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A4 종합 멕시코남부에발이묶인중남미출신 미국행 이민자들이 멕시코 이민당국의 더딘행정절차에항의하며입술을꿰매 는시위를벌였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남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의 이민청 앞에서 이민자들이미국국경까지가기위한비 자 발급을 요구하며 시위했다. 시위대 중 10여명은자신들의뜻을강하게전 달하기위해바늘과실로서로의입술을 꿰매고단식투쟁을시작했다. 알코올로 흐르는피를닦아가면서, 물을마실수 있는 공간만 남겨둔 채 위아래 입술을 봉합했다고로이터는전했다. 시위에 참여한 활동가 이리네오 무히 카는“이민자들은 항의의 의미로 입술 을꿰맸다”며“이들도피흘리는사람이 라는것을이민당국이알았으면좋겠다 ”고전했다. 아이티출신의한이민자는 “(기다림에)지쳤다.더는못하겠다.그래 서입술을닫기로했다”고말했다.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멕시코 타파 출라엔미국으로가려는아이티와베네 수엘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과테말 라 등 중남미 각국 이민자들이 끊임없 이 들어오고 있다. 이들이 멕시코를 통 과해미국남부국경까지가려면멕시코 당국이 발급한 인도주의 비자 등이 필 요한데, 하루에도 수백 명의 신청자가 몰리다보니발급절차가지연되고있다. 비자없이는일도할수없기때문에이 민자들은 수중에 돈이 없는 상태에서 기약없이노숙에가까운생활을이어가 야 하는 것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라 파엘에르난데스는“이민청면접이 3∼ 4개월후로잡혔다. 그때까지기다릴만 한 돈이 없다”며“제발 당국이 우리를 도와줬으면좋겠다”고말했다. 멕시코서 미국행 막히자 비자 절차 지연 항의시위 이민자들 입술 꿰매며 “미국 가는길 열어달라” 가족이민6개월째제자리걸음 2A제외전부문동결 50만투자이민‘불능’ 가족이민영주권문호가 6개월째빗 장을 걸어 잠그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속을태우고있다. 연방국무부가16일발표한2022년3 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은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영주권자 배우자및미성년자녀(2A)순위를제외 한모든부문에서여섯달째단하루도 진전되지않고있다. 시민권자의 21세이상성년미혼자녀 들이대상인 1순위는영주권판정일이 2014년 12월1일, 사전접수일은 2016 년5월15일로동시에제자리걸음을했 다. 영주권자의성년미혼자녀인2순위B 의영주권판정일은2015년9월22일로 동결됐고, 접수일 역시 2016년 9월22 일로제자리걸음을이어갔다. 또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의 영주권판정일은2008년11월22일,사 전접수일은2009년8월22일로동결됐 다. 이에반해취업이민은 4순위와 5순위 를 제외한 취업이민 모든 순위에서 영 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 접수일에서 모두 우선 수속일자 없이 전면 오픈됐 다. 하지만 한시 시행 중인 취업이민 4 순위가운데비성직자부문과취업이민 5순위 가운데 50만 달러 리저널센터 투자이민경우비자발급우선일이처리 불능(U)으로설정됐다. 이들부문은향후연방의회에서연방 정부 예산안이 처리되면 다시 오픈 될 것으로예상된다. 조진우기자 가자! 녹색생명시대로 THE KOREA TIMES (ISSN 1529-5176) is published daily except on Sunday and Monday postal holidays. Subscription rate is $264.00/year included ap- plicable Calif. sales tax, and published by The Korea Times Los Angeles, Inc. 3731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CA and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 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www.koreatimes . com EC021 EC021 한국일보는 세계적인 자연보호캠페인에호 응, 재생용지를 적극 사용하고있습니다. THIS PUBLICATION INCLUDES -LOCAL NEWS & ENTERTAINMENT A1~A28 -BUSINESS & CLASSIFIED & KOREAN NEWS B1~B28 -REAL ESTATE S1~S12, G1~G12 ●2022년 3월영주권문호 (출처: 연방국무부, 괄호안은전월순위) 순위 영주권발급 (final action date) 사전접수 (date for filing) 대상 가 족 이 민 1 14년12월1일(14년12월1일) 16년5월15일(16년5월15일) 시민권자미혼자녀 2A 오픈(오픈) 21년12월1일(21년10월1일) 영주권자배우자및미성년자녀 2B 15년9월22일(15년9월22일) 16년9월22일(16년9월22일) 영주권자21세이상미혼자녀 3 08년11월22일(08년11월22일) 09년8월22일(09년8월22일) 시민권자기혼자녀 4 07년3월22일(07년3월22일) 07년10월1일(07년10월1일) 시민권자형제자매 취 업 이 민 1 오픈(오픈) 오픈(오픈) 세계적특기자, 국제기업간부/직원 2 오픈(오픈) 오픈(오픈) 석사학위자, 5년이상경력자 3 오픈(오픈) 오픈(오픈)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 오픈(오픈) 오픈(오픈) 학위불문비숙련공 4 오픈(오픈) 오픈(오픈) 안수받은목사등성직자 처리불능(오픈) 오픈(오픈) 종교직종사비성직자 5 오픈(오픈) 오픈(오픈) 100만달러이상일반투자이민 처리불능(처리불능) 오픈(오픈) 50만달러파일럿투자이민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여섯 달째단하루도진전되지않고있다. 시민권자의21세이상성년미혼자 녀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 일이 2014년 12월1일, 사전접수일은 2016년 5월15일로 동시에 제자리 걸 음을했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 픈됐다. 하지만한시시행중인취업이 민4순위가운데비성직자부문과취업 이민 5순위가운데 50만달러리저널 센터 투자이민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 이처리불능(U)으로설정됐다. 이들부 문은향후연방의회에서연방정부예 산안이 처리되면 다시 오픈 될 것으 로예상된다. <조진우기자> 초 아시아계 전투 대대장 세계대전과 6.25 참전영웅 영옥 대령을 어린 차세대들 리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가발간됐다. 재향군인회 한인 829 지 토니 박)은 LA 평통 사무 표회를 갖고 재외동포재단 의후원으로세계전쟁영 중 한 명인 김영옥 대령 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 사령관은“차세대 한인들 의 정체성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기 획했다”면서“총 2,500부를 발간해 그 중 2,000부를 미주한국학교총연 합회에 전달해 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해쓰이고, 나머지는그외다양한 곳에 나눠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 사령관은“기금 조성이 된다면 다른 훌륭한 한인들에 대한 색칠 책자도 만들어볼예정”이라고덧붙였다. 이날 발표회엔 박 사령관 외에도, 샤론 쿼크-실바 캘리포니아 주 하원 의원 보좌관이기도 한 박동우 고문. 최정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이사 장, 이승우 LA평통회장등이함께했 다. <한형석기자> 차세대에김영옥대령알려요” 향군인회한인지부 용책자발간공개 인회한인829지부토니박사령관(왼쪽에서네번째부터)과이승우LA평통회장등이고김영옥대령색칠용책자를들어보이고있다. 내주마스크지침완화할듯 보건당국이이르면다음주에코로나 19 방역과 관련해 마스크 지침을 완화 할것으로알려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마스크착 용지침업데이트를위한세부사항조정 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NBC뉴스가 소 식통을인용해16일보도했다. 현재 CDC는 10만 명당 확진자 수를 토대로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실내 마 스크 착용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CDC 기준에따르면미국대다수카운 티가이기준에해당한다고 NBC는전 했다. 연방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 완 화검토는코로나19대세종인오미크론 감염감소추세와이에따른각주의실 내마스크착용의무화해제에따른것 이다. CDC는특정지역의중증질환및입원 정도에 따라 마스크 착용 필요 여부에 대한새로운기준을검토하고있다고소 식통들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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