 하지 않 고올 림픽을 즐 기는곽윤기의모 습 에팬들은 열 광 하고있다.그 래 서올림픽은 퇴무 대 인이번대회목표를“최대한 즐 기고오는 것”으로 삼 았지만그의마 음 한 구석 에 남아있는진 짜 목표는 금 메달이다. 핑 크 머 리로 염색 한것도 빨간색머 리로메달 을 땄 던밴쿠버를 떠 올리며초 심 으로 돌 아가고자하는의미라고했다.쇼트트랙 남자5,000m계주결선은16일열린다. 성환희기자 여자썰매김유란 오늘대역전노린다 베이징제대로즐기는맏형, 곽윤기의‘라스트댄스’는진지하다 “2연속 銀, 이젠 깜짝메달 아니죠” 남자쇼트트랙곽윤기 ( 33· 사진 ) 는베 이징에서 누구 보다 바쁘 다.대표팀의 맏 형 으로,‘57만유 튜 버’로경기장 안팎 에 서마지막이 될 올림픽을 즐 기고있다. 한국선수단기수로나선개막 식 에서 ‘ 핑 크 머 리’로주목 받 기시작하 더 니이 후 엔거 침 없는 입담 으로화 제 의중 심 에섰 다.대회시작전“중국선수들과스치기 만해도 페널 티 ( 실 격 ) 처 분을 받 을것같 다”고 예 상했는데 현 실로 드러나자 작 심발언 을이어 갔 다. 남자 1,000 m 에서 결국한국선수가 피 해를보자그는“ 많 은국민이나와같은 생각 을한다는것 을 느꼈 다”며분노를 억눌렀 다. 그러 면 서도 중국에대한 무 조건적인 편견 은 배제 했다.지난 11일남자 5,000 m 계주준결선에서중국이 캐 나다선수 와부 딪혀 최하위에 머무 르고도어드밴 스 판 정으로결승에진출했을때는“지 난월드컵때도그 런판 정이나 왔 다. 중 국이부당하게결승에올라 간 건아니 다”라고 말 했다. 팬들은곽윤기의소신있으 면 서도 객 관 적인 발언 에 박 수를보냈고,그의유 튜 브도인기를 끌 었다. 대회개막전17만 7,000명이었던 구독 자수는13일 현 재57 만5,000명으로수직상승했다.지난해월 드컵대회에서네 덜 란드쇼트트랙대표 팀선수들에게넷 플릭 스오리지 널콘텐 츠 인‘오징어게 임 ’에나오는‘ 뽑 기’를시 킨 영 상은조회수가250만회를 넘 었다. 12일에도 재미있는 영 상을 올렸다. 트랙을 돌 며고개를 숙 여가 랑 이사이 로뒤를확인하는 ‘뒷선수시점’이다.곽 소신발언·유튜브영상인기몰이 “첫메달땄던밴쿠버때빨간머리 초심으로金따려핑크머리했죠” 16일쇼트트랙男5000m계주결선 “평창때는 깜 짝은메달이라고했는 데, 또땄 으니 깜 짝은아니 죠 .” 한국 스 피 드스 케 이 팅간판 차민 규 ( 2 9 ·의정부시 ) 가 2 연 속올림픽메달이 라는위업을달성했다. 차민 규 는 12일중국베이징국립스 피 드스 케 이 팅 경기장에서열린스 피 드 스 케 이 팅 남자 500m에서 34초3 9 를 기록하며중국의가오 팅 위 ( 34초32 ) 에 이어은메달을목에 걸 었다. 2018 평창 대회에이은2개대회 연 속은메달 획득 으로,이번대회한국선수단전 체 4번 째메달이다. 또 한국 빙 속단거리선수 가운데2회 연 속올림픽메달은이상화 ( 은 퇴 ·2010 밴쿠버 금 ·14소치 금 ·18 평 창은 ) 이 후처음 이다. 차민 규 는경기뒤“2 연 속메달이 처음 인지모르 겠 지만기분 좋 다.가 족 들과 응 원해주신분들 덕 분에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아 무래 도평창때는 깜 짝은 메달이라는 얘 기가있었고,지 금 은 또 한번메달을 땄 기에 깜 짝은아니다.나 름 노 력 을 많 이했다”고소감을전했다. 이어“올림픽기록은 딱 히신경 안썼 다.나 름 대로내레이스를하자는 생각 이었다. 3, 4코 너 실수가 나와아 쉽 지 만최종 좋 은기록을 세워 기분 좋 다” 고했다. 차민 규 는이번대회유 력 한메달 후 보는아니었다. 평창대회에서메달을 따 빙 상계주목을 받 았지만, 그 후 군 대 체 복 무 , 골반 부상,신종코로나 바 이 러스감 염증 여 파 로인한국 제 대회 불 참 등으로 제 실 력 을 발휘 하지못했다. 올 시즌에도 국 제빙 상경기 연맹 ( I S U ) 월드컵에서최고순위는 7위,전 체랭킹 은11위에 머 물 렀 다.1차대회에 선18위에그치며2부리그 ( 디 비 전 B ) 로 밀리기까지했다. 제 갈성 렬 의정부시 감 독 은 “재 활 , 보 강 치 료 를 받 다보니 연습할 시 간 이부 족 했다”며“대다수 전 문 가들이기대를 걸 지 않 았지만, 올 림픽은 변 수가 많 아결과는달라 질 수 있다고 봤 다”고설명했다. 차민 규 는쇼트트랙에서스 피 드로전 향한 덕 에 곡 선주로에서이점이있다.이 번올림픽을대 비 해유럽선수 처럼 직선 주로에 필요 로한 힘 을중점적으로보 강 했다. 빙 상기 술훈련 과 함께 상하 체 근 육 강 화 훈련 에주 력 한이유다. 그 간 문제 가된장 비 개선도이뤄 졌 다. 제 갈감 독 은 “스 케 이트 날 문제 가 심각 했다. 다른선수보다장 비 에 예 민 한 편 인데, 문제 가있어 절망 적인상 황 이었다”고 했다. 차민 규 는 수소 문 끝 에평창대회당시장 비담 당코치로있 던장 철 코치를만나스 케 이트날을정 비 했다. 차민 규 는“장 비 부분이가장 힘 들었 다.뒤 늦 게스 케 이트날을 잡 고나서실 전을했다. 완벽 하게준 비 했다 면금 메 달을따지 않 았을까하는아 쉬움 이크 다”고 덧붙 였다. 차민 규 는이번대회에서500m가 끝 이아니다.남자1,500m에서동메달을 딴 김민 석 과 함께 18일 1,000m에출 전,2번째메달 획득 에도전한다. 박관규기자 이상화이후단거리첫2연속메달 “스케이트날개선하고좋은기록” 18일1000m출전메달획득도전 차민규, 스피드스케이팅남자 500m은메달 모노봅 1·2차시기20명중 18위 ‘톱10’목표로 오전 3·4차경기 베이징=뉴스1 차민규가 12일 중 국베이징국립스피 드스케이팅 경기장 에서열린 2022 베 이징동계올림픽스 피드스케이팅남자 500m에서은메달 획득이확정되자태 극기를들고기뻐하 고있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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