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안철수국민의당대선후보는공식선 거운동첫날인 15일대구^경북 ( TK ) 지 역에집중했다.보수표심을콕집어7차 례유세를 돌았다. 윤석열국민의힘후 보에게던진단일화의명분을살려보수 세가 강한 TK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 는의중이묻어났다. 안 후보는 대구 번화가인 반월동역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김 천안동영주를 강행군하는 ‘TK 투어’ 로하루를보냈다. 방문지마다보수층 을염두에둔‘맞춤형메시지’도냈다.구 미박정희전 대통령생가를 찾아서는 “산업화를이끌고 성공하게만든 구미 가 다시살아나도록지원하겠다”고했 고, 수감 중인이명박전대통령에대한 형집행정지도재차주장했다. TK와의인연도부각했다.안후보는 김천황금시장과안동신시장에서상인 들과만나“영주에집안 ( 순흥안씨 ) 어르 신들이계신다”라며“이곳 ( 경북 ) 이제뿌 리”라고강조했다. ‘인물론’도 공략 포인트였다. 안 후 보는 “공정한 나라의실현은 도덕적이 어야 가능하다”면서본인과 가족이각 종의혹에휘말린거대양당 후보를 싸 잡아비판했다.‘병역’도 자신감의근거 로삼았다. 그는두후보의병역면제를 상기시키며“군대도 가지않은 사람이 어떻게국군을통솔할수있느냐”고직 격했다. 윤 후보를 향해단일화입장 표명도 거듭 압박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는 ( 단일화를 ) 하겠다,하지않겠다말해야 한다”며“가능한 한 빠른 시일안에결 심을밝혀달라”고촉구했다.그는안동 신시장에서‘왜단일화를안 하느냐’는 상인의물음에“덩치는 큰데겁은 많아 서”라며지지부진한단일화의책임은국 민의힘에있음을분명히했다. 대구·구미·김천·안동·영주=박재연기자 ☞ 1면‘첫날유세전쟁’에서계속 이후보는대전유세에서“사드를 충 청에배치한다고충청도민을고통받게 하면안된다. 사드배치지역은유사시 첫타격목표가된다”고강조했다. “대한민국을세계5대강국으로만드 는경제대통령이되겠다”고공언한이후 보는경기지사시절쌓은경제‘실적’역시 윤후보와의차별점으로내세웠다.이후 보는규제문제로부산에서유치가좌초 됐던인공서핑장을자신이경기시흥시에 2년만에완성한전례를세세히설명했다. 이후보는이날 동선을 통해서도 ‘경 제’와 ‘통합’을강조했다.선거운동이시 작된 0시에는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 터를찾아수출선박 근 무 자들과 통화 했다.이후 ‘부산 부전역 → 대구 동성로 → 대전으능정이거리 → 서 울 서초구 고 속버스 터미 널 ’ 순으로이동하며지지를 호소 했다. 야 권 지지세가 강한 영 남 과 ‘ 캐스팅 보트’ 지역인충청을 아 우 르며 ‘통합’을강조한 것 이다. “그게 ( 이후보가 ) 유능한 행정의달 인입 니까?불법 과반 칙 , 특권 의달인입 니 다 ! ” ( 윤석열,부산서면에서 ) 윤후보는이 같 은말로이후보의대 장동 특혜개발 의혹, 말 바꾸 기 논란 을 불러 냈다. 이후보에게 ‘부도덕하고 믿 을수 없 는후보’라는이미지를 씌우 고, ‘진정성’을 본인의강점으로 내세웠다. 민주당 정 권 에“부 패 ” “ 무 능” “내로 남 불 ” 같 은수식어를 붙 이는가하면,이후 보 까 지싸잡아“그 밥 에그나물”이라고 불렀 다.이후보를심판대상에올려 놓 은 것 이다. 스스 로는 “정치신인이라 누 구한 테 도 빚 진게 없 다”고자신했다. 이후보를비판하는윤후보의입은 평 소 보다거 칠 어 졌 다.부산서면거리유세 에서‘대장동게이트’를직 접 언 급 했다.그 는“김만배일당이현재 까 지가 져간것 만 8 ,500 억 원”이라며“이게행정의달인이 냐”라고 따졌 다.이후보를거명하진않 았지만,‘행정의달인’이라자 칭 하는이후 보를직격한 것 이다.“ 불법 과반 칙 과 특 권 의달인”이라는표현도 썼 다. 이후보‘말 바꾸 기’ 논란 은유세 때 마 다공격했다.“ 매 일 매 일말이 바뀌 고,‘이 소 리’를하다표가 떨 어 질것같 으면 저 기가서‘ 저소 리’를한다”며“한번 속 을 수는있으나두번,세번 속 는다면 우 리 가 바 보인 것 ”이라고했다.이후보실 용 주의를 말 바꾸 기로 깎 아 내린 것 이다. 윤 후보는 자신의진정성을 부각했다. 대전거리유세에서시민들에게“ 누 가가 장정직해보이느냐”“ 누 가가장진정성 이있느냐”고물으면서“윤석열”이라는 호응 을이끌어냈다. 이후보가 힘을 주는 ‘유능한이재명 대 무 능한 윤석열’ 구도도 깨뜨 리려했 다.윤후보는민주당정 권 이“시장원리 와현장의목 소 리, 과 학 을 무 시했다”면 서그 근거로 2 8 번을 발 표하고도집 값 을잡지 못 한 부동산정책과실 효 성 없 는 탈 원전정책을 꼽 았다.윤후보자신 은“ 권 한은전문가와실 력 있는사람에 게과감하게 위 임하고,결과에대한책임 은 온 전히제가지겠다”고했다. 윤 후보는이날 서 울 동작구 국 립 현 충원을 참 배한 뒤 , 중구 청계 광 장으로 이동해유세출정식을열 었 다.그은입을 열자마자이후보와 현정 권 을 맹폭 했 다.“정상국가로의 회복 ”을자신의 소 임 으로내세웠다.이어대전, 대구, 부산을 차례로방문했다.‘충청의아들’임을내 세 워 충청대 망 론을 띄우 고,‘집 토끼 ’를 우 선공략한 것 이다. “김대중^ 노무 현정신을이어 갈 유일한 후보.” 15일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의공식 선거운동첫일성이다. 그는 호남 을 찾 아역대 최악 의‘비 호 감’ 대선을 부각시 키며자신이부도덕한 거대양당의 ‘대 안’임을 알렸 다. 특 히이재명 더불 어민주 당후보비판에 좀더 비중을 둬호남 과 진보표심을두루공략하는데힘 썼 다. 전북 익 산시에서시작한 유세의초점 은양당정치종식에맞 춰졌 다. 심후보 는 먼저 이후보를 겨냥 해“‘ 소 년공이재 명’은어 디 로가고 ‘ 친 재 벌 이재명’만 남 았느냐”라고날을세웠다.이후보가전 날 최 고임금을 최저 임금에연계해임원 의 소득 을제한하는자신의‘살 찐 고양 이 법 ’ 공 약 을“삼성 몰락법 ,시진핑미 소 법 ”이라고 비판하자 맞대 응 한 것 이다. 심후보는 조국 사 태 와 집 값 폭등 , 4 ^7 보 궐 선거 무 공천번 복등 민주당의실책 을조목조목열거하며“ 무 능과 오 만,내 로 남불 이 촛불 시민의열 망 을배신했다” 고단언했다. 윤 후보를 향한 공세도 늦추 지않았 다. 심후보는 “윤 후보의부족한 자 질 과 능 력 을 국민들이 몰 라서지지율이 오 르겠는가”라며“ 오 로지민주당의 오 만을심판하기 위 한 수단으로 윤 후보 를 활용 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의 득 세는 민주당의 무 능으로 인한반사이 익 에 불 과하다는 평 가절하 다. 또 불평등 과양 극 화 해 소 에관심이 없 는이후보를 힐난 하면서“주 120시 간 도일할 수있게하고, 최저 임금도 없 애 자는 윤 후보는 말할 것 도 없 다”고 깎 아내 렸 다. 심후보는 “ 촛불 이염원한 개혁 과진 보를 밀 고 갈 후보는심상정하나만 남 았다”며이번대선을 ‘역사의 퇴 행’을 막 는기 회 로규정했다.‘완주의사’를재차 내비 친것 으로해석된다. 강진구기자 李, 대전서“尹안보포퓰리즘”$尹, 부산서“李반칙·특권달인” ‘경부선대첩’ 첫날부터뜨거웠다 이재명,‘유능·통합’이미지내세워 대구선“신천지압수수색했어야” 尹영장반려꼬집고‘무능’씌우기 윤석열,‘李대장동의혹’집중부각 “매일말달라져”李실용주의비판 “난빚진것없는정치신인”어필도 안철수“제2 한강의기적만들것”보수아성TK서첫발 심상정“DJ·노무현이어갈유일한후보”호남서출정식 박정희생가찾고“MB석방”촉구 “李·尹비도덕적”인물론우위강조 “尹결심밝혀달라”단일화거듭압박 “내로남불로 촛불 배신”與비판 진보공략하며완주의사내비쳐 “尹부족,국민도알아”우회공격도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첫날인15일전북익산시민주노총익산시지부에서화섬노조 전북본부대표단과간담회를하고있다. 정의당제공 안철수국민의당대선후보가15일경북구미시박정희전대통령생가를찾아헌화한뒤박전대통령부 부의사진옆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구미=뉴스1 ਃ ࢶറ ࠁ ҕधࢶѢ ز զ ز ࢶ ࢲ উ୍ࣻ ब࢚റ _ חࠁ ੌౣੌ ҟ ৈࣻ ҳ ӣୌ ҳ উ ز ࠗ જ ଼ ߅ ݶۄ ൞ ഘળ ଼ ب оઉ ॳѷ ݺ ా۸ ࡳਵप ٸ ݈Ҋ ࢎ ۈ ਸ ࠁ Ҋ ࡳਵ࣊ঠ ೠ উ୍ࣻ э ࢝ӭਸ જইೞ ח ѱ ޖ ट ੋо ݺ ਸ ب ҳ ۽ ࢶఖ೧ ׳ ۄ ݺ ߅ ൞ ా۸ী য ઁ ೠъ ӝਸ ߈ ٘द ٜ݅ѷ উ୍ࣻ ӂ ֙ਵ ݎ ۽ о ҳܳ ױ ٣ ױױ ೧ঠ ೞ ח ࢶѢ ਮࢳৌ ઁ ইղ Ҋೱ ب ী ࢎ٘ э ঈೠ Ѫ ݈Ҋ ࠁ ੌ۞ܳ ֬ইܻ٘ѷ ݺ ࠗಁೞҊ מޖ ೠ Ӓ ߏ ী Ӓ ա ޛ ী ֙ р ژ ӂਸ ݐ ӡ Ѥо ਮࢳৌ ೨ ػ ࣻҳࣁ۱ ױ ӝрী ࠗഝೠ Ѥ ୡೠ ੌ ब࢚ ח ܳ ࠛ۞Ҋ ఃਕन Ҵ ৈ۞࠙ԋ݅ ࠗо ਮࢳৌ ֙ ӝٙӂ ন ܳ ݄ਸ റ חࠁ ब࢚ ߆ ী হ ब࢚ ݺ ਮࢳৌ ब࢚ উ୍ࣻ D3 대선 D-21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