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19일 (토요일) D4 대선 D-18 주말 단일화 담판 나설까$ 安, 일단 “풍파에굴하지않겠다” “2017년문재인대선후보에겐있었 으나 2022년이재명대선후보에게부 족한것은?” 정권재창출을 노리는 더불어민주 당에선이질문에대한 해답을 ‘따뜻 함’이라고 보았다.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한 배경에는 문재인후보의인자 한이미지가중도층의마음을움직인 게컸다고본셈이다.이재명후보가최 근유권자들의감성을건드릴수있는 ‘온화한 리더십’을 강조하는 것도이 같은 자체분석을 근거하고있다. 성 남시장·경기지사시절유능함과 추진 력을 내세우면서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인간미를드러냄으로써‘빈틈’을 메우겠다는전략이다. 민주당선거대책위는17일지역위원 회별출근인사를취소했다.15일시작 된공식선거운동초반기선제압이중 요하다는점을감안하면상당히이례 적인조치였다.이날이른아침기온이 영하10도안팎으로뚝떨어질것으로 예보되면서이후보가 선거운동원들 의건강을염려해취소를요청했다고 한다.선대위가이러한내용을기자단 에공지한것은이후보가선거운동원 들의건강을배려하는모습을부각시 키려는것이라는해석이나왔다. 이후보는이날오전롯데백화점노 원점앞에서열린유세에서도 시민들 을 향해 “ ( 연설을 ) 수어로 통역하는 분이마스크도 못 쓰고 장갑도 못끼 고고생하는데박수주세요”라며“선 거운동원여러분도너무추울거같아 서오늘아침에좀쉬라고했는데잘했 죠”라고호응을이끌기도했다. 대선 TV 광고도 유권자들에게감 성적으로다가가려는데초점을맞췄 다.선대위는18일지난달이후보가경 기성남 상대원시장에서눈물을 흘리 며연설하던모습을담은TV광고2탄 ‘진심’편을공개했다.해당광고는“저 는교복을입어보지못했다.그런아픔 을덜어주고싶어서무상교복을시작 했다”는이후보의연설과내레이션을 담았다. 앞서공개된첫TV 광고는한남성 이‘이재명을싫어하시는분들께’라는 편지를읽는형식이었다.이남성은“이 재명은흠이많은사람이아니라상처 가많은사람”이라며“그의상처대부 분은약자편에서싸우느라생긴것이 다. 큰미움이있다해도더큰질문을 해달라”고호소한다. 뿐만아니라 공식선거운동이시작 된15일부터 페 이스 북 에‘오늘 , 이재명’ 이 란 제 목 의 글 을 올 리며유권자들의 감성에호소하고있다. 15일부 산 방 문 뒤엔 고 노무 현 대통 령 의 애 창 곡 ‘상 록 수’의가사를인용했고 , 1 6 일 엔 유세 현 장에서만난청년들에대한 글 을 올렸 다. 17일 엔삭발 에나선소상 공인 , 자영 업 자들을소개하며“ 애틋 하 고 ,숭 고하고 , 서 글프 다.이재명이 곁 에 서 힘 이되겠다”고 썼 다. 이서희기자 안철수국민의당대선후보가18일충남천안단국대병원장례식장에서거행된 佦 손평오국민의당논산·계룡·금산지역선대위원장의영결식에서고인을애도하고있다. 천안=뉴스1 안 철 수 국 민의당 대선후보가 18일 “어 떤풍파 에도 굴 하지 않 겠다”며대선 완 주 의지를재 확 인했다. 15일 ‘유세 차 량 사고’로 당원과 버 스기사가 사 망 하 는 돌발악 재로 나흘 째 선거운동을 중 단했지만 , 수습이마무리되는 1 9 일부터 선거운동재개를 알 리면서다. 잠 시수면 아 래 로가라 앉 았던 윤 석열 국 민의 힘 대 선후보 와 의 야 권 후보 단일화 논 의도 재점화 할 지주 목 된다. 사고 후 나흘 째 선거운동을 중단한 안 후보는 배우자 김 미경교수 와 함께 1 9 일 오전 서울 중 구 보건소 선별진 료 소에서의 료 봉 사 활 동을 시작으로 선 거운동을 재개한다. 지난 1 3 일 코 로나 1 9 확 진 판 정을 받 은 김 교수는이날 퇴 원했다. 안 후보는이날 충 남 천 안 단 국 대 병 원장례식장앞에서열린 손평 오지역선 대위원장의영 결 식에서“저안 철 수 , 어 떤풍파 에도 굴 하지 않 고 최선을 다함 으로써 손 동지의뜻을 받 들겠다”며“저 안 철 수 , 손 동지의뜻을이어 손 동지를 떠 나보내는당원동지들의아쉬움과 결 연함을 담아 더 욱 더단단해지겠다”고 밝혔 다. 안 후보의 발언 은 조만간 중도사 퇴 등 의 결 단을 내릴것이라는 관측 을일 축 하기위한 것이라는 해석이많다. 안 후보가 1 3 일 야 권후보 단일화를제안 하자마자 , 국 민의 힘 은 ‘여 론 조사 국 민 경선’은절대수용 할 수 없 다는뜻을분 명히했다. 더 욱 이안 후보가최근여 론 조사에서하 락 세를보이는데다유세 차 량 사 망 사고라는 악 재를 만나 단일화 동력을 잃 었다는시각이적지 않 았다.안 후보는이를의식한 듯 “더강하게 , 더단 단하게 , 한 치의 흔 들 림 도 없 이 변 화 와 혁신 의 길, 과거가아 닌 미 래 로가는 길, 분열이아 닌 통 합 의 길 을가겠다”고강 조했다. 안후보가선거운동에복 귀 하는만 큼 중단된 단일화 논 의가 조만간 재개 될 것이라는 전 망 도있다. 벌 써부터1 9 일 쯤윤 후보 와 안후보간 극 적회동을점 치는 관측 이나오면서다. 국 민의 힘관계 자는 “정권교체 구 상을 공유하기위한 두 후보 간 만남 가능성도 없 지 않 다” 고했다. 국 민의당은 그러나 윤 후보 측 의일 방 적인기대라며선을 긋 고있다. 국 민 의당 관계 자는“ 국 민의 힘 이여러시나리 오를 흘리고있지만 , 안 후보의여 론 조 사를통한단일화제안에대한 국 민의 힘 측 의공식입장을기다리고있다”고했 다.주 말 회동설에대해서도“21일 토론 회 준비 를위해주 말 일정을 비워둔탓 에생긴오해”라고 말 했다. 윤 후보가안 후보에게공동정부 구 상 등 의 새 로운제안을 한다면단일화 논 의가 급 물 살 을 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 다. 양측 을잘아는 야 권 관계 자는 “당장 양쪽 은 선거운동에 집 중해 야 하 는만 큼투표 용지인 쇄 마감전날인 27 일 까 지여유를 갖 고 서로 의사를 타 진 할 가능성이크다”고했다. 김현빈기자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는 18일 포항 을 찾 았다. 대부분의선거일정은 포 스 코와 연 관돼 있었다. 심후보의‘전 매특 허 ’인 ‘노동’과 ‘기후’ , 양 대의제에 관 한 메시지를선명히보여 줄 수있는최적의 장소이기 때 문이다. 이날정의당이공지한심후보일정 4 개중 3 개는 포 스 코 관련 이었다. 그는 포항 제 철 소를 찾 아“기후위기 국 면에서 탄소기반 산업 의 탈 ( 脫 ) 탄소전 환 이시 급 한데 , ( 그과정에서 ) 철 강 업 체들의고 민이많다”고 말 했다. 철 강 업 은탄소를 많이배출하는 산업 이다. 포 스 코 도 탄 소중 립 달성을위해수소 환 원제 철등신 기 술 개 발 에한창이다. 심후보는“ 포 스 코 가세 계 5위 철 강기 업 에서더성장 할 수있도 록 연 구 ·개 발 ( R&D ) 투 자 등 을정치권과정부가 검 토 하는게 바 람직하다”며“전세 계 그린 수소 ( 재생에너지를통해생 산 한 친환 경 수소 ) 경 쟁 력에서선 두 가 되는 것이 포 스 코 의미 래 ”라고 강조했다. 포 스 코 의 체질 변 화를고리로‘기후대통 령 ’이미지 를 확 고히한셈이다. 하청 업 체노동자들의처우개선도입 에 올렸 다.심후보는원·하청노동자들 과만나“ 포 스 코 하청노동자들의 임금 이 ( 원청노동자들의 ) 4 0 % 수 준 인데너 무심한거아니 냐 ”면서“부당한 차 별과 위 험 노동에대해서앞으로책 임 지고해 결 하겠다”고약 속 했다.“지난 3 년동안 숨 진 21명중 1 6 명이하청노동자”라는 설명도 덧붙 였다.“사람 목숨 을 갈 아 넣 는기 업 ”이더이상 존립 해서는안된다 는것이다. 포 스 코 지주사를서울로이전하는문 제에도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그는 “ 포 스 코 의눈부 신 성장은 환 경부담을 감내한 포항 시민들의 협 력이 없 이는불 가능했다. 어 떤 이유로도 포 스 코 이전 은 옳 지 않 다”고주장했다.지 방균 형 발 전 측 면에서도 바 람직하지 않 다는게심 후보의지 론 이다. 문제해 결 을위해“큰 당 ( 더불어민주당· 국 민의 힘 ) 대선후보들 도 포항 으로오도 록 하라”고 포 스 코 에 촉구 하기도했다. 심후보는이날 죽 도 시장 방 문을 끝 으로 1박 2일의영남일 정을마 쳤 다. 신은별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8 일 윤 석열 국 민의 힘 대선후보가 문재 인정부를히 틀 러 와 무 솔 리니 등 에 빗 대 비판 한것에대해“ 실언, 망언 을 넘 어 폭 언 수 준 ”이라고직 격 했다.이어 윤 후보 의거 짓말 시리 즈 를공개하겠다고도예 고했다. 이날서울여의도민주당사에서열린 선대위본부장단회의는 윤 후보에대한 성 토 장이었다. 우상호 총괄 선대본부장 은“선거초반 윤 후보 발언 이너무거 칠 어지고있다”며“정치에입문한지 얼 마 안 된분이 폭언 과 망언 부터배우는것 을보면잘못배 웠 다는생각이 든 다. 국 민 , 중도층이 떠 나가는것이보이지 않 는 가”라고따져물었다.그러면서“오만함 과무례함이거의 극 에달했다고본다” 고했다. 우 본부장은 윤 후보가 비 전제시 없 이오로지‘정권교체’만 외 치고있다고 비판 했다.그는“ 윤 후보는어 떤 대한민 국 을만들겠다는건지 비 전을전 혀 제시 하지 않 고있다. 국 민들은대통 령 후보 가만들고자하는정책을 알 고싶다”며 “ 욕 만하고 폭언 만하고주 먹 질만하는 걸 로는 국 민의마음을 살 수 없 다”고했 다. 강 훈 식전략기 획 본부장도 “ 국 민의 나라가아니라 윤 후보의나라가아 닌 가”라며“오직반문연대로정권교체에 만 집착 하고있다”고가세했다. 서영교 총괄 상 황실 장은최근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소 속 메시지담당보 좌 진 이여성의 신 체를불 법촬 영한사건을 언 급 하며 윤 후보가직 접 사과해 야 한다 고 촉구 했다.그는“그 비 서 관 은 국 민의 힘 선대본부에서 페 이스 북 에‘여성가족 부 폐 지’ 한 줄 공약에 관 여했다는보도 가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 보는개사과하고 구둣발 로무 궁 화호 좌 석을 짓밟 고도 사과한적이 없 다”며 “ 윤 후보메시지를담당하던사람이여 성의 신 체를 몰래촬 영하다경 찰 수사를 받 는다는데답 변 하고 사과하라”고했 다. 이서희^신은별기자 2017년문재인후보처럼$‘온화한리더십’띄우는이재명 “文,따뜻한이미지로중도층잡아” 한파때선거운동원건강챙기고 TV 광고에도눈물연설등활용 매일페북에소회적어감성호소 민주당“尹, 망언넘어폭언수준$그걸로국민마음살 수없어” 文정부를히틀러등빗댄것비판 尹의거짓말시리즈공개예고도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가 18일경북포항시죽도시장을방문해상인과인사를나누며지지를호소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군 당 국 이 조만간 북 한의 탄도미 사일을 방 어하기위한 ‘장거리지대공 미사일 ( L - SAM ) ’ 시 험발 사를 진 행 한 다. L - SAM 은 ‘한 국 형미사일 방 어체 계 ( KAMD ) ’의마지 막퍼즐 로 , 개 발 막바 지단 계 에 돌 입했다. 북 한의미사일능력 이 갈 수 록 고도화하고있는 만 큼 조기 전력화가능성도점 쳐 진다. 18일 군 소식통 등 에따 르 면 , 국방 과 학 연 구 소 ( ADD ) 는 2 3 일 충 남 태 안 군 안 흥 시 험 장에서 L - SAM 과 장사정 포 요 격 체 계 ( LAMD ) 를 시 험발 사 할 예정 이다. L - SAM 은 KAMD 의 핵 심으로적 의탄도미사일과 항 공기를 종말 단 계 인 고도 50 ~6 0 ㎞ 에서요 격 하는 무기체 계 다. L - SAM 이배치되면요 격 고도가최 대 150 ㎞ 인주한미 군 의고고도미사일 방 어체 계 ( T HAAD ·사드 ) 와 패트 리 엇 ( PAC - 3 ) 미사일 ,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철매 - Ⅱ등 과함께보다 촘촘 한다층 방 어체 계 를 구축 하게된다. 군 은당초 L - SAM 을 202 6 년 쯤 전력 화하기로 계획 을 세 웠 다. 하지만 최근 북 한의탄도미사일능력이진일보하고 허술 한요 격망 을우려하는 목 소리가 커 지면서조기에 실 전배치 될 가능성도있 다. L - SAM 은대선후보 토론 에서 논쟁 거리가되기도했다.이재명더불어민주 당 후보는 북 한의미사일도 발 에맞선 대책으로 L - SAM 조기개 발 을제시한 반면 , 윤 석열 국 민의 힘 후보는 사드 추 가배치를주장했다. ‘한 국 형 아이 언돔 ’으로 불리는 LAMD 성능 테 스 트 도진 행 된다. 군 당 국 은 L - SAM 시 험발 사당일유사무기 체 계 를 발 사해분석· 검증 작 업 을 실 시하 기로했다. LAMD 는여러장소에유도 탄 발 사대를설치해 돔 ( 둥 근지 붕 ) 형 태 의 방 공 망 으로 둘 러 싼 뒤 날아오는 장 사정 포 탄을 요 격 하는 무기체 계 다. 군 사분 계 선 ( MDL ) 북측 지역에는 1 , 000 여문의장사정 포 가 배치 돼 있고 , 이중 일부는서울과수도권을직 접겨냥 하고 있는것으로 알 려 졌 다. 김민순기자 北탄도미사일연쇄도발에$한국형‘방어체계핵심’내주시험발사 경기평택오산미군기지에배치된미사일요격지대공유도미사일패트리엇(PAC-3). 평택=홍인기기자 미사일고도50~60㎞요격체계 ‘한국형아이언돔’성능테스트도 오늘부터선거운동재개 ‘유세차량사고’당원영결식참석 “통합의길갈것”중도사퇴론일축 국민의힘“두후보만남가질수도” 국민의당“회동설은오해”선그어 尹측공동정부등제안땐급물살 투표용지인쇄전까지협상가능성 <장거리지대공미사일> 포항찾은沈, 포스코만때렸다 ‘노동^기후대통령’이미지강조 포스코지주사서울이전도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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