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일 (화요일) D5 대선 D-8 “安요구다 들어줘” vs “공동정부합의안해”$尹^安측뒤끝공방 여야가 내달 4, 5일이틀간 치러지는 20대대선‘사전투표’ 투표율을끌어올 리기위해동분서주하고있다. 선거결 과에 미치는 사전투표의 위력이 갈수 록 커지고있는 데다, 오미크론 확진자 가 본투표일에무려23만 명까지나올 수있다는추정이나오면서“먼저투표 하라”고설득할 충분조건이갖춰진것 이다.‘사전투표율이높으면진보진영에 유리하다’는 게정치권의통념. 하지만 이번엔분위기가좀다른듯하다.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진영 승리가능성이 커진다는 공식은 지금 까지거의 들어맞았다. 사전투표율이 26.99%로역대최고치를찍었던 2020 년 총선에서더불어민주당은 180석을 휩쓸었다.박영선전중소벤처기업부장 관이오세훈 서울시장에게 20%포인트 넘는격차로참패한지난해서울시장보 궐선거에서도사전투표만큼은전체25 개구가운데11곳에서박전장관이승 리한것으로나타났다.박전장관이사 전투표에서얻은득표율은모든구에서 최종득표율보다높았다. 올해대선에서도이재명민주당대선 후보를지지하는유권자들이더적극적 인사전투표 참여의지를 보이고있다. 한국리서치가KBS 의뢰로 24∼26일실 시한조사에서“사전투표를하겠다”고 답한 민주당 지지자 비율은 45.6%로, 국민의힘지지자 ( 19.5% ) 의두배를훌쩍 넘었다.민주당은당연히공식의재연을 기대하고있다. 투표의향에더해이후 보지지율이높은 30, 40대가사전투표 일에투표하고공휴일인본투표일에는 쉬고자하는경향이강하다는판단에서 다. 본투표일쉬지못하는 자영업자·소 상공인들도이후보에게상대적으로우 호적이라고민주당은보고있다. 민주당선대위는이번주사전투표독 려운동을대대적으로전개할계획이다. 이후보역시사전투표첫날인4일투표 하는방안을적극검토중이다. 윤석열국민의힘후보측계산은정반 대다.정권교체여론이과반을넘어섰다 는진단아래사전투표율을 포함한전 체투표율이오르면윤 후보 득표율도 높아질것으로전망한다. 특히사전투 표를 선호하는 20대의윤 후보지지율 이이후보를월등히앞서는만큼,“해볼 만하다”는내부기류가강하다. 윤 후보는 28일강원동해시유세에 서“재작년총선사전투표에부정이있 었다고생각하는분이많은걸로안다” 며“그러나당일투표만해서는이길수 없다”고사전투표참여를적극권했다. “ ( 정부가 ) 선거일에신종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 ( 코로나19 ) 확진자가수십만 명나온다고 발표해여러분의당일날 투표를못하게막을수있다”며위기감 도고조시켰다. 이서희기자 야권후보단일 화 결 렬 의 책임 을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28일에도정면 충 돌 했다. 국민의힘은 “ 얘 기를 잘 하다 가판을 깬 이유를모르겠다”며안 철 수 ( 사진 ) 국민의당후보를 탓 했고,안후보 측은“이중 플레 이를한건윤석열국민 의힘후보”라고맞 받 았다.특히 물밑협 상자들까지공방에 뛰 어들면서 양 측의 ‘극적결 합 ’가능성은 희 미해지고있다. 윤후보는 28일‘안 철 수’나 ‘단일 화 ’를 일 절언급 하지 않 았다.단일 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열어두기위한 메 시지관리 차원이다.대신주 변 인사들은거 듭 안후 보에게 책임 을 돌렸 다.국민의힘관계자 는“윤후보 와 안후보를대리한‘장 제 원 국민의힘의원 - 이 태규 국민의당의원 채 널 ’에서공동정부구성등안후보측 요 구를거의다들어 줬 다”며“안후보가 갑 자기 변심 한이유를모르겠다”고했다. 권영세선거대 책 본부장은 “ 협 상이어 려 워 진건인정할 수 밖 에없다”며 애써 매 달리지 않 겠다는 태 도를보 였 다.실 제 당내에선단일 화 보다윤후보의경 쟁 력 을높이는데주력해야한다는 현 실론이 고개를들고있다.“안후보에게할만큼 했다”는 불만도 상당 하다.윤후보 와 안후 보가 모두 완 주하는 ‘4자 구도’를 놓 고 전 략 을 다시 짤 채 비도 하고있다. 안후보측도가만히있지 않 았다.‘ 물 밑협 상’ 당사자인이의원은 긴급 기자 회견 을열어“자기 뜻 대로 되 지 않 았다 고 일방적으로 자기들 주장을 까발 린 건정치도의 와 윤리에어 긋 난다”며이 례 적으로단일 화협 상일지를공개한국민 의힘을 겨냥 했다. 국민의힘의공동정부 구성 합 의주장에대해서도 “윤후보의 제 안을들었을 뿐 ”이라고부인했다. 국민의당은 특히윤 후보 측이 협 상 과정과관 련 해 허 위사실을공개했다고 발 끈 했다.이의원은 “국민의힘의 협 상 일지는수사기관의 허 위조서 같 았다”며 “사실관계도 왜곡 시 키 고있다”고반박 했다. 안 후보도 “ ( 공동정부 제 안에대 해 ) 어 떤 세부내 용 도 듣 지못했고어 떤 요 구도한적이없다”고했다. 대 화 의 문 은 굳 게 닫혔 다. 이의원이 반박 회견 에 직접 나서면서‘장 제 원 - 이 태 규 라인’의 복 원은어려 워졌 다. 게다가 감정의 골 은더 깊 어 졌 다.이의원은“성 의를갖고 손 을내 밀 었는데그분들이 제 손목 을 내리 쳐잘 려나간 느낌 ”이라고 성토했다. 국민의힘 3선 의원은 “서로 감정이다 친 상 태 에선단일 화효 과를기 대하기어 렵 다”고 말 했다. 그 럼 에도국민의힘은 5 ~ 10%인‘안 철 수 표’에대한미 련 을 버 리지못하고있 다. 국민의힘선대본부관계자는 “ 끈 을 완 전히 놓 은건아 니 다”라고했다. 김지현^박재연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8일경북경주시황리단길에서열린유세도중꽃 다발을선사한아이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 경주=고영권기자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28일강원동해시청앞에서열린유세도중꽃다발을전 달한아이를포옹하고있다. 동해=오대근기자 문 재인대통 령 과 김 부 겸 국무총리,이 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가 28일대 구·경 북 ( T K ) 지역을 방 문 했다. 공교로 운일정에대해당정 청 은 “각자 예 정 된 일정을소 화 했을 뿐 ”이라고했다. 다만 대선을앞두고 문 대통 령 의 존 재감이부 각 되 는것에정치적의도가있는게아 니 냐 는시선이 짙 어지고있다. 문 대통 령 은이날경 북 영 천 충성대연 병 장에서열 린육군 3사관 학 교 졸 업· 임 관식에참석했다. 문 대통 령 은2018년 육 사,2019년해사,2020년공사,2021년국 군 간호사관 학 교 졸 업식에각각참석했 다.‘ T K’라는지역이아 니 라‘사관 학 교 졸 업식’이라는 행 사가이날 문 대통 령 일정 의 핵심 이라는게 청와 대측설명이다. 문 대통 령 은 축 사에서“ 북 한이연이어 미사일발사시 험 을하고있지만우리는 우월한 미사일역 량 과 방어능력을 갖 추고있다”며“어 떠 한위 협 도 빈틈 없이 막아 낼 한국 형 아이 언돔 과미사일방어 체계 ( MD ) 도 든든하게구 축 해가고있 다”고 말 했다. 문 대통 령 은 또 “우리 군 은세계6위의국방력을갖추고‘국방개 혁 2.0’을통해최 첨 단 과 학 기 술군 으로 진 화 하고있다”며세계여 덟 번 째 인최 첨 단 초음속 전투기K F - 21 보라 매 시 제 1 호기 출 고, 세계일 곱 번 째 인 잠 수함발 사 탐 도미사일 ( S L B M ) 발사성공등‘ 문 재인정부의국방력강 화 사 례 ’를 조 목 조 목언급 했다. 군 의대 북 전력을 과시 하며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 말 로 만 평화 ’비판을반박한것이다. 문 대통 령 은정권의성과를 폄 하하는 국민의힘의공세에적극대 응 하고있다. 문 대통 령 은 24일전 북 군 산을 직접찾 아“ ( 현 대중공업 ) 군 산조선소재가동에 이르기까지우리정부가함 께 했다는사 실을기 억 해주기바 란 다”고했다.윤후 보의‘ 문 재인정부호 남홀 대론’에반 응 한 것이라는해석이나 왔 다. 윤 후보는 ‘ 문 재인정부 탈 원전 백 지 화 ’를 공 약 했 는데, 문 대통 령 은25일“향후60여년동 안원전을주력기저전원으로충분히 활 용 하라”고지시하기도했다. 청와 대는이날 문 대통 령 의 T K 행 에 대해“대선과무관하다”고선을그었지 만, 김 총리 와 이후보까지나 란 히 같 은 지역을 찾 은것자체로 시선을 모았다. 김 총리는대구에서열 린 2·28 대구민주 운동기념식에참석했다. 그는 “불의에 타 협 하지 않 는대구·경 북 의시민정신은 대한민국민주주의정신이자 뿌 리”라고 강조했다.이후보는대구 와 경 북 포 항 · 경주등을 순회 하며“대구·경 북출 신첫 민주당대통 령 을만들어달라”고호소 했다. 정지용기자 尹측“安단일화판깬이유몰라” 권영세“협상어려워진것인정” 대선4자구도전략다시짤채비 이태규“협상일지는허위사실” 공동정부제안등이중플레이비판 물밑채널까지실명으로공방나서 장제원-이태규라인복원어려워져 ‘사전투표율높으면민주당에유리’공식, 이번에도통할까 보수텃밭공략?$文대통령^이재명^김부겸한날 TK행 여야모두‘사전투표독려’총력 민주당지지자46%“사전투표” 尹측“전체투표율오르면유리” 文대통령, 육군 3사임관식참석 “대선과무관한일정”선그었지만 金총리도 대구2^28기념식찾아 “정치적의도있는거아니냐”관측 경주찾은 務 강원찾은 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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