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6일 (토요일) 경제 B3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2월 13∼19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2,000건으로집계됐다고24일밝혔다. 전주보다 1만7,000건 감소해 2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블룸 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5,000건보다더감소한수치다. 실업수당 청구는 연초 꾸준한 감 소세를 보였지만, 전주에 4주 만에 처음으로깜짝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노동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 기 업의인력난이계속되고있는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전 수준으로개선돼경제활동이한층활 발해질것이라는판단에서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본토 의 49개 주에서는 주 정부 차원의 마스크착용의무화조치가이미해 제됐거나, 해제될예정이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계속실업수당청구’ 건수 는 11만2,000건 감소한 147만6,000 건을 기록해 197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떨어졌다. LA에사는한인김모씨는요즘매 일 아침이 괴롭다. 잠에서 깨어 새벽 6시 반에 개장한 증권시장을 확인 할 때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경신 하고 있는 주식 때문이다. 연초부터 인플레이션 문제로 부진했던 증시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김씨는 손해 를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야 할지 커 지는 고민에 일도 제대로 손에 잡히 지않는상황이다. 우크라이나 갈등 격화에 글로벌 자산시장이 혼돈으로 치달으면서 한 인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자산을 매도하자니 투자한 돈이 아 깝고 그대로 두자니 가치가 더 떨어 질까걱정돼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 는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살 펴보면 전쟁·테러 등 지정학적 위기 로 인한 증시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 다며‘패닉셀링’보다는기다림을이 어가야한다고강조한다. ■반등에도투자자들여전히불안 24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 수는 전거래일 대비 92.07포인트 (0.28%) 오른 3만 3,223.83에 장을 마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첫거래일인이날소폭상승마감 한것이다. S&P500지수도63.20포인 트(1.5%) 상승한 4.288.70에 장을 마 쳤고나스닥지수는전장보다 436.10 포인트(3.34%) 오른13,473.58에마감 했다. 이날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시장 투자자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실제 이날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나 스닥 지수 기준 증시는 연초 대비 무려 14.9%가 폭락한 상황이기 때 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지정학 적 위기가 부각되면서 지난 10일 이 후 10거래일 중 8거래일 동안 증시 가 하락했기 때문에 이날 하루의 반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해석하기는 힘든상황이다. ■9·11도한달만회복…우크라는?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과거 사례 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불러온 충격을 다르게 해석한다. 역사상 시 장에 공포를 안겼던 지정학적 위기 는 곧 극복됐고 돌이켜보면 당시 급 락장세가추가매수의기회였던것으 로 밝혀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네드데이비스리 서치에 따르면 과거 28번의 지정학 적위기중 19번은증시지수가단기 급락하더라도 6개월안에원래수준 을회복한것으로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걸프전의 경우 1990 년 8월 발발 이후 S&P500 지수가 단기간 20% 하락했지만 6개월 만에 원래 수준을 회복했다. 이후에는 단 기 급락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충 격 이후 회복세가 빨라져 9·11 테러 의 경우 당일 하루에만 S&P500 지 수가 11.6% 급락했지만 이후 31거래 일 만에 모두 회복하고 이후에는 상 승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투자 자문사 LPL 파이낸셜의라이언데트 릭 시장분석가는“단기 급락은 있었 지만 결국 시장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며“오늘의뉴스가어떤의미를 갖고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 가있다”고설명했다. ■‘저가매수’ 타이밍다가오나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일부 전문 가들을 중심으로 지금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점일 수 있다며 매수할 타이밍이라는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 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에버코어 아이에스아이의마크맥헨지분석가 는“향후 1년정도주식을보유할생 각이라면 지금 주요 종목들을 가리 지 않고 사기 시작하는게 합리적 선 택이다”고설명했다. 지정학적 갈등과 관련해서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대응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 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확 실시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실제 발발한 만큼 긴축 속도를 조절 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는 상 황이다. 인프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이 햇필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받으면서 연 준이 비둘기파적으로 변하게 될 것 이라고본다”고분석했다. <이경운기자> 다우지수 33,223.83 ▲ 92.07p ┃ 나스닥 13,473.58 ▲ 436.10p ┃ S&P 500 4,288.70 ▲ 63.20p ┃ 환율 1,202.4원 ▲ 8.8원 ┃ 금값 $1,926.30 ▲ $15.90 ┃ 코스피 2,648.80 ▼ 70.73p ┃ 코스닥 848.21 ▼ 29.12p ‘계속실업수당’건수 1970년이후최저 일반내과 김성현 M.D. ● B1~4 경제 ● B6~12 업계·특집 ● B15~20 한국판 ● B23~32 안내광고 ■ 지면안내 “내주식어쩌나”…약세장에고민커지는한인 투자자들 24일반등에도불안장세여전,인내심가져야 90년걸프전등전쟁후반등한경우많아 “당장매도보다장기적안목큰그림그려야” 실업수당청구 23만2,000건, 감소세전환 우크라이나사태로한인투자자들의고민이커지고있지만시장전문가들은과거지정 학적위기의충격이오래가지않았다며침착하게시장을봐야한다고강조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트레이더가반등하는주가를주시하고있다. <로이터>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주 자 생한방병원이 3월31일을 기해 미주 지역에서의 영업을 완전히 철수한 다. LA자생은 3월19일까지 영업을 한다. 자생한방병원의철수배경은한국 에서 미국으로의 한약 수출입에 대 한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이제는 더이상한국에서자생의한약을수 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에는 자생 브랜드가 유지된다고 하여도 한국자생한방병원과는동질성을유 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 이다. 미주 자생은 2009년 3월5일 풀 러튼에 첫번째 개원, 2010년 10월4 일 LA 2호점 개원후 어바인, 산호세, 뉴저지, 시카고까지 지점을 늘리면 서미주지역에서확장을거듭해왔다. 2022년 2월 현재 풀러튼 본원, LA, 산호세, 어바인분원이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한방척추치료병 윈인 자생은 윤제필 초대원장에 이 어 2013년부터 이우경 대표원장이 부임해 그동안 미주한인들에게도 폭 넓은인지도와호응으로 미주지역에 서활발하게영업해왔다.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은 추신수 야구 선수를 포함해 배상문, 최경주, 리디아 고 등 골프선수들을 위해 부 상방지와 평소 건강관리를 책임지며 유명세를쌓기도했다. <박흥률기자> 한 · 미양국간 한약수출입규정까다로워져 유명스포츠스타들의관리로유명세쌓아 미주자생한방병원, 3월31일자로완전철수 2022 GENESIS G 인기높은 글렌데일 현대&제네시스 한인 딜러점 에서 ‘마이클 김’에게 친절한 도움을 받으세요 지금 전화하세요 “Pre order 도와드립니다” 아직 내 차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마이클 김에게 전화주세요! 2022년 이 여정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GLENDALE HYUNDAI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2월 13∼19 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2,000건으로집계됐다고24일밝혔다. 전주보다 1만7,000건 감소해 2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블룸 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3만5,000건보다더감소한수치다. 실업수당 청구는 연초 꾸준한 감 소세를 보였지만, 전주에 4주 만에 처음으로깜짝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노동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 기 업의인력난이계속되고있는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전 수준으로개선돼경제활동이한층활 발해질것이라는판단에서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본토 의 49개 주에서는 주 정부 차원의 마스크착용의무화조치가이미해 제됐거나, 해제될예정이다. 한편,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계속실업수당청구’ 건수 는 11만2,000건 감소한 147만6,000 건을 기록해 197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떨어졌다. . . . 를 감수하고 주식을 팔아야 할지 커 지는 고민에 일도 제대로 손에 잡히 지않는상황이다. 우크라이나 갈등 격화에 글로벌 자산시장이 혼돈으로 치달으면서 한 인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자산을 매도하자니 투자한 돈이 아 깝고 그대로 두자니 가치가 더 떨어 질까걱정돼이러지도저러지도못하 는것이다. 시장 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살 펴보면 전쟁·테러 등 지정학적 위기 로 인한 증시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 다며‘패닉셀링’보다는기다림을이 어가야한다고강조한다. . ( . ) , . . . S P500 63.20 (1.5%) 4.288.70 쳤고나스닥지수는전장보다 436.10 포인트(3.34%) 오른13,473.58에마감 했다. 이날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시장 투자자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실제 이날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나 스닥 지수 기준 증시는 연초 대비 무려 14.9%가 폭락한 상황이기 때 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지정학 적 위기가 부각되면서 지난 10일 이 후 10거래일 중 8거래일 동안 증시 가 하락했기 때문에 이날 하루의 반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해석하기는 힘든상황이다. ■9·11도한달만회복…우크라는? 다만 시장전문가들은 과거 사례 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불러온 충격을 다르게 해석한다. 역사상 시 장에 공포를 안겼던 지정학적 위기 는 곧 극복됐고 돌이켜보면 당시 급 락장세가추가매수의 회였던것으 로 밝혀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네드데이비스리 서치에 따르면 과거 28번의 지정학 적위기중 19번은증시지수가단기 급락하더라도 6개월안에원래수준 을회복한것으로나타났다. 대표적으로 걸프전의 경우 1990 년 8월 발발 이후 S&P500 지수가 단기간 20% 하락 지만 6개월 만에 원래 수준을 회복했다. 이후에는 단 기 급락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충 격 이후 회복세가 빨라져 9·11 테러 의 경우 당일 하루에 S&P500 지 수가 11.6% 급락했지만 31거래 일 만에 모두 회복하고 이후에는 상 승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투자 자문사 LPL 파이낸셜의라이언데트 릭 시장분석가는“단기 급락은 있었 ” “ ” . ’ . 1 가리 지 않고 사기 시작하는게 합리적 선 택이다”고설명했다. 지정학적 갈등과 관련해서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대응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 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확 시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실제 발발한 만큼 긴축 속도를 조절 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는 상 황 다. 인프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이 햇필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받으면서 연 준이 비둘기파적으로 변하게 될 것 이라고본다”고분석했다. <이경운기자> 다우지수 33,223.83 ▲ 92.07p ┃ 나스닥 13,473.58 ▲ 436.10p ┃ S&P 500 4,288.70 ▲ 63.20p ┃ 환율 1,202.4원 ▲ 8.8원 ┃ 금값 $1,926.30 ▲ $15.90 ┃ 코스피 2,648.80 ▼ 70.73p ┃ 코스닥 848.21 ▼ 29.12p ‘계속실업수당’건수 1970년이후최저 일반내과 김성현 M.D. ● B1~4 경제 ● B6~12 업계·특집 ● B15~20 한국판 ● B23~32 안내광고 ■ 지면안내 24 에도불 , 실업수당청구 23만2,000건, 감소세전환 우크라이나사태로한인투자자들의고민이커지고있지만시장전문가들은과거지정 학적위기의충격이오래가지않았다며침착하게시장을봐야한다고강조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트레이더가반등하는주가를주시하고있다. <로이터>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주 자 생한방병원이 3월31일을 기해 미주 지역에서의 영업을 완전히 철수한 다. LA자생은 3월19일까지 영업을 한다. 자생한방병원의철수배경은한국 에서 미국으로의 한약 수출입에 대 한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이제는 더이상한국에서자생의한약을수 입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에는 자생 브랜드가 유지된다고 하여도 한국자생한방병원과는동질성을유 지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 이다. 미주 자생은 2009년 3월5일 풀 러튼에 첫번째 개원, 2010년 10월4 일 LA 2호점 개원후 어바인, 산호세, 뉴저지, 시카고까지 지점을 늘리면 서미주지역에서확장을거듭해왔다. 2022년 2월 현재 풀러튼 본원, LA, 산호세, 어바인분원이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한방척추치료병 윈인 자생은 윤제필 초대원장에 이 어 2013년부터 이우경 대표원장이 부임해 그동안 미주한인들에게도 폭 넓은인지도와호응으로 미주지역에 서활발하게영업 왔다. 자생한방병원 미주분원은 추신수 야구 선수를 포함해 배상문, 최경주, 리디아 고 등 골프선수들을 위해 부 상방지와 평소 건강관리를 책임지며 유명세를쌓기도했다. <박흥률기자> 한 · 미양국간 한약수출입규정까다로워져 유명스포츠스타들의관리로유명세쌓아 미주자생한방병원, 3월31일자로완전철수 2022 GENESIS G 인기높은 글렌데일 현대&제네시스 한인 딜러점 에서 ‘마이클 김’에게 친절한 도움을 받으세요 지금 전화하세요 “Pre order 도와드립니다” 아직 내 차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마이클 김에게 전화주세요! 2022년 이 여정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GLENDALE 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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