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A5 종합 지난12일미주총연과미한총연대표들이통합을위한회담을진행후통합합의서에서명했다고발표 했다. 왼쪽부터미주총연의국승구총회장, 김병직총회장, 미한총연의서정일총회장, 폴송명예총회 장. <미한총연제공> 러 ‘16일 침공’ 초읽기 일촉즉발우크라 맨하탄 30대 한인 여성 뒤따라온 흑인남성에 피살 뉴욕맨해튼차이나타운에서30대한 국계여성이자택까지뒤를밟은노숙자 의흉기에사망했다. 14일 뉴욕타임스(NYPD)에 따르면 차이나타운지하철역근처에위치한 6 층 아파트 주민들은 전날 새벽 이웃인 크리스티나유나리(35)가비명과함께 도움을청하는소리를들었다. 현장에 출동한 뉴욕경찰(NYPD)은 크리스티나가자택의욕조에서흉기에 찔린채숨져있는것을발견했다. 경찰은현장에숨어있던 25세의노숙 자 아사마드 내시를 범인으로 체포했 다.아파트폐쇄회로TV(CCTV)확인결 과 범인인 내시는 크리스티나의 뒤를 밟아건물안까지진입했다. 내시는 지난해 9월 차이나타운 지하 철역 근처에서 60대 노인을 폭행하는 등지난해에만4차례경찰에체포된것 으로확인됐다. 경찰은이사건을아직 증오범죄로규정하진않은상태다. 그러나 피해자인 크리스티나와 흑인 가해자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아시아계에대한반감이공 격의 원인이 됐을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럿거스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한 크 리스티나는디지털음악플랫폼업체에 서선임크리에이티브프로듀서로근무 했다. 그는 이전 구글과 톰스, 콜 한 등 과같은대형기업의광고업무에도참 여한것으로알려졌다. 아시아계권익단체들은이사건이아 시아계에대한증오에서비롯됐다는입 장이다. 차이나타운 업주들의 모임에서 대표 웰링턴첸은“얼마나더큰피해가발생 해야하나”고반문했다. 피해자뒤밟아아파트까지진입 미주총연-미한협,이번엔진짜합치나 3개그룹대표공식합의 전국단위한인회연합단체로그동안 내분으로 갈라졌던 미주한인회총연합 회(이하 미주총연)와 미주한인회장총 연합회(이하 미한총연)의 통합이 이번 엔 정말 이뤄질지 주목된다. 지난 주말 총회장들이모여통합하기로공식합의 했으며, 오는 19일 열리는‘통합 총회’ 에서합의내용을인준하기로했다. 지난 2019년 미주총연에서 미한총연 이 분리 독립했고, 지난해 미주총연이 또다시내분으로2개그룹으로갈라져 총회장을 각각 선출했다. 따라서 현재 총3개그룹으로나눠져있다고볼수있 다. 이러한 가운데 이 3개 그룹 총회장 들인 미주총연 김병직 총회장, 국승구 총회장,미한총연서정일총회장이지난 11일오후와12일오전LA한인타운JJ 그랜드호텔에모여장시간논의한결과 12일비로소통합합의문에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에따르면합의문의내용은2023 년 12월31일까지 김병직, 국승구씨가 공동총회장, 서정일씨가이사장을맡는 체제로 통합하고, 19일‘통합 총회’를 개최한다는내용을골자로한다. 이들 3명의 총회장 외에 조광세 미주 총연수석부회장(김병직총회장측), 김 기홍 전 미주총연 이사장(국승구 총회 장 측), 장대현 미한총연 사무총장, 폴 송미한총연명예총회장등각그룹관 계자들도증인으로합의문에서명했다. 다만공동총회장체제는기존회칙에없 고총회장임기도기존회칙과달라지기 때문에이를오는19일덴버에서열리는 ‘통합총회’에서이날합의에대한인준 을받아야공식적으로통합이이뤄지는 것이라고관계자들은설명했다. 통합후명칭은먼저있던단체인‘미 주총연’으로 할 예정이며 통합후 집행 부선출, 법인일원화등세부사항은차 차조율해나가기로했다. 한형석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공이오는16일로임박했다며우크라이 나내자국민철수명령을내린가운데, 조바이든대통령과블라디미르푸턴러 시아 대통령간 전화 담판에 나서는 등 급박한 외교전이 펼쳐졌지만 우크라이 나전쟁임박징후가여전히‘살얼음판’ 상황으로치닫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군사충돌위기가고 조된지난 12일조바이든미국대통령 과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한 시간넘게담판을벌였지만입장차를재 확인하는 데 그쳤다. 미국이 우크라이 나 현지 대사관 직원과 미군 병력 철수 명령을내리고러시아도가세하는등전 쟁이임박한것아니냐는우려도커지고 있는가운데여기에‘16일러시아침공 설’까지거론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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