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4일 (금요일) D10 종합 5월개장 레고랜드 ‘교통지옥’ 예고$ “11년간 뭐했나” 비판 봇물 전 세계에서가장 유명한 블록 장난 감 ‘레고’를테마로한강원춘천시레고 랜드 테마파크의개장이두 달앞으로 다가왔지만,전국각지에서몰려들것으 로 보이는 방문인파를 효과적으로 처 리할실질적교통대책은여전히부족하 다.갑자기세워지는시설도아니고추진 기간이11년에달했음에도,그동안별다 른대책을마련하지않은지방자치단체 를향한비판이쏟아지고있다. 춘천시는어린이날인 5월 5일레고랜 드테마파크의개장과동시에사전예약 제를도입해,하루입장객을 1만2,000~1 만3,0 0 0명으로 제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춘천의암호중도에들어서는춘천레 고랜드 ( 28만790㎡ ) 는 ‘아시아최대규 모 레고랜드’로 레고 마니아와 어린이 등의관심을한 몸에받고있는테마파 크다.레고랜드는△대규모청동기유적 발견△불평등계약 ( 도유지10년무상 제공 ) △사업추진과정에서불거진공 무원비리사건등의이유로추진부터개 장까지무려11년이걸린 ‘강원도의숙 원사업’이다. 이처럼우여곡절끝에완공된레고랜 드가개장첫날부터손님을가려받아야 하는이유는주변교통시설부족때문 이다.레고랜드로연결되는출입로는섬 남동쪽으로난왕복 4차로춘천대교가 유일한데, 춘천대교로이어지는호반순 환도로는 평소에도 교통량이많은 곳 이다. 결국 레고랜드 개장이후 전국에 서입장객이몰려오면,지역주민과방문 객차량이뒤섞여이일대도로가주차장 이될것이불보듯뻔한 상황이다. 택시 기사김모 ( 67 ) 씨는“호반순환도로는춘 천시인구 3분의1이모인퇴계·석사·강 남동을드나드는간선망이어서,레고랜 드가개장하면관광객뿐아니라시민들 도정체몸살을앓을가능성이크다”고 걱정했다. 새테마파크개장에앞서춘천시가입 장객수제한이라는고육지책을내놓았 지만, 사람수를이정도로통제하는것 만으로 교통정체를 해결할 수 없다는 우려도빗발친다.춘천시와레고랜드가 하루입장객을 1만2,000명으로제한한 다면,입장객을평일 4,000명, 휴일 1만 2,000명으로 상정할 때연간입장객은 총220만명에달한다.나철성강원평화 경제연구소장은“개장일이다가오자부 랴부랴 내놓은 대책이라 미흡하다”며 “지난 10년간강원도와춘천시는뭘했 는지묻고싶다”고말했다. 이런지적에대해춘천시는 “4월부터 테마파크시험개장에들어가입장인원 을하루 1,000명에서8,000명까지단계 적으로늘려본뒤보완대책을찾을것” 이라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어삼천동 주차장과 춘천역에서레고랜드까지 셔 틀버스 10대를 운영 하고,의암호에 배 를 띄 워섬으로이동하는등의추가대책을 내 놨 다. 승용 차 대 신 경춘선전철과 준 고 속열 차 ( ITX ) 를 타 고레고랜드를찾 은방문객에 게 할인을해주겠다는복안 도제시했다. 강원도와춘천시가레고랜드개장에 임박 해 몇 가지미 봉 책을내놓기는했지 만,‘아시아최대규모’라는명성과규모 에걸 맞 은 교통인 프 라를 사전에 준 비 하지 못 했다는지적은 피 하기어려 울 것 으로 보인다. 북 서쪽에서레고랜드로 들어오는 또 다른교량 ( 서면대교 ) 이완 공되면교통 흐름 에 숨 통이 트 일것이 란 전망이나오지만,서면대교의완공은 빨 라야2025년이다. 춘천=박은성기자 서 울 시상 권 을기 준 으로 범죄 발 생률 을분석한결과, 신림 역과건대입구역등 역세 권 주변은 높 았고,평 창길 과 백 석동 길 등 골목 상 권 주변은 낮게 나 타났 다. 폭력 과절도 범죄 가 90 % 이상을차지했 지만, 코 로나19 유 행 이후 엔 방화 범죄 비 율 이늘 었 다. 서 울신용 보 증재 단이3일공개한‘서 울 시상 권 안전지수구 축 을통한안심상 권 조 성방향’보고서에 따르 면,2016년부터 2020년까지5년간연평 균 7만4,582건의 범죄 가서 울 의상 권영 역에서발 생 했다. 서 울 시의5년간연평 균 전체 범죄 건수 ( 13 만3239건 ) 의56 % 에해 당 하는수치다.이 번조 사는전국최 초 로 위 치기반 범죄 발 생 데이터를 활용 해실시 됐 다. 이 번 조 사는 골목 상 권 과 발달상 권 , 전통시장,관광상 권 으로구분해시 행됐 으며, 2020년기 준 으로1㎡ 당범죄 건수 는서 울 지하철2호선 신림 역과건대입구 역,지하철 6호선이 태 원역이가장 높 았 다. 반면 종 로구평 창길 과 백 석동 길 , 은 평구수 색길 은 범죄 발 생 비 율 이상대적 으로 낮 은상 권 으로 조 사 됐 다. 2016년과비교해2020년 범죄 발 생 이 가장많이 증 가한곳은지하철2호선강 남역과 사 당 역, 용산 구 전자상가일대 로나 타났 고, 가장 많이감소한지역은 은평구 수 색 역과성동구 용 두동 6주택 재 개발 지역인 근 , 강 북 구 수유 중 앙 시 장등으로 집 계 됐 다. 범죄 유 형 으로는 폭력 과절도비 율 이 93.3 % 를차지했으며,하루중자정부터 새 벽 5시사이에가장 빈 도가 높 았다.하 지만 2020년기 준 으로전통시장, 골목 상 권 , 발달상 권 , 관광상 권 모 든 지역에 서전년보다 방화 발 생 비 율 이크 게 늘 었 다. 방화 범죄 는오후 5시부터오후 8 시사이일 요 일에가장많이발 생 했다. 재 단 측 은“상 권 안전지수상 위 지역은 골목 내 밀집 도가적고,일반음 식점 등이 주로 분 포 해 범죄영 향 요 인이될만한 점포 가적 었 다”며“주변거주인구가많 은것도 범죄 발 생위 험성을감소시 키 는 것으로분석된다”고밝혔다. 김성환기자 서울상권범죄율살펴보니$“역세권높고골목상권낮아” 서울전체범죄중56%상권서발생 신림역^건대입구역등범죄빈번 종로평창길^은평수색길비율적어 폭력^절도가93%$방화범죄증가 테마파크방향길춘천대교유일 춘천시“개장땐사전예약제실시 하루입장객1만여명제한”밝혀 지역주민^방문객車뒤범벅뻔해 “입장객제한효과있겠나”지적 셔틀버스등추가대책발표에도 “개장추진 11년간잡음만”싸늘 NHN 이 운영 하는 정보통 신 ·소 프트 웨 어인 재양 성전문 교육기관인 ‘ NHN 아 카 데미’가 경남 김해에문을 열었 다. NHN 의첫지역아 카 데미다. 지방인 재 들이자 신 의고향에서관련기 술 을 배 우 게 하고, 취 업을할수있도록하기 위 한 것으로,지방소 멸 , 수도 권 블 랙홀 등의 이 슈 대 응 에기여할것으로보인다. 경남도와 NHN 은 3일 김해 내 외 동 IBK 기업은 행 5 층 에서 NHN 아 카 데미 경남 캠퍼스 개소 식 을 열었 다. NHN 아 카 데미경남 캠퍼스 는 NHN 계 열 사로, 지역 학생 들의소 프트웨 어역량을 높 이 는교육과정을 직접운영함 으로 써학생 들의 취 업을 돕 고지역기업의정보통 신 · 소 프트웨 어분야인 력 난을해소하기 위 해지난해12월설 립됐 다. 교육 과정은 NHN 이 직접운영 한다. NHN 아 카 데미1기연수 생 은지난해 12월 선발공고이후 코딩 테 스트 와 면 접 심사를거 쳐 경남· 울산 지역청년25명 을 포함 ,59명이선발 돼 오는7일부터 웹 서비 스 개발 ( 28주 ) 과서비 스 기 획 ( 16주 ) 교육과정을 밟 는다. 교육과정을 수 료 한 학생 은 NHN 계 열 사를 포함 한정보 통 신 ·소 프트웨 어기업 취 업기 회 를가질 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해 당 사업은교육부공모사업인‘지자 체 - 대 학 협력 기반지역 혁신 사업 ( 울산 - 경남지역 혁신플랫폼 구 축 사업 ) ’일환이 다.지역에 필요 한정보통 신 ( IT ) ·소 프트 웨 어 ( SW ) 인 재 를육성하고지역에 취 업 하 게 하는 기업 협력 모 델 로 시 작됐 다. 지역에서 키운 인 재 가 지역에서 취 업할 경우지역발전선순환구 조 로자리 잡 을 것으로전망된다. 하 병필 경남지사 권 한대 행 은 “ NHN 아 카 데미는지역의우수한인 재 가교육 과 취 업을 위 해수도 권 으로 가는 것을 막 는선도적모 델 이될것”이라고말했 다. 이동렬기자 “지역인재유출막겠다”$‘NHN아카데미’김해서전국첫오픈 <춘천시의암호중도> 경칩을이틀앞둔3일광주북구전남대캠퍼스에서직원들이건물 물청소를하고있다. 기상청은이동성고기압의영향으로이번달 평균기온이평년보다높을것으로예보했다. 광주=뉴시스 창문도봄맞이대청소 5월5일개장을앞둔춘천레고랜드테마파크. 춘천시제공 3일김해에서열린 NHN 아카데미경남캠퍼스 개 소식에서참석한 관계자들이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경남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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