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6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수도키예프> 러시아군,키예프방어막뚫고시가전 美등군사지원못받은우크라역부족 동 ㆍ 남 ㆍ 북부주요도시들도차례로함락 피란민10만명,사상자파악조차안돼 젤렌스키“대화로”사실상휴전제안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함락이 임박 했다.개전(開戰) 9시간만에키예프턱밑 까지밀어닥친러시아군은침공이틀째 인 25일(현지시간) 방어막을 뚫고 들어 가시가전을벌이는것으로전해졌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선을그은터라,우크라이나는고 립무원상태에서홀로러시아대군과싸 우고있다. 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 이나대통령은러시아에사실상휴전협 상을제안했지만러시아측반응은알려 지지않았다.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바람 앞 촛불처 럼위태롭다. 미국CNN방송과영국BBC방송,로이 터통신등주요외신에따르면,이날러시 아군은 키예프를 에워싸고 공중습격과 지상공격을 동시에 퍼부었다. 뜬눈으로 밤을지새운주민들은또다시폭발음과 경보음으로하루를맞이했다. 러시아는 주요시설을겨냥해미사일을발사했고, 우크라이나는요격으로맞섰다. 공중에 서폭발한미사일잔해가아파트에떨어 져화재가발생하기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막기 위 해키예프북쪽으로50㎞떨어진테테리 프강다리를폭파하고도시외곽4개전 선에진지를구축했으나오래버티지못 했다.러시아군은키예프북부오볼론스 키 지역까지 진출했다. 양측 간 교전도 벌어졌다. 오볼론스키는 우크라이나 의회와 불 과 9㎞거리이고, 전날러시아군이헬기 로공격했던호스토멜공군기지와도가 까운곳이다. CNN은“러시아군이기지 를재점령한뒤북서쪽으로이동한것으 로보인다”고전했다.정부청사인근에서 총성을들었다는전언도잇따랐다. 김표향기자☞3면에계속 ‘고립무원’ 우크라,심장부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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