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2일 (수요일) A5 종합 팬데믹현금잔치끝나자저축급감 한국유학생출신국탑5서제외 최근들어미국내한국유학생수가급 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지원한 유학생 출신국 상위 5개국에서도한국이제외된것으 로나타났다. 미전국900여대학에서사용하는공 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가 지 난달 24일 발표한 2021~2022학년도 대입지원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가 을학기 미국 대학에 입학 지원서를 제 출한유학생출신국상위5개국에서한 국이제외됐다. 공통 지원서가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이보고서에서한국이미대학유학지 원자출신국상위5개국에포함되지않 는것은이번이처음이다. 2월15일기준으로미대학입학을위 해 지원서를 제출한 유학생 출신국 상 위 5개국에는 중국·인도·캐나다·파 키스탄·나이지리아가꼽혔다. 보고서에는2022년가을학기유학생 지원자가 총 11만6,440명으로 3년 전 에비해 33%급증했다고밝혔지만, 출 신국별 세부 통계는 제공하지 않고 상 위5개국만언급했다. 이때문에한국출신유학생지원자의 세부 현황은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 만상위 5개국에서포함되지않았다는 점은과거에비해미국대학의문을두 드리는한인유학생수가크게줄고있 음을시사한다. 그간 한국은 중국, 인도와 함께 미국 대학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는 국 가로오랫동안자리매김해왔지만지난 10년간은 감소세가 거듭돼 우려를 샀 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의 오픈도어 연 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유학 생수는지난 2012년만해도 7만2,000 명수준을유지했지만2021년에는3만 9,491명으로반토막났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사태이후한인유학생급감 현상이 더 커지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유학생출신국상위3개국위치까지위 협받는상황이됐다. 한편, 올해 공통지원서에 따르면 미 전역 853개 대학에 총 116만1,560 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2020학년도 대비 13.9% 증가 한것이다. 서한서기자 2020년 4월 33% 저축률 지난달 6.4% 급락 현15달러에서대폭늘려 코로나이후급감상위권서밀려 2021년,9년만에반토막 타겟, 시급 24달러로 인상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두자리수 상 승세를보였던미국인들의저축률이한 자리수로내려앉으면서곤두박질친것 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연 방정부의막대한재정지원책이끊기면 서 추가 현금 수입이 줄어든 것이 저축 급감의원인으로분석되고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5일 코 로나19와 관련해 연방 정부의 각종 현 금지원이종료되자미국인들의재정적 여유가줄어들면서저축도크게감소하 고있다고보도했다. 막대한 경기부양책이 만들어 낸 소위 ‘팬데믹저축전성시대’가서서히막을 내리고있다는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면 서실업수당이나경기부양지원금과같 은경기부양책이실시되면서막대한현 금이미국인들에게지급됐던2020년4 월의미국저축률은 33%에달했다. 현 금수입은늘어났지만경제셧다운으로 소비가급감하면서자연스레저축으로 이어진탓이다. 이후 저축률은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 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저축률이 7%로 떨어져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올해 들어 저축 감소세는 지 속돼지난1월저축률은6.4%로떨어졌 다. 이는2013년이후월저축률로는가 장낮은수치라고NYT는전했다. 저축이 급감은 것은 지난해 오미크론 변이확산에도불구하고연방정부가지 원금지급과같은지원책을실시하지않 으면서 재정적 여유가 줄어든 것이 주 원인이라고매체는지적했다. 이번달 NYT가조사업체‘모멘티브’ (Momentive)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 사를 보면 응답자의 50%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보다 저축을 덜 했다고 답했 다. 이에반해저축이늘었다고답한비 율은16%에불과한것으로나타났다. 저축 급감 현상은 저소득층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 저소득층의 64%가 저 축이줄었다고답했고늘었다고응답한 비율은 9%에그쳤다. 하지만코로나19 사태이후에미국인들이저축한규모가 2조7,000억달러에 달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평가도있다. 남상욱기자 전국 유통업체‘타겟’이 신규로 입사 하는 시급 직원들의 최저 시급을 최대 24달러로인상한다. 지난달 28일 CNN비즈니스는타겟이 신규입사자를대상으로직종과근무지 역에 따라 시급을 최대 24달러까지 인 상하는임금안을이날발표했다고전했 다. 타겟의현재시간당최저시급은 15달 러다. 미국 내 1,900여개 매장에서 35만여 명의직원들이근무하고있는타겟의이 번 최저 시급 인상안은 인력 관리를 위 해올해추가로투자할 3억달러규모의 인력관리투자계획중일부로, 인력관 리투자계획에는오는 4월부터실시되 는시급직원들에대한의료보험혜택도 포함되어있다. 의료보험혜택 자격 기준도 낮아져 주 당 평균 25시간을 일하는 직원이면 의 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당 평균 30시간의 근무 시간을 충족 해야의료보험가입이가능했다. 남상욱기자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