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D10 종합 SH 사장 “강남 25평분양원가 2.7억$ 5억아파트 공급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 ( SH ) 가 서울 강 동 고덕과 송파 오금, 강남 세곡 등 강 남권에공급한 아파트 분양원가가 25 평기준으로 평균 2억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김헌동 SH 사장은이같은 분양원가를 토대로 강남에 5억원 아 파트공급을추진하겠다고밝혔다. 동 시에공공주택품질개선을 위한 ‘서울 형건축비’ 도입에도 나서겠다는 구상 을드러냈다. 김사장은 24일서울강남구SH본사 에서취임100일을 맞아 기자설명회를 열고강남구세곡2지구 1, 3, 4, 6단지의 분양원가를공개했다.SH는지난해12 월고덕강일 4단지를시작으로오금1·2 단지,구로항동 2·3단지아파트분양원 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있다. 이날 SH가 공개한 세곡2지구는 네번째지 역으로특히강남구라는점에서눈길을 끌었다. 세곡2지구는택지조성원가와건설원 가가 각각 평당 517만 원, 602만 원으 로,이를합한분양원가는평당 1,120만 원으로나타났다.앞서공개한 다른지 역의분양원가와 크게다르지않은 수 준이다. 세곡2지구는SH가 2013, 2014 년분양한 공공주택단지로, 서울지하 철 3호선과 SRT 수서역이인접해입지 적으로좋은평가를받고있다. 앞서공개된고덕강일과오금,세곡의 평균건설원가는 611만원으로 25평기 준으로 1억5,275만 원이다. 3개지역의 택지조성원가는 평균 용적률 200%를 적용하면평당 473만원으로 25평아파 트에1억1,825만원이다. 25평기준으로 강남권에아파트를지을경우 2억7,100 만 원이면가능하다는얘기다. 김사장 은“토지는두고건물만임대한다면강 남도충분히5억원에아파트를공급할 수있다”고말했다. 김사장은공공주택의품질개선도병 행하겠다는의지를드러냈다. 시민들이 100년이상거주할수있는‘백년주택’을 짓겠다는것이다. 김사장은 “국토교통부의기본형건 축비를 따르면 50년정도면수명을 다 하는아파트가 자꾸 만들어지고, 재료 의질이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건축비를더투자하는 ‘서울형건축비’ 를추진해100년이상사용가능한건물 을만들겠다”고말했다.이를위해김시 장은 시와 협의해정부에법령및제도 개선을건의할예정이다. 다만 ‘백년주택’ 후보지에대해김사 장은 “강서마곡과 송파 위례등 그동 안SH가택지개발한곳도있고앞으로 도 끊임없이토지를 확보할예정”이라 고말을아꼈다.대신그는“백년주택을 언제쯤처음공급할지말하기어렵지만, 빠르면올해상반기중에할수있지않 을까하는바람”이라고말했다. 김사장은SH가확대를예고한후분 양제에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아파트는다지어놓고파는게시장원 리에맞다”면서“90%이상지은상태에 서분양한다면광주에서일어난아이파 크신축 공사장 붕괴사고같은 부실시 공은절대없을것”이라고말했다. 우태경기자 ( ) ( ) ( ) ( ) ( ) ( ) ( ) ( ) ( ) ( ) ( ) 취임 100일맞은김헌동 SH사장 강남세곡2지구분양원가공개 건설원가평당602만원으로 오금^고덕강일과큰차이없어 김사장“토지外건물만분양땐 강남아파트5억에도공급가능” 좋은재료로공공주택품질향상 ‘서울형건축비’로백년주택건설 ( ) ( ) ( ) ( ) ( ) ( ) ( ) ( ) ( ) 김헌동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24일서울 강남구 SH 본사에서취임 100일기자설명회및 강남지역분양원가공개설명을하고있다. 연합뉴스 유관순열사탄생120주년기념메달 풍산화동양행이한국조폐공사와함께 24일 ‘유관순열사탄생120주년기념메달’을공개하고있다. 이번에출시되는기념주화는금메달, 하프금 메달,은메달총3가지구성으로오는28일부터금융기관등을통해선착순예약접수를개시한다. 풍산화동양행제공 30 ( ) ( ) ( ) ( ) ( ) ( ) 서울에이어경기 북 부의 파주 운 정 과 양주 옥 정, 남양주 다 산 등 2기신 도시아파트 단지에서도 부동 산 거 래 실 종 현 상이이어지고 있다. 2기신도 시들은 지난해까지수도권아파트 가 격 상 승 을주도했으나, 최근 부동 산 시 장의한파 영향 으로 거 래 가 꽁꽁얼 어 붙 었다. 지난 23일경기파주 운 정지구의 운 정 아이파크 단지앞 한 공인중개사 사무 소에들어서자 한 숨 부 터 들 려왔 다. 사 무소 관 계자는“4개월 넘 게거 래 에 손 을 놓고있어수입은 커녕 임대료내기도 벅 찰 정도”라며“ 간혹 호가를 수 천 만 원 낮춘 초급 매 물이나와도 매 수 문의가 전 혀 없다”고말했다.이단지상가에입 주해있는 20 여 개의중개업소들 모 두 사정은마 찬 가지 였 다. 같은 날 방문한양주 옥 정의공인중 개사사무소들도대부분개점 휴 업상태 였 다. ‘ e편 한세상 옥 정더 퍼스 트’ 단지 상가의한 중개업소 대 표 는 “지난 7개 월동안단한건의 매매 거 래 도 못 해파 산직 전”이라고한 탄 했다.그는“전용84 ㎡ 를 놓고 팔려 는 사람은 6억이상을, 사 려 는사람은 5억초반을 희망 해거 래 가안 된다”며“거 래 가없다 보 니 ‘중개 수수료 50%할인’업소까지등장했다” 고전했다.역시2기신도시인남양주다 산 지역아파트단지주 변 의공인중개사 사무소사정도비 슷 했다. 2기신도시거 래 절 벽현 상도 서울 등 다른 지역처 럼 대 출 규 제강 화 와 금리 인상등의 여 파로분 석 된다. 여 기에실거 래 가대비 높 은 매 도호가가 또 다른장 벽 이 되 고있다. 2기신도시아파트단지 들의부동 산 가 격 은지난해말이후진 정국면에접어들었으나, 매 도 호가가 여 전히 높 아 매 수자들이없다는것이다. 운 정지구의한 공인중개업소 관 계자는 “ 집 주인은전용84 ㎡ ( 34평형 ) 를10억원 이상받아 달 라며내놓는 데 , 매 수자는 7 억, 8억원대의급 매 물을 찾 고있다”고 말했다. 집 주인들도거 래 절 벽여 파를실감하 고있다. 특히세금등의문제로정해진 기한내에 집 을처분해 야 하는일시적2 주택자나, 처분조건부 대 출 자 등이 직 격탄 을 맞고있다. 옥 정지구에사는 최 모 ( 40 ) 씨 는“1년내기 존 주택을처분해 야 하는 데 ,초급 매 로내 놔 도 팔릴 것같 지않아 걱 정”이라며“대 출 이 많 아무작 정 싸 게 팔 수도없는상 황 ”이라고하소 연 했다. 거 래 절 벽 은 통계로도 드러난다. 국 토교통부실거 래 가공개시 스템 에따르 면특히한국은행의기준금리인상조 치 가본 격 시행된지난해9월이후부 터 이 런 현 상이 뚜렷 했다. 운 정신도시동 패 동 ( 12개단지 ) 은지난해3 ~ 8월까지196 건의 매매 거 래 가이 뤄졌 지만, 최근 6개 월은 91건으로,반이상 줄 었다.같은기 간옥 정지구 옥 정동 ( 9개단지 ) 도 209건 에서150건으로,다 산 지구의다 산 동 ( 24 개단지 ) 은 293건에서134건으로,각각 28%,54% 줄 어들었다. 함영 진 직 방 데 이 터랩 장은“지난해8 월부 터 이어진금리인상조 치 와 총 부 채 상 환 비 율 ( D SR ) 규 제에더해 매 수인은 추가 하 락 을, 집 주인은 새 정부 출범 에 따른반등을기대해가 격 괴리 현 상이심 화되 고있다”고말했다. 이종구기자 호가는“10억”매수자는“7억”$ 2기신도시도거래절벽 파주운정아이파크앞중개업소 “거래없어$임대료내기도벅차” 양주옥정도가격괴리에거래안돼 ‘반값중개수수료’업소까지등장 ( ) ( ) ( ) ( ) ( ) ( ) ( ) ( ) ( ) (SH) 24 SH 에서취임 100일기자설명회및 . 유관순열사탄생120주년기념메달 24 ‘ 120 ’ . 에출시되는기념주화는금메달, 하프금 , 3 28 . 30 ( ) 도심 속 교정시설이라는 이유로 주 민들의이전 요구가 끊이지않았던 대 전교도소가 2027년도시외곽으로이 전한다. 대전시와법무부, 한국토지주택공사 ( LH ) 는 24일대전시청중회의실에서‘대 전교정시설이전·신축및이전적지개발 사업시행협약’을체결했다. 협약에따라유성구대정동에있는대 전교도소는 2027년까지유성구 방동 일원으로 이전한다. 면적은 당초 계획 ( 91만 ㎡ ) 보다 대 폭 축소된 53만1,000 ㎡ 규모 로수용인원은 3,200명수준이 다. 총 사업비는 6,730억원 ( LH추정 액 ) 이투입된다. 1984년신축 당시대전교도소는 시 외곽이었던 현 위 치 에 39만6,000 ㎡ 규 모 로들어 섰 다.하지만서남부신도시개 발로 주 변 에아파트 단지가 대거들어 서면서이전을요구하는주민들의민원 이이어 졌 다. 또 수용가능인원 ( 2,060명 ) 을 뛰 어 넘 는 3,000명의재소자들이있 어, 과 밀 문제도이전 필 요성으로 제기 돼왔 다. 당초대전교도소이전은 2017년 출범 한 문재인정부의국정 운영 5개년계획 에지역공약사업으로반 영됐 다. 하지만 현 교도소부지 활 용방 식 을놓고대전 시와LH 간 입장차를 좁 히지 못 해진 척 을이 루 지 못 했다. LH는 현 교도소 부 지에서토지분양수 익 과공동주택단지 공급 등을 통해확보한이 익 금으로 교 도소신축비를충당하겠다는계획을제 시했다.반면대전시는도안 3단계개발 을두고 첨 단 산 업 클 러 스터 · 복 합단지조 성을추진한다는방 침 을고수해접점을 찾 을수없었다. 5년 간 13차례의실무협의를이어가던 법무부와대전시,LH는지난해11월절 충안을 마 련 했다. 신축부지면적을 축 소해LH의사업비부 담 을 줄 이는한 편 , 국유지는LH가 주 변 지는대전시 ( 도시 개발공사 ) 가 개발을 맡 아 사업수지를 개선하자는게주요 골 자다. 대전교도소이전사업에물 꼬 가트 였 지만,실제 착 공까지는 최 소 2년이상 걸 릴 것으로전 망 된다. 대전=최두선기자 ( ) ( ) ( ) 6 ( ) ( 24 ) 8 ( ) 에 ( ) ( ) ( ) ( ) ( ) ( ) ( ) ( ) ( ) 대전^법무부^LH‘이전협약’체결 김헌동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24일서울 강남구 SH 본사에서취임 100일기자설명회및 지역분양원가공개설명을하고있다. 연합뉴스 유관순열사탄생120주년기념메달 풍산화동양행이한국조폐공사와함께 24일 ‘유관순열사탄생120주년기념메달’을공개하고있다. 이번에출시되는기념주화는금메달, 하프금 메달,은메달총3가지구성으로오는28일부터금융기관등을통해선착순예약접수를개시한다. 풍산화동양행제공 30 ( ) ( ) ( ) ( ) ( ) ( ) ( ) ( ) ( ) ( ) ( ) ( ) 대전교도소, 2027년도심서외곽으로옮긴다 ( ) ( ) ( ) ( ) ( ) ( ) ( ) ( ) ( ) 김헌동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24일서울 강남구 SH 본사에서취임 10 일기자설명회및 강남지역분양원가공개설명을하고있다. 연합뉴스 열 탄 120 기 풍산화동양행이한국조폐공사와함께 24일 ‘유관순열사탄생120주년기념메달’을공개하고있다. 이번에출시되는기념주화는금메달, 하프금 메달,은메달총3가지구성으로오는28일부터금융기관등을통해선착순예약접수를개시한다. 풍산화동양행제공 30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