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A4 종합 재외선거…대선후보들‘표심잡기’경쟁 3·9 대선재외투표가 23일개시되 면서 4당대선후보들이재외국민유 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 면 이번 대선의 재외국민 유권자 수 는 22만6,000여명으로, 코로나19 방역등변수가많은이번선거는여 야를 막론하고 투표율 제고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외 국민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도 뜨겁다. 주요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재외동포청신설’을공약하고나섰 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 석열, 정의당심상정대선후보는재 외동포청을 신설을 공약했고, 국민 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통령 직속 재 외국민위원회 상설 운영을 약속했 다. 특히 양강을 형성한 이·윤 두 후 보 측은 이번 대선이 1∼2%포인트 격차의‘박빙 선거’가 되리라는 예 측아래재외국민들의표심확보에 도 더욱 상당한 공을 들이는 모습 이다. 후보들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 터, 유튜브등소셜미디어를통한선 거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로 인한 비대면 선거 전략과도 일맥 상통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재외동포여러분,더큰자랑이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 는 글과 함께 1분 30초 남짓의 영상 을찍어올렸다. 그는“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위 해더크게도약할대한민국을위해 기호1번이재명에게꼭투표해달라” 며“재외동포여러분의더큰자랑이 되는 조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선대위조직혁신단총괄단장을맡 은김윤덕의원은전날저녁 10시미 국과 남아공, 일본, 멕시코, 캐나다 등 16개국 재외국민과 화상회의를 갖고 재외국민 지지자 결집에 나섰 다. 김 단장은 이 자리에서“이 후보에 대한재외국민의사랑과진심이이번 대통령선거에큰힘이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후보측도일찌감치재외국민표 심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뛰고 있 다. 선대본부 산하 직능총괄본부에 서는 이달 초부터 유튜브 계정을 통 해‘재외국민도윤석열후보를응원 합니다’캠페인을펼치고있다. 양당간기싸움도팽팽하다. 민주당 강병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재외국민 투표를 독려 했다. 국민의힘황규환대변인은“반 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 보다 안전 한대한민국을만들겠다”고말했다. ■재외선거투표방법 기표 후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봉 함해야 재외투표소에 가서 신분증명서를 제시해 본인임을 확인 받은 후 투표 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받는다. 이후 기표소에 들어가 1인의 후보 자를선택해투표용지해당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다음 기표소에서 나와 봉투 를투표함에넣으면된다. 투표시무효처리되는경우도있어 각별한주의가필요하다. ▲재외투표 소에서교부한투표용지또는회송용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것 ▲기표 회 송용 봉투를 포함하지 않은 채 투표 함에 투입해 발송된 것 ▲어느 란에 도표를하지않은것▲어느란에표 를한것인지식별할수없는것▲투 표 도장을 사용하지 않고 문자 또는 물형을기입한것▲표를찍은것이 외에 다른 사항을 기입한 것 ▲선거 관리위원회의기표용구가아닌용구 로표를한것등은무효표가된다. 신규확진자8만명대로 한때하루80만명대서오미크론전수 준회복 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산이 빠르게 수그러들면서 한때 80만 명을넘겼던하루신규확진자수가8만 명대로떨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기준 미국 의7일간하루평균신규코로나19확진 자가 8만9,024명인 것으로 22일 집계 했다. 2주전보다65%나줄어든것이다. 특히신규확진자가팬데믹(전염병의세 계적 대유행)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4일의 80만6,795명과 비교하 면 약 10분 1 수준(11.0%)으로 떨어졌 다. 또미국에서첫오미크론확진자가나 왔던지난해12월1일의하루평균확진 자가 8만6,559명이었던점에비춰보면 오미크론 확산 이전 수준으로 거의 돌 아간셈이다. ■ ‘선택’ 한국 대선 D-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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