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7일 (목) D www.HiGoodDay.com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17일로20일남은이번대선의유난한 특징을압축하자면이렇다.이재명더불 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하루가멀다하고대형악재 에 부딪히지만, 누구도 지지율이 뚝 떨 어지지 않는다. 어느 한쪽의 지지율이 눈에띄게올라가지도않는다. 유권자들이두후보의자질과도덕성 을별로기대하지않기때문이다. 5년간 국가를운영할대통령을뽑는선거인데 도‘인물선거’가아니라는뜻이다. ★관련기사3·4면 대선엔결국‘진영’만남았다. “무조건 우리편이 이기자”는 감정적 구호가“어떤정권을세울것인가”라는 실존적고민을압도한다. 문제는 진영 대결이 극심할수록 대선 후폭풍이커질수밖에없다는것이다. 이후보와윤후보가당내대선후보경 선을 통과한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최 근까지한국갤럽이실시한 8번의여론 조사결과를분석해보니, 6번의조사에 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 서딱붙어있었다. 이 후보 지지율은 34~37% 사이에서, 윤후보지지율은31~36%안에서맴돌 았다. 2번의 예외는 국민의힘 경선의 컨벤 션효과가 반영된 조사(11월 16~18일 실시·이후보 31%, 윤후보 42%)와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충돌했을 당시 의 조사(올해 1월 4~6일 실시·이 후보 36%, 윤 후보 26%)였다. 두 후보 지지 율은잠깐벌어졌다가도급속도로다시 비슷해졌다. 치명타로 꼽혔던‘배우자 리스크’도 타격이크지않았다. 김혜경씨의갑질· 법인카드 유용 논란 전후 이 후보의 지 지율은 35%(1월 25~27일 조사)에서 36%(2월8~10일 조사)로, 사실상 변동 이없었다. 김건희씨 녹취록 보도 직전 조사(1월 11~13일실시)에서31%였던윤후보지 지율 역시 직후 조사(1월 18~20일 실 시)에서33%를기록했다. 유권자들이 이 후보와 윤 후보에게 ‘도덕적차별성’을느끼지못하는상황 이됐다는뜻이다. 야권 관계자는“도덕성 면에서 비교 우위에있는대선후보가없기때문에지 지율의변화가없는것”이라며“오히려 어느 한쪽의 리스크가 돌출할 때마다 각 진영이 더 강하게 결집하는 게 이번 대선의특징”이라고말했다. 김현빈·박재연기자☞4면에계속 로 9만명대를기록한16일경기안산시단원보건소선별진료소앞에서시민들이검사를받기위해줄지어대기하고있다. 정부는확 등의료대응체계에는아직문제가없다고밝혔다. 안산=뉴스1 ( ) ( ) ( ) ( ) ( ) ( ) 30 처음으로 9만명대를기록한16일경기안산시단원보건소선별진료소앞에서시민들이검사를받기위해줄지어대기하고있다. 정부는확 확보등의료대응체계에는아직문제가없다고밝혔다. 안산=뉴스1 ( ) ( ) ( ) ( ) ( ) ( ) ’ 30 음으로 9만명대를기록한16일경기안산시단원보건소선별진료소앞에서시민들이검사를받기위해줄지어대기하고있다. 정부는확 보등의료대응체계에는아직문제가없다고밝혔다. 안산=뉴스1 ( ) ( ) ( ) ( ) ( ) ( ) 대선D-20 어떤호재^악재에도오차범위접전 비전^정책대결아닌진영대결방증 “누가당선되든분열의정치더격화” 30 '닥치고지지율' 대선 후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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