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5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사무실 나오세요”… 출근이 대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진 정국면에접어들면서위드코로나조치 들이잇따라나오자사무실근무를재개 하는기업들이속속늘고있다. 위드코로나시대에걸맞게사무실근 무와재택근무를혼합한하이브리드근 무가대세로자리를잡아가고있다. 글로벌기업들도재택근무의종료하고 정상출근에돌입하고있다. 구글은내달4일부터샌프란시스코베 이지역의직원들을대상으로주3일사 무실근무를시행하는것을필두로마운 틴뷰본사와인근지역사무실에대해서 도 사무실 복귀 조치를 확대 실시한다. 나머지 2일은 재택근무로 하이브리드 근무체계로전환을본격화하고나섰다. 무기한재택근무를실시해왔던트위터 는이달15일부터사무실에복귀해정상 출근제로 돌입해 재택근무와 병행하기 로 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달 28일부터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본사를 비롯해 사무실 문을 다시 열기로 했다. 월마트 역시 지난달 28일 부터직원들에게사무실복귀를지시했 으며 익스피디아 그룹도 다음달 4일부 터사무실근무와재택근무를병행하는 하이브리드근무체제에돌입한다. 주요 기업들이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 무를혼합한하이브리드근무방식을재 택하고 있는 것은 구인난 영향이 크게 작용한탓이다.사람구하기가쉽지않게 되자더많은수당과급여인상에한계를 느낀기업들이재택과출근을혼합한하 이브리드근무체제를실시해유연한근 무환경을제공해직원이탈을방지하려 는게기업들의생각이다. 하이브리드 근무 현상은 한인 업체에 게도똑같이적용되고있다.위드코로나 로사무실근무재개에나서고는있지만 직원들의재택근무고수요구도만만치 않은상황이어서하이브리드근무를채 택하고있다. 한 한인 업체 대표는“지난해 코로나 사태상황에서상당수직원들이조건이 더좋은일자리를찾아이직을해직원이 부족한상황”이라며“마음은전처럼사 무실완전근무를시행하고싶지만직원 들이반발해이탈이라도하면빈자리를 메우기가어려울것같아일단재택근무 를혼합하기로했다”고말했다. 하이브리드근무형태에대한일반직 장인의선호는압도적이다. 미국의기업 용메신저업체슬랙테크놀로지가만든 컨소시엄퓨처포럼이최근내놓은보고 서에따르면지난해 11월화이트칼라 1 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혼합 식근무를선호한다는직장인은68%로 3분의2가넘었다. 하이브리드 근무제가 대세로 자리잡 자호텔업계가때아닌호황을누리고있 다. 코로나기간중시외곽으로이주한 직장인들이사무실근무를위해회사근 처호텔에투숙하는소위‘출퇴근숙박 ’(commute & stay) 수요가증가하면서 호텔업계에새로운먹거리가되고있다 고 전했다. 2~3일 사무실 근무를 위해 장거리출퇴근에따른피로를피할수있 다는장점이출퇴근숙박수요를자극하 고 있는 것이다. 호텔들은 출퇴근 숙박 족을잡기위해다양한마케팅을동원해 특수잡기에나서고있다.아코르그룹의 소속의호텔들은출퇴근숙박고객을위 해주중호텔비를15%까지할인해주고 있다. 퇴근 후 회식으로 집에 가지 못한 직장인을위해유연한예약및취소제도 를도입해운영하고도있다. 시티즌M 호텔 체인의 경우 아예 구독 경제체제를 도입해 매월 119달러를 내 면호텔방을자유롭게이용할수있도록 했다. <남상욱기자> 기업들 속속 하이브리드로 구글·MS·트위터 등 가세 호텔 출퇴근족까지 등장 한인 업체들도 적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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