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2월 28일 (월요일) D5 러, 우크라이나 침공 러, 우크라이나침공 4 2022년2월28일월요일 우크라이나수도키예프시민들이25일러시아군의공습을피하기위 해지하철역사로대피해쪽잠을자고있다. 키예프=AP연합뉴스 26일러시아군의미사일이우크라이나키예프의한 주거용고층건물 을타격하면서화염이일고있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인들이26일키예프에서러시아군과교전을벌인뒤불 발탄을수거하고있다. 키예프=AFP연합뉴스 쪽잠자는키예프시민 러미사일맞은아파트 러시아 鮩 과교전격화 러진격늦추려고 자폭한 병사, 맨몸으로탱크 막아선 시민들$ 러시아제재에신중했던독일이우크 라이나에무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러 시아의우크라이나전면침공이후 독 일이강경입장으로전격선회한 ‘신호 탄’이다.제2차세계대전전범국으로서 분쟁지역에무기수출을 금지해온 기 존대외정책의대전환이라는평가가나 오고있다.유럽‘최강국’인독일의기류 가 바뀌면서우크라이나에대한 유럽 국가들의전폭적지원이본격화할 전 망이다. 독일정부는 26일 ( 현지시간 ) 대전차 무기1,000정과휴대형대공미사일‘스 팅어’ 500기를우크라이나에공급한다 고밝혔다.올라프숄츠독일총리는이 날“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은 ‘시대 의전환점’으로전세계전후질서를위 협하고있다”며“이런상황에서우크라 이나가러시아군의침공에맞서방어하 도록최선을 다해지원하는것이우리 의임무”라고강조했다. 독일은그동안러시아제재에소극적 으로대처해왔다. 독일은유럽내최대 러시아산천연가스수입국인데다제2 차대전이후역내무력충돌을방지하 기위해분쟁지역에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있기때문 이다.러시아와독일간천연가스관사 업인 ‘노르트스트림2’ 승인절차를 중 단하라는미국의압박에도 확답을하 지않다가 21일러시아군이우크라이 나 동부 돈바스지역에진입하자 그제 서야사업승인을중단했다. 하지만러시아가우크라이나침공을 강행하자입장을바꿨다.안나레나배 어복독일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공격을 방어할 수있도록 독 일은모든필요한조치를지원하겠다” 고밝혔다.마르셀디르수스독일킬대 학안보정책연구소연구원은“ ( 우크라 이나 무기지원은 ) 2차대전이후 독일 외교정책의가장큰변화중하나”라며 “나치독일을몰아내는데일조했던러 시아와의깊은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의미한다”고말했다. 독일이우크라이나에군사 지원 물 꼬를트면서유럽국가들도잇따라무 기지원에동참하고있다. 유럽의주요 무기제조국인 독일은 제조한 무기의 제3국이전및판매에대한승인권한이 있다. 네덜란드는독일의승인을받아 독일산 로켓 400기와 대공미사일 ‘스 팅어’ 200기등을우크라이나에지원한 다.에스토니아도독일산무기인122㎜ 곡사포를 우크라이나로이전한다. 프 랑스도군사장비와연료등을우크라 이나에추가지원할계획이며, 2,000기 의대전차미사일을제공한영국도 무 기를추가로공급할계획이다. 포르투 갈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루마니 아국경에175명의병력을투입하기로 했다. 강지원기자 우크라이나키예프시의회의원인야 라니아리에바 ( 21 ) 는 스비아토슬라브 퍼신 ( 24 ) 과 24일 ( 현지시간 ) 결혼식을올 린직후국토방위군에입대했다.이들은 오는 5월결혼할예정이었지만이날러 시아가우크라이나를전면침공하며결 혼식을앞당기기로했다.아리에바는공 습 경보가 울리는 와중에결혼식을 올 리며“정말무서웠다”면서도“우리는조 국을 지키기위해싸울 것이다. 우리가 죽을수도있지만, 그전에함께하고싶 었다”고미국C NN 방 송 에전했다. 러시아의침공을 맞 닥뜨 린 우크라 이나 국 민 들이 온 몸 으로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 고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 한직후 속 전 속 결로 체 르노 빌 원전, 동 부 돈바스 지역, 남 부 오데사 등을 장 악 한러시아는국 민 들의격 렬 한 저항 에 막혀 주요 도시에서고전을 면치 못 하 고있다. 26일 ( 현지시간 ) 미국 뉴욕타 임스 ( NYT ) 는군사전문가들이러시아의침 공 시우크라이나 군대가 버틸 가 능성 은 거 의 없 다고전망했지만, 실 제상황 은 다르 게 전 개되 고있다고전했다. 예 상과 달 리우크라이나가선전하는주요 원인중하나는시 민 들의적극적인참전 때문이라고 NYT 는분 석 했다. 우크라이나 시 민 들은 징집령 이 발령 되 기전부 터 자 발 적으로예비군이나 민 병대에 속속 입대하고있다.우크라이나 민 병대 규 모는현재 약 13만 명에 달 하 는것으로 알려졌 다. 군화, 군복도 없 이 테 니스화등 운 동화를신 거 나트레이 닝 복을입고소총을든 20 ~ 50대시 민 들이 대부분이다. 화 염 병 같 은무기를직 접 제 작 해 막 강 한화력으로무장한러시아군을상대하 는시 민 들도러시아군의간 담 을서 늘케 하고있다. 우크라이나 방 송 에선화 염 병제조 법 을소 개 하고있으며, 여성 들은 지하방공호에서화 염 병을제조하고있 다. 실 제지나가는러시아군트 럭 에화 염 병을투 척 하는시 민 들의모습이영상에 잡히 기도했다.시 민 들은 또 러시아군이 지나는 주요 길목엔 혼선을 주기위해 도로 표 지판을 쓰 러 뜨 리 거 나제 거 하기 도했다. 급기야비무장 상 태 의시 민 들이러시 아군을 온 몸 으로 막 아서는 모습도 포 착됐 다.전날우크라이나 북 부도시바 흐 마치에선지역주 민 들이 몸 으로 탱 크 의진로를 방해하는 모습을 담 은영상 이트위 터 에올라왔다.영상에서한주 민 은 움 직이는 탱 크앞에서서 탱 크를 밀 다소 용 이 없 자 몸체 위로올라가매 달 렸 다. 그 럼 에도 탱 크가 멈 추지않자아 래 로 내 려 와 도로에무 릎 을 꿇 고 앉았 다.지 켜 보던사 람 들이시 민 의안전을 염 려 해인도로 끌 어올리자, 또 다 른 주 민 이 탱 크앞을가로 막았 다. 앞서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목숨 을 바 쳐 러시아군의진입을 늦춘 사 실 도 알 려 지면서주위를 숙 연 케 했다. 우크라 이나군에따르면해병대공병비 탈 리 샤 쿤볼 로디미로비치는크림 반 도와우크 라이나 본토를 연결하는 남 부 헤 르 손 주 ( 州 ) 헤 니 체 스크다리폭 파작 업에자 원했다. 그는 다리에지 뢰설 치를 완 료 했지만안전한 곳 으로 빠져 나올시간이 부 족 하다는 것을 깨닫 고 자폭을 선 택 했다. 장수현기자 러침공에‘무기수출’금기깬獨 “우크라에대전차 무기등지원” ‘결사항전’나선우크라인들 “죽을수도있지만조국위해싸울것” 징집령발령전부터자발적인입대 여성들은방공호에서화염병제조 전문가들“우크라못버틸것”불구 러,軍^시민저항에주요도시서고전 숄츠총리“러, 전세계질서위협” 유럽국가들의지원본격화전망 Ԃ 1 졂 ‘ 푾 않멾칺헒 ’ 펞컪몒콛 러시아군은 시내중 심 부 까 지침투했 다. 하르키프를 빼앗 기면 대도시중에 선처 음 이라, 우크라이나군은절 체 절명 의 심 정으로 저항 하고 있다. 전방위로 포위 된 키예프에서도온 종 일공습경보 가 울 려 퍼 졌 다. 우크라이나군은 키예 프 북 서 쪽 소도시부차에방어선을 구 축 , 키예프로 향 하는다리를 끊 고전투 를 벌 이며필사적으로 러시아군을 막 고있다. 키예프는가 까 스로 버티 고있다.키예 프시당국은“전날 밤 러시아공 작 원과 충돌이있었지만아직우크라이나군 통 제아 래 있다”고밝혔다. 실 제로 서방국가들도 우크라이나군 의 거센 항 전에러시아군의진출 속 도 가 느려졌 다고평가했다.전날미국국 방부고위당국자는 “우크라이나를포 위했던러시아군 50 % 이상이침공에투 입 됐 으나지 난 24시간동안결정적계기 를 만들지 못 했고, 특히북 부지역에서 고전하고있다”고 설 명했다.영국국방 부도 “러시아군은 병참 문제와 우크라 이나의 저항 으로고 통 받으며계획했던 대로진전을이루지 못 하고있다”며“러 시아군도 다수 사망하고 포로로 잡 혔 다”고밝혔다. 우크라이나정부는지금 까 지러시아군 3,500명이사망했다고 밝혔다. 2차 대전이후최 악 의전쟁을 맞이한 상황에서 양 국 간 협상이라는 실낱 같 은 소식이전해 졌 지만이 뤄 질지는 미지 수다.이날러시아는 벨 라루스에협상단 을 파견 했다며우크라이나에협상을제 안했다.로이 터통 신등에따르면드미트 리 페 스 코 프 크 렘 린 궁 대변인은 “우크 라이나와협상을위해러시아대 표 단이 벨 라루스 남 동부 호 멜 에도 착 해우크 라이나를기다리고있다”고밝혔다. 하지만 젤렌 스키대 통령 은동영상 성 명을 통 해“러시아와평화협상은기 꺼 이 하겠지만지금으로선 벨 라루스에선안 된 다”며 거 부했다. 이 번 러시아의침공 에서 벨 라루스가침 략 의교 두 보역할을 했다고 봤 기때문이다.그러면서“ ( 폴 란 드 ) 바르 샤 바, ( 슬로바키아 ) 브라 티 슬 라바, ( 헝 가리 ) 부다 페 스트, ( 터 키 ) 이스 탄 불 , ( 아제르바이 잔 ) 바 쿠 등 온 갖 도 시를 러시아에제안했다”며“로켓포가 날아오지않는 다 른 나라의어 느 도시 라도 괜찮 다”고 덧붙였 다. 러, 우크라협상단파견$젤렌스키“벨라루스에선안된다”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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