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D5 대선 D-22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 일이승만·박정희전대통령묘역을처음 으로참배했다.이후국민통합정부구 성을약속하며집권시필요하다면‘이재 명정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않겠다 고 밝혔다. 대선공식선거운동 시작일 ( 15일 ) 을하루앞두고중도표심공략에 나선것이다. 이후보는이날 오전서울 동작구 국 립현충원을 찾아 김영삼·김대중 전 대 통령묘역외에이승만·박정희전 대통 령 묘역을 참배했다. 그가 박 전 대통 령과이전대통령묘역을찾은것은처 음이다. 이후보는박전대통령묘역등을찾 은이유에대해“좋은것도나쁜것도역 사의한부분”이라고답했다.그는“5년 전 ( 대선 ) 경선당시내양심상그독재자 와한강철교다리를끊고도주한,국민 을버린대통령을참배하기어렵다고말 씀드린바있다”면서도 “5년의세월이 지나면서저도많은생각을하게되었고 저의사회적역할도책임감도많이바뀌 고커졌다”고답했다. 2017년1월민주당대선후보경선당 시현충원을 찾았던이후보는 김영삼· 김대중전대통령묘소만 참배했다. 그 러면서“이승만 대통령은 친일 매국세 력의아버지고박정희전대통령은군사 쿠데타로국정을파괴하고인권을침해 했던그야말로 독재자”라고강하게비 판했었다. 이후이후보는 서울 명동 예술극장 사거리에서‘위기극복·국민통합선언’기 자회견을열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장기화로 타격을입 은명동을위기극복메시지를발신하는 장소로 택한 것이다. 그는 중앙선거관 리위원회에제출한 10대공약 중제1공 약을코로나19 극복과피해소상공인에 대한완전한지원을선정했다. 이후보는 “정치교체와 국민통합에 동의하는모든정치세력과연대·연합해 국민내각으로국민통합정부를구성하 겠다”며“국민통합정부를위해필요하 다면 ‘이재명정부’라는표현도쓰지않 겠다”고강조했다.이어“대통령4년중 임제등 개헌에도움이된다면 필요한 만큼의임기단축을 수용하겠다”며임 기내개헌추진의사도분명히밝혔다. 이후보는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 의‘정권교체’ 구도에맞서는동시에다 른 후보들과 단일화 내지연대가능성 을열어두기위해최근 들어‘정치교체’ 를부쩍강조하고있다. 이후보는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 에서최태원대한상의회장등경제인들 과의간담회에서는대선10대공약중 2 호공약인‘신경제’ 구상을설명했다.이 후보는기업임원이나국회의원임금을 최저임금의일정비율이하로묶는심상 정정의당 후보의‘살찐고양이법’ 공약 에대해“결국‘삼성전자몰락법’,중국이 좋아할 ‘시진핑미소법’ 아니냐”며“ ( 임 원 ) 보수를 제한하면유능한 경영인재 들이보수를많이주는다른곳으로가 버릴것”이라고비판했다.이어“저를두 고 ‘친노동 좌파’라고 하지만 최고경영 자들 께 서는 ‘이재명은그 런 사 람 이아니 다’라고생각한다”며‘친기업’‘경제대통 령’이미지강조에주력했다. 이성택^강진구기자 “이재명정부안쓰겠다”$이승만^박정희참배하고 ‘국민통합’ 약속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당직자들이14일서울동작동국립서울현충원김대중전대통령묘역을참배하기위해이동하고있다. 이후보는이날김대 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전대통령묘역을차례로참배했다. 오대근기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 문 재 인정부적 폐청산 수사발언은최 악 의 실 언이다. 문 재인대통령역시선거판 에발들이시지않 길 정중하게요 청 드 린다.”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가 14 일 여 권과 국민의힘이 ‘정권 보복’을 놓 고 싸우 는것을 싸잡 아비판했다. 윤후보를 향 해선“적 폐 수사를운운 하는 건 노 골 적보복정치선언”이라 고했고, 문 대통령이윤후보의발언 에 직접 대 응 한것에도 쓴 소리를참지 않았다.거대양당을견제하는대 안 세 력으로서대선을완주하겠다는의사 를분명히한것이다. 심후보는서울중구한국 프레 스 센 터 에서열린관 훈클럽초청토론 회에 서민주당에도,국민의힘에도 마 음을 주지않는부동 층 유권자의표심에호 소했다. “소수당이라아예열외에두 시는분도있는데,지금이오히 려 소수 당에서대통령을만들기위한역선택 을해 볼 만한 때 가아 닌 가”라면서유 권자들이심후보를 찍 는것은 ‘사표’ 가아니라‘소신 투 표’임을강조했다. 윤후보와 안 철수국민의당대선후 보의야권후보단일화에시동이 걸 리 면서 여 권후보단일화에관심이 쏠 리 는 상 황 . 심후보는 “단일화는 제사 전에 없 다”며단일화 추진가능성을 일축했다.그는“민주당의가장 큰 과 오는수구세력을부 활 시 킨 것이고,이 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아예 보수의그라운드에서경 쟁 을하고있 다”며정의당과 민주당의단일화가 ‘진보진영단일화’라는 프레 임자체 를거부했다. 심후보는 안 후보가정의당과의제 3 지대단일화를 띄웠 다가윤후보와 의단일화를택한데대해서도 “양당 체제종식을말씀하 셨 기에기대를 갖 고있었는데, 실망 스 럽 다”고했다. 심후보는이 번 대선에서정의당의 존 재감이약해진것은 조국 사태등 을지나며정의당이진보적가치를충 실 히지 키 지 못 했기 때문 이라고진단 했다. 그는 “국민들이 촛 불정부의 실 패 에대한책임 론 을정의당에도 묻 고 있다는것을 절실 히 느낄 수있었다” 며“다시신임해주 실때까 지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홍인택기자 李, 중도^보수공략집중 5년전엔‘친일매국’‘독재자’비판 “좋은것도나쁜것도역사한부분 저의사회적책임감도많이바뀌어” 尹‘정권교체’맞서‘정치교체’강조 “모든정치세력과연합해내각구성” 경제인만나‘친기업’행보도주력 심상정“尹적폐수사 발언은최악의실언” 정치권의정권보복충돌비판 “文대통령도선거개입말아야” ☞ 1면’공식선거운동돌입’에서계속 이들은 내일 오후 서울에서합동 유 세에나선다. 대선당일 까 지‘원 팀 ’으로 서 함께뛰 겠다는 선언이 란 의미가 담 겨 있다. 윤석열 후보의 첫 날 일정은 ‘집 토끼 결집’에 초점 을두었다. 윤후보는 15일 오전서울 청계광 장에서선거운동출정 식을 개최한 뒤 경부선열 차 에 올 라 대 전,대구,부 산 을 차례 로 방문 한다.이들 지역은이후보에비해윤 후보가 지지 율 우 위를보이고있다.경부선축을 따 라 하루 450 ㎞ 를이동하는 광폭 행 보 를통해기 존 지지 층 을 굳 게다지겠다는 취 지다. 윤 후보는이미지역 별 맞 춤 공약 선 물 도 챙겨 두었다. 행 정수도완성을위한 국 토 균형 개발 ( 대전 ) , 4 차 산 업 혁 명도 시 육 성 ( 대구 ) , 20 3 0년 엑 스 포 유치 ( 부 산 ) 등 청 사진을현지에서공개한다. 박 대출선거대책 본 부유세 본 부장은“경부 축을 확 장하면중국, 러시아를거 쳐 유 럽까 지이어지는 21세기판 실크 로드인 ‘아시 안 하이 웨 이’가된다”며“한 반 도통 일에대한열 망 도담았다”고설명했다. 심상정후보는서울용 산 역에서호 남 선 첫 기 차 를타고 1박 2일간호 남 에 올 인할예정이다.이동영선대위수석대 변 인은 “지 방 은 기 득 권양당의중앙정치 로부 터 배제되고소외된상 징 이자 또 하 나의지 워 진 목 소리”라고했다.‘진보의 심장’을찾아 ‘지 워 진사 람 들’의 편 에서 서,진보정당의 존 재의의를되 새 기는것 으로공식선거전을시작한다는의미다. 전 북익산 에서는화 섬 노조전 북본 부 와 노동현장 간담회를 갖 고심후보의 대표공약인주 4일제등에대한의견을 교 환 할 계획 이다.이후전 북 전주에서대 선출정식을 갖 고중앙시장을 방문 해상 인들과 만날예정이다. 이어 광 주를 찾 아 GGM 공장과서구화정동아파 트붕 괴사고피해자분 향 소와전 남여 수 산 단 폭 발사고대책위를 차례 로찾는다. 안 철수 후보는 전통 보수 층 공략에 주력한다. 공식선거운동 시작 하루전 인 14일부 터 보수의 텃밭 인대구·경 북 ( TK ) 일정을시작한그는 15일대구 범 어동 범 어 네 거리에서유세를 시작한다. 이어경 북 구미로이동해박정희전대통 령생가를찾는다. 안 후보의배 우 자김 미경서울대교수가 지 난달 충 북 옥천 육 영수 여 사의생가를 방문 한 데이어 보수 층 으로부 터확실 한도장을 받 겠다 는전략이다. 홍 경희선거대책위원회대 변 인은 “영 남 은 안 후보지지율이상대 적으로 높 은지역”이라며“전통지지 층 을공고화할것”이라고말했다. 안 후보는 구미와 김 천 , 안 동에서는 전통시장중심으로민생에 귀 를기울일 예정이다.영주에서는 본 관인 순흥안씨 종친회인사들을만 난 다. 안 후보가야 권후보단일화 방 식으로 ‘ 여론 조사국 민경선’을 제 안 한 터 라 보수 성 향 이강 한지역에서야권을대표할후보라는이 미지를 각인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 침 이다. 공식선거운동 시작에맞 춰 오는 17 일로 추진되던 관 훈클럽초청 대선후 보 4자합동 토론 회는국민의힘이14일 윤 후보의지 방 일정을이유로 불참 의 사를 밝힘에 따 라 무산됐 다. 민주당은 “국민 께 보 여 드릴내용이그 렇 게 없 나” 라며“일정을핑 계 로 토론 을 거부하는 건 유권자를 우습 게아는것”이라고비 판했다. 한 편 , 노정희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국민 께 드리는말씀’을통해“국민 의 눈높 이와시대 변 화에맞게정치적표 현의자유를최대한 보장하겠다”고밝 혔다. 다만 “ 악 의적인후보자비 방 이나 허 위사 실 공표등의중대선거 범죄 ,선거 의자유 방 해등의선거 질 서 훼손행 위에 는 엄 정대 응 할것”이라고강조했다. 尹불참으로$ 17일 4자 합동토론회는무산 “악의적비방등행위에엄정대응” 노정희선관위원장공정선거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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