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2 월 25일(금) E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 정의학과 교수는“최근 서구화된 식 습관과운동부족등으로혈액속지 방이정상수치보다높은이상지질혈 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이상 지질혈증을방치하면혈관에문제가 생기고 결국 심장 질환으로 이어져 사망할수있다”고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ㆍ‘나 쁜’ LDL 콜레스테롤ㆍ중성지방이 증 가한 상태이거나‘좋은’ HDL 콜레 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로 정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LDL콜레스테롤은 심장이나 뇌혈관에 악영향을 준다. HDL콜레스테롤은혈관을청소해주 는좋은콜레스테롤로부른다. 문제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치료를 끝까지 지 속적으로 유지하는 환자는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 이상 지질혈증의 경우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고 당뇨병ㆍ고혈압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심각하게 생 각하지않는환자가많다. 실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 표한‘2020 이상지질혈증팩트시트’ 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이상지질혈 증을 진단받은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은 1,155만8,000명으로, 2016년 991 만4,000명보다 16.6% 증가했다. 유병 률이 38.4%로 국내 성인 인구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셈이다. 반면 진단 인구 대비 치료율 은66.6%, 지속치료율은40.2%에불 과했다. 서민석 교수는“이상지질혈증의 지속 치료율이 40%밖에 되지 않는 것은약을복용한후검사결과가정 상이 되면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이라며“간 수치 증가 같은 부작용이 있지 않다면 약물 치료를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총콜레스테롤 240㎎/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60㎎/dL 이상△중성지방 200㎎/dL 이상△HDL 콜레스테롤 40㎎/dL 미 만 중 1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진단 된다. 이상지질혈증은 1차성과 1차성으 로구분한다. 1차성은유전적결함으 로불필요하게 LDL 콜레스테롤이생 산돼 나타나고, 2차성은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 약물, 고지방식, 비 만, 운동부족등에의해생긴다. 적절한 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이미 관상동 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혈관질환이있는경우 LDL 콜레 스테롤을 70㎎/dL 이하로 낮추는 것 이좋다. 경동맥 질환, 당뇨병, 복부 동맥류 등 혈관 질환의 위험 요소가 많으 면 101㎎/dL 이하로 낮추는 것이 필 요하다. 이 밖에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관상동맥 질환 가 족력, 나이 등 위험 요소를 고려해 목표수치를정한다. 콜레스테롤 관리의 기본은 생활 습관 조절과 약물 치료다. LDL 콜레 스테롤의 수치와 건강 상태를 고려 해생활습관조절만할것인지, 약물 치료를추가해야하는지정한다. 생활 습관 조절은 동물성 지방이 나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는 것과 하루 30분이상유산소운동, 정상체 중유지가기본이다. 약물치료가필 요하면 스타틴(Statin), 에제티미브 (Ezetimibe)와 같은 먹는 약을 먼저 사용한다. 다만심ㆍ뇌혈관질환이있 는 초고위험군이나 당뇨병 환자 같 은 고위험군은 적극적인 약물 치료 가 우선이다. 주로 간에서 콜레스테 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에, 추가 로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하는에제티미브가사용된다. 특 히 에제티미브는 단독 사용보다는 스타틴과 복합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서 교수는“이상지질혈증은 꾸준 한 관리가 중요하다. 대부분 1차성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되는데 약을 중단하면다시 LDL 콜레스테롤이증 가하므로 결국 약물 치료를 다시 해 야 한다”며“특히 혈관 질환이 있거 나 발생 위험이 높으면 약물 치료를 중단해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 그는“다만 혈관 질환 위험이 적 고, 갑상선 질환 등의 1차성 이상 지질혈증은 원인 질환의 교정 또는 생활 습관 조절을 잘하는 경우 약 물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 였다. 이상지질혈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과 당뇨에 비해 덜 중요 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일단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되면 고 혈압이나 당뇨보다 조절은 잘 되는 편이다. 결국 이상지질혈증 여부를 적절히 확인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과 동 시에치료가필요한경우가많다.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려면 정기 적인 혈액검사, 식생활 관리, 체중 감량 등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 요하다. 유산소운동을 1주일에 3회이상, 6 개월 지속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가 5% 정도떨어지는것으로알려 져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1주일에 3일 이상 외로움을 느끼 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 과가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연구 팀은 외로움이 인지 저하와 치매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 해 프레이밍엄(Framingham) 연구 (1997~2001년)에 등록한 2,308명 (40~79세ㆍ평균 나이 73세) 가운데 60세이상에대해치매발병률은 10 년간추적관찰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자가 진단표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를통해참가자들의 외로움을 측정했다. 참가자 가운데 144명이 3일이상외로움을느낀것 으로보고됐다. 또한 참가자 모두 연구 전에는 치 매가 없었지만 연구 기간 중 329명 이치매진단을받았다. 10년 추적 관찰 기간에 참가자 2,308명 가운데 320명(14%)이 치매 진단을받았다. 연구팀은 외로움의 유병률을 평가 하기 위해 표준화된 설문지(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를 사용했다. 이 설문 시행 1주 일 전 최소한 3일 이상 외로움을 느 낀다고 보고한 개인을 외로움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2,308명의 참가자 중 144명(6%)이 1주 전에 적어도 3일 동안 외로움을 느꼈다는 것을 발견 했다. 외로움을 자주 경험한 참가자 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10 년의 추적 기간에 치매 발병 위험이 더높았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February 22, 2022 A21 1주일에 3일이상 외로움느끼면치매위험높아져 연구저자조엘살리나스박사는“이번연구는나이가들어감에따라외로움과같은 심리사회적요인을중요시해야한다는사실을입증했다.”고말했다. <이미지투데이> 이상지질혈증, 방치하면심장질환으로이어져 혈액속지질성분이증가하면삶의질을크게떨어뜨리고각종혈관질환에노출되기 쉽다. <이미지투데이> 40~50대 중ㆍ장년층이 건강검진을 받으면 고혈압ㆍ고혈당과 함께 콜 레스테롤과관련된이상지질혈증위험성경고를받게마련이다. 이상 지질혈증은혈액중지질이나지방성분이과다함유돼있는상태다. 즉, 혈액속콜레스테롤수치에이상이생긴것이다. 지방성분의일종인콜레스테롤은성인병을일으키는주범으로알려 진다. 이처럼 혈액 속 지질 성분이 증가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 리고각종혈관질환에노출되기쉽다. 뇌에도영향을미쳐뇌졸중이 나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동맥경화ㆍ말초혈관 질환ㆍ췌장염 등 의 원인이 된다. 또한 협심증ㆍ심근경색ㆍ심장마비 등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커지고만성콩팥병과발기부전이생길수있다.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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