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경제 B3 우크라이나 갈등이 격화되면서 지 정학적 위기를 기회삼아 투자를 하 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가 주로 생산해 세계로 수출 하는 원자재에 관심을 기울이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시장 전문가 들의분석이다. 22일런던금속거래소(LME)에따르 면 전 거래일 현물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315달러에마감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LME에서 연초 2,800달러 수 준이었지만 2개월도안돼약 20%가 까이 올랐다. 인플레이션 영향도 있 지만우크라이나갈등격화에글로벌 시장에서 알루미늄 수급이 불안정해 질것이라는우려가확산되면서가격 이최근급등했다. 러시아는지난해에 만약370만톤의알루미늄을생산해 세계시장에수출하는상황이다. 알루미늄 가격 급등은 관련 기 업의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대 표적으로 미국 주요 알루미늄 업체 인 알코아 주가는 지난 주 52주 신 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 하면서 18일 기준 주가가 올해에만 31.3%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가 10% 가까이 하락한 것 과 반대로 증권시장에서 나홀로 상 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투자 자 입장에서는 원자재 선물 투자가 부담스럽다면알코아같은관련생산 업체 주식에 투자를 해 지정학적 위 기를기회로이용할수있는것이다. 알루미늄외에도러시아가주로생 산하는 원자재 관련 업종에서 투자 기회를찾을수있다. 시장에잘알려 져 있는 원유와 천연가스 외에도 티 타늄이대표적이다. 항공우주나군사 용으로 주로 쓰이는 금속인 티타늄 시장에서 러시아는 세계 3위의 주요 생산국이다. 또한 주요 농산물인 밀 시장에서도 러시아는 매년 약 8,000 만톤을생산하고있다. 특히밀의경 우이번갈등의격전지인우크라이나 역시 매년 약 3,300만 톤을 생산하 는주요시장참가자라가격이더치 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시장조 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 면 국제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밀 가격은최근한달사이약 7%굽등 세를보였다. 원자재의경우개인투자자가직접 투자하는게 쉽지 않은 만큼 관련 상 장지수펀드(ETF)에투자하는것도좋 은방법이다. 상장지수펀드는특정상 품가격과연계해가치가움직이는투 자상품으로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투자자입장에서편하게거래 할수있다. 대표적으로원유, 금속등 다양한 원자재에 전반적으로 투자해 관련ETF중순자산과거래량이가장 많은‘INVESCODB COMMODITY’의 경우18일기준올해주가가13.1%오 르면서순항중이다. <이경운기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대 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발표하면서 글로벌‘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 사) 탄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중복 노선 중 국제선 26개, 국내선 8개 노선의 슬롯 반납과 국제선 11개 노선의 운수권 반납이라는 조건이 달리면 서 향후 미국~한국 노선에도 변화 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의 대다수 노선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의 저비용항공사 (LCC)들이 추가로 미국~한국 노 선에 신규 취항하게 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국제선과 국내선 일부 노선의 운수권 및 슬롯 반납을 조 건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의 기업결합을 22일 승인했다. 이 번 승인으로 자산 40조원, 연매출 13조원 규모의 메가 캐리어 등장 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국제여객 수송 인원 기준 세계 10위, 여객 및 화물 운 송 규모 세계 7위로 올라설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 자는“이번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 하고 향후 해외지역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대한항공은 합병의 속도 를 높이기 위해 공정위가 조건으 로 내건 운수권·슬롯 반납 조치 의 대부분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 인다. 하지만 운항 축소와 슬롯 이 전 탓에 합병에 따른 시너지는 줄 어들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의 회복을 전제로 양사 통합이 연 간 3,000억~4,0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중복 노선을 효율화하고 연결편을 강화 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 획이었다. 하지만 운수권과 슬롯 제한으로 규모의 경제 실현은 한 층 요원해진 상황이다. 미주한인 입장에서는 대한항공 과 아시아나의 합병으로 변하게 될 마일리지 사용처도 관심사이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은 내년 4월 부터 새로운 통합 마일리지 제도 시행을 이달 초 예고했다. 새 마일리지 제도는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운항거리에 따라 기 존의 5개 구간에서 2배가 넘는 11개 구간으로 확대했지만 무료 항공권이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마일리지는 최대 69%까지 인상하 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미국~인천 노선의 무료 일반 석 항공권을 받으려면 왕복기준 7 만마일이 필요하지만 내년 4월부 터는 9만마일로 상향조정된다. 미 국~인천 노선을 프레스티지석(비 즈니스)으로 왕복 여행할 경우 종 전에는 12만5,000마일이 필요했지 만, 개편 후엔 18만마일이 필요하 게 된다. 일등석의 경우 기존 16 만마일에서 27만마일로 무려 69% 나 상향됐다. 참고할 점은 새로운 제도 개편 시행일이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이기 때문에 내년 3월 31일 이전에 발권하며 기존 낮은 마일 리지로 사놓을 수 있다.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통 합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대한 항공 계열사인 진에어와 아시아 나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에어 서울이 통합되면 국내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을 뛰어넘는 LCC 가 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통합으로 다른 LCC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가 열 렸다는 분석도 있다. 이미 제주항 공·티웨이항공 등이 장거리 노선 을 눈여겨 보고 있다. 가장 먼저 티웨이항공이 이달 말 중대형 기 종인 A330-300 1호기를 도입하 고 미국과 서유럽 운항이 가능한 대형기 도입 검토에 들어갔다. 에 어프레미아와 제주항공도 장기적 으로는 중장거리 노선에의 진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22일 대한항공이 공정위의 아 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결정에 따라 앞으로 해외 6개국의 승인만 받으면 합병 작업을 마무 리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기업결 합 심사가 남은 해외 경쟁 당국은 미국·EU·일본·중국·영국·호주로 총 6곳이다. 이 중 영국과 호주는 임의신고 국가고 필수 신고국가인 미국과 EU·일본·중국의 승인 결 정이 필수적이다. <조환동 기자> Wednesday, February 23, 2022 B2 경 제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합병조건부승인 ‘메가캐리어'탄생눈앞…미주노선변화불가피 여객·화물운송세계7위올라 내년4월마일리지통합운용 신규저가항공사추가진출 EU등6개국승인은변수 <초대형항공사> 국제유가의고공행진이이어지면서 채산성문제로버림받았던미국셰일 유전들이다시주목받고있다고월스 트릿저널(WSJ)이21일보도했다. 저유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지 난 2020년대 중반 버려졌던 오클라 호마주 아나다코 지역과 콜로라도주 DJ 지역 등의 셰일 유정에 셰일업체 들이돌아오고있다는것이다. 대형 셰일업체들은 아직 투자 확 대를자제하고있지만, 중소셰일업체 를 중심으로 채산성 문제로 포기했 던 셰일 유정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고저널은전했다. 이중 차터 오크 프러덕션은 아나 다코 지역에서 시추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며, 대형 시추장비 임대계약도 체결했다. 크레센트 에너지는 유타주 유인타 지역에 8억1,500만달러를 투자해 올 해 안에 2개의 시추장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아나다코 지역의 셰일 유정은 국 제유가가배럴당45달러를넘지못했 던지난 2020년대부분버려진상태 였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다시 시추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시장 분석업체인 엔베루스 에 따르면 아나다코 지역에서 가동 중인시추장비는코로나19 팬데믹(전 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당시 평균 7 개에서 현재 46개로 급증했다. DJ 지 역의 가동 시추장비도 2020년 평균 4개에서15개로늘어났다. 2020년중 반에 가동 중인 시추장비가 하나도 없었던 와이오밍주 파우더강 지역과 유타주 유인타 지역에서도 10여개의 시추장비가가동되고있다. 셰일 유정에 투자하려면 국제유가 가 최소한 배럴당 60달러는 넘어야 한다는것이셰일업체들의입장이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1.4%(1.28달러) 오른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96달러까지 치솟 았다. 4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9.5달러까지 치솟아 100달러선을 위협했다. 셰일업계, 버려진유전도다시채굴 국제유가 100달러근접하자 지정학적위기가기회…원자재투자관심부쩍 알루미늄기업주가급등 원자재ETF투자매력적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글로 벌 자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은 물론이고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가운데 안전자산과 원자 재로급격한‘머니무브가발생하는 상황이다. 지정학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미국과 러시아 양국의 벼랑 끝 전술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시 장의 초긴장 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전망된다. ■폭격맞은증시…주요지수‘뚝’ 22일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82.57포인트 (1.42%) 하락한 3만 3,596.61로 거래 를 마쳤다. 이외에도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11포인트(1.01%) 떨어진 4,304.7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6.55포인트 (1.23%) 밀린 13,381.52로 장을 마감 했다. 특히 이날 S&P500 지수는 연 초인1월3일기록한사상최고치대 비 10% 아래로 처음 떨어지면서 본 격적인조정장세에진입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 기가 고조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글 로벌 증시에 악재를 키웠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연설에 서 러시아와 관련해 처음으로‘침공’ (invasiong)이라는단어를사용했다. 그는“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시작됐다”며“러시아는 더 이상 서방에서새로자금을조달할수없 고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새 로발행한국채를거래할수없다”고 밝혔다. 미국의광범위한제재를앞두고러 시아는물론이고주요국증시도대부 분 하락세를 보였다. 러시아 모스크 바거래소의 RTS 지수가 21일 13.21% 로 두자릿수 하락한 가운데 같은날 독일 DAX30 지수가 2.07%, 프랑스 CAC40지수도2.04%급락했다. 코스피지수가 1.35%하락하는등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도 마찬 가지인 상황으로 전쟁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폭 격하고있는상황이다. ■안전자산 머니무브…국제유가 ‘급등’ 증시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간 자금 은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대표 적으로 금의 경우 이날 뉴욕상품거 래소 4월 인도분 기준 7.6달러(0.4%) 오른 1,907.4달러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해 6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 것이다. 이달 초 온스당 1,800달 러 선을 타냈던 금 가격은 한 달 도되지않은기간동안무려온스당 100달러 이상 급등했다. 투자자문회 사 레이먼드 제임스의 에드 밀스 애 널리스트는“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당분간고조될수있다”며금의추가 상승을전망하고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 장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 로 보이는 원유의 경우 가격 상승세 가더거세다. 이날런던 ICE선물거래 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9.5달러까지 치솟아 100달러 선을 넘보기도 했다. 러시아는 세계 3위 산유국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침공 으로수출제재를당할경우국제원 유 공급이 감소해 유가에 상승 압력 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결 과다. 와 관련해 무디스의 마크 잰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밀과 각종 금 속을 비롯해 다른 원자재도 문제지 만 가장 심각한 건 원유”라며“우크 라이나 갈등은 유가 상승으로 인플 레이션을더심각하게만들수있다” 고진단했다. ■우크라갈등에연준고민커져 우크라 나갈등은결과적으로미 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 연준)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 다. 증시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제 성장세에 충격을 줄 정도가 되 면 연준이 긴축을 서두르기가 어렵 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 가능성이 점쳐졌던 연준의 3월 0.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은 사실상 힘 들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루스 카스만은 “경기 둔화를 고려하면 금리인상 속 도를늦춰야하지만인플레이션을잡 으려면속도를높여야한다”며“연준 입장에서는 선택하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오고있다”고설명했다. <이경운기자> Wednesday, February 23, 2022 B 다우지수 33,596.61 ▼ 482.57p ┃ 나스닥 13,381.52 ▼ 166.55p ┃ S&P 500 4,304.76 ▼ 44.11p ┃ 환율 1,192.7원 ▲ 0.6원 ┃ 금값 $1,907.40 ▲ $7.60 ┃ 코스피 2,706.79 ▼ 37.01p ┃ 코스닥 868.11 ▼ 16.14p ● B1~4 경제 ● B6~10 생활경제·특집 ● B13~18 한국판 ● B23~32 안내광고 ■ 지면안내 우크라이나쇼크$폭격맞은글로벌자산시장 증시급락, 안전자산으로머니무브 문제는유가, 150달러전망도나와 경기침체우려, 연준고민도커져 2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 지수가두달연속하락했다. 종합지수는 110.5로전달의 111.1 에 비해 낮았다. 부문별로는 기업환 경과노동시장및소득을반영한미 래 전망지수는 전달의 88.8에서 이 달 87.5로 하락했다. 다만 기업환경 과 노동시장을 반영한 현 상황지수 는전달의 144.5에서 2월에는 145.1 로소폭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는 현 상황지수가 미 미하게 오르고 미래 전망이 약해지 면서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이 제한 적일 것이며, 주택, 자동차, 가전제품 과여행등주요소비에대한소비자 들의 지출계획이 다 하락했다고 분 석했다. 또한 비록 지나 두 달간 물가상승 이 안정되고 있기는 해도 소비자들 의 물가상승에 한 우려는 올라갔 다고 전하면서 가파른 물가상승은 여전히 소비자 신뢰와 소비지출에는 역풍이라고경고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소 자들의단 기 경제전망은 나쁘지 않아 현재 상 황이아직은크게나쁘지는않은것 으로보인다고분석했다. <조환동기자> 2월소비자신뢰지수하락 경제전망에대한우려반영 미국과서방세계와러시아가우크라이나사태를둘러싸고갈등이격화되면서글로벌 자산시장이급락하고있다. <로이터> 작년 전국 집값이 저금리와 공급 부족의 여파에 역대 최대폭 상승한 것으로나타났다. 22일월스트릿저널(WSJ) 등에따르 면전국주요도시들의평균집값추 세를 측정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 격지수가지난해연간 18.8%올랐다. 지난 1987년관련통계작성이시 작된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연 간상승폭이다. 1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7%, 20개주요도시주택가격지수는 18.6%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 다. 20개 주요도시 지수는 금융정보 업체팩트셋이집계한전문가전망치 (18.3%상승)를상회했다. 피닉스, 탬파, 마이애미가 작년 집 값이 많이 오른 도시 1∼3위를 차지 했다. 피닉스는 31개월 연속 집값 상 승률이가장높은도시의자리를지 켰다.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무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코로나 19 사태 이후 강해진 넓은 집 선호 현상이주택 요를자극했다고 WSJ 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매물로 나오 는 주택 감소에 따른 수급 불일치가 집값을 더욱 높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는 연방준비제도 (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 라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수 있어 집값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 로전문가들은보고있다. 국책모기 지업체 프레디맥은 올해 연간 집값 상승률이 6.2%로 줄어들 것으로 예 상했다. 저금리·공급부족여파 올해는상승률완화전망 작년집값19% ↑ , 통계작성34년만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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