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종합 A2 저렴한주택이없다 귀넷,임대료비중소득30%넘어 교외지역주택부족저소득층주택위기심화 메트로애틀랜타전지역의주택가격 이급등하면서도심에비해저렴한대안 으로 여겨졌던 교외 지역의 주택 위기 가 심화되고 있다. 교외지역의 급속한 성장, 팬데믹으로 인한 인력부족 및 건 축자재부족, 기관들의투자홍수는 10 년전부터지속되어온주택공급부족 을 더욱 악화시켰고, 주택 가격과 임대 료상승에영향을미쳤다. 그결과서비 스업종사자, 간호사, 신입교사등의저 소득 및 중간소득자들이 이 지역에서 내몰리고있다고전문가들은말한다. 미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 의 지역사회조사 2019년 추정에 따르 면귀넷, 디캡, 클래이튼카운티에서가 계소득에서차지하는임대료비중이지 불가능(Affordability) 기준인 30%를 넘어섰다. 나머지 메트로 애틀랜타 카 운티들도 이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조사에따르면귀넷카운티의중간임대 료는 메트로 애틀랜타 주요 카운티 중 가장높았다. KB자문그룹이 수행한 귀넷카운티 주택 수요 예측 연구에 따르면 오는 2040년까지연간주택수요는평균1만 5,091채로나타났다. 이는 2010~2020 년의연간공급주택3,560채에비교해 매우높은편이다. 이는 2040년까지카 운티수요중 76%가매년충족되지않 을것이라는의미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5만달러 이하인가구의 2%만이향후 18년동안 귀넷에서주택을구입할수있다. 한편2020년에귀넷에서20만달러미 만으로팔린주택은거의없었다. 2021 년 귀넷카운티의 신규 및 기존 단독주 택, 타운홈및콘도의평균매매가격은 작년에 32만8,000달러를넘어섰다. 아 파트임대료는평균 1,500달러이상이 다. 연구에 따르면, 귀넷카운티의 인구 는지속적으로성장해현재 95만7,000 명 이상이며, 2040년까지 150만명으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주택 에대한수요는지속적으로높지만이용 가능한토지가줄어들면서수요에맞추 기힘들것이라고연구는밝혔다. 세인트 빈센트폴 조지아 모텔투홈 (Motel to Home) 프로그램 매니저인 하이디에블레이는귀넷의많은사람들 이해고, 렌트비상승, 보육료상승등으 로 주거가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렴한주택에대한논의가이제시작 됐다. 귀넷카운티 저소득 가정은 이 문 제가 해결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공청 회에서말했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최근 로렌스빌에 노인과 가족을 위한 2개의 혼합소득 (mixed-income) 주택단지 개발에 연 방기금을 배정했다고 레일라 프리야카 로렌스빌 주택 어소리티(LHA) 대표이 사가말했다. 그는주택 21채와타운홈 60채가건설되면생애최초주택구매자 와 중간소득에서 약간 낮은 소득을 가 진 사람들에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 다. 박선욱기자 방역수칙 완화에 독감 뒤늦게 급증 우려 팬데믹방역수칙이완화됨에따라독 감감염이뒤늦게급증할수있다는지 적이나왔다. LA타임스는마스크착용 의무화와같은팬데믹방역수칙이최근 들어 완화됨에 따라 주춤했던 독감 및 호흡기바이러스가뒤늦게급증할수있 다고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리넷 브래머 연구원은“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에대한두려움이사라지면서일상 생활에서덜조심하기때문에독감증가 가우려된다”고말했다. 독감감염추세 는 지난 몇 주 동안 미세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독감감염자의약3분의2가어 린이및청소년으로집계됐다. 로체스터 대학교의 전염병 전문가인 안젤라 브랜치 박사는“평균적으로 매 년이맘때쯤하루에 50~100명의독감 환자가발생하는데,이번해에는이상하 리만큼독감환자가거의없다”고말했 다. 또이번독감시즌에는노인들사이 에서더많은입원과사망을초래하는A 형독감바이러스(H3N2)가지배적인변 종으로나타나고있다. 석인희기자 푸틴,우크라에결국군진입명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군을우크라이나영토안으로파병하도록 지시한 가운데,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우 크리아니 국경 지역에서 훈련을 하고 있 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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