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5일 (토요일) D6 종합 사회 10 2022년3월5일토요일 30만명치닫는데$ 정부 “1시간 연장해도 추가 확진최대 10%” “급성심근염, 백신인과성충분” 오늘경칩, 맑지만반짝꽃샘추위 5일은만물이겨울잠에서깨어난다는 ‘경칩’이지만절기와어울리지않게반짝 ‘꽃샘추위’가찾아올것으로보인다. 기상청은이번주말전국이대체로맑 은가운데차가운북서쪽고기압영향으 로바람이강하게불어하루종일쌀쌀하 고,제주에는새벽한때구름이끼고빗방 울이떨어지겠다고4일예보했다. 5일아침최저기온은서울영하2도,대 전0도,대구 4도,광주 2도등전국이영 하6∼6도로춥겠으나낮최고기온은서 울5도,대전8도,대구10도등전국이4∼ 12도로영상권날씨를회복할것으로예 측됐다.6일아침최저기온은영하8~1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다. 당분간 낮과 밤의기온차가 10~15도이상으로매우 커환절기건강관리에유의해야겠다. 아울러건조한날씨에강풍까지예상 되므로산불등각종화재에각별히주 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서해 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해상에 는 바람이매우강하게불고 물결이높 게일겠으니항해나조업하는선박은유 의해야한다. 윤태석기자 5일부터식당·카페등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시간이오후10시에서11시로1 시간연장된다.9시에서10시로연장한지 2주만에또1시간연장이다.방역당국은 1시간연장해도추가확진자는최대10% 수준이란점을근거로내세웠지만,정작 추정치를계산한곳에서는“과소평가가 능성이있다”는의견을밝혔다. 4일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 1통제관은“당초 13일까지적용될예정 이던현거리두기를앞당겨조정해, 5일 부터다중이용시설의운영시간을오후 10시에서11시로 1시간연장하기로 결 정했다”고밝혔다.결정이유에대해“11 주째계속되는고강도거리두기로자영 업자의어려움이한계에달하고있다”는 점을들었다. 김부겸국무총리도SNS에별도의글 을올려이같은결정배경에대해“동일 인이저녁식사를이어가는것은그렇게 큰 편차가없을 것이라는 현장과전문 가들의의견을 종합해서내린결론”이 라면서자영업자와의료계양측에양해 를구했다. 이같은 기조를 반영한 듯 방역당국 은 “다음 번거리두기조정안이적용되 는 21일부터는대폭완화하겠다”는뜻 까지밝혔다. 방역지표는악화일로다.이날 0시기 준신규확진자는 26만6,853명에달했 다. 하루새7만 명가까이급증했다. 위 중증환자는797명에달했고,사 망 자는 186명으로전날보다 58명이나증가하 며 사상최다를기 록 했다. 20만명대확 진자가연일이어지고있는상 황 이라앞 으로위중증,사 망 자수는 더늘 어날가 능성이높다. 병 상을 더많 이확보해야한다는전문 가들지적을 감 안해방역당국은 병 상 효 율 화작업에도 착 수했다.방역당국은이 날준중증·중등증 병 상에서지 낸 지10일 이지 났 고,현재산소치료를 받 지않고있 는731명에대해서는일반 병 상으로이동 을권고했다.중증화 율 이낮은오 미크 론 의 특 성을 감 안,그간중환자 병원 에만적 용되던이동권고를그아 래단 계 병 상에 까지확대적용한것이다. 거리두기를대대적으로 푸 는것은유 행 규 모 의정점을 확인한 뒤 에라도 늦 지않다는의료계의 잇단 경고를의식한 듯,정부는 1시간연장의과 학 적근거에 대해설명하려했다. 손 영 래 중앙사고수 습 본부 사회전 략 반장은 “거리두기완 화가정점규 모 에 미 치는영향이10%이 내수준으로분 석 되고있다” 며 “10%정 도의증가규 모 는현재의료체계내에서 소화할수있다고 판단 한다”고말했다. 하지만 질병 관리청과 거리두기 조 치완화에 따른 효 과 분 석 을 공 동으로 진 행 한 김 찬 수 한국과 학 기 술 연구 원 ( KI S T ) 계산과 학센 터책 임 연구 원 은“이 번분 석 은‘9시4인’‘10시8인’‘자정무제 한’ 세가지경우를기준으로이 뤄졌 으 며 영업시간을 1시간 늘 린‘11시’ 였 을경 우는계산하지않 았 다” 며 “ 여 기다방역 패스 중 단 에 따른변 동은반영되지않아 과소추정됐을 가능성이있다”고 말했 다. 오 미크 론 확산세자체가이 미 방역 당국예상치를 넘 어서고있는데 너 무안 이한 판단 아니 냐 는 얘 기다. 20만명대의확진자가연일 쏟 아지면 서,이 젠감 기 약 조차제때구하기어려 워 졌 다는불만까지나온다.확진자폭증으 로해 열 제나해 열 성분 감 기 약 등에대한 수 요 가 크 게 늘 어난것이다.아이3명을 포함 ,일가 족 5명이 모 두확진 판 정 받았 다는 A 씨는“아이들에게는 감 기 약 이라 도 먹 이려고동 네약 국에 갔 는데 모 두동 나서지방에계신부 모님 통해겨우구했 다” 며 “증상이상대적으로경 미 하니 괜찮 을것이라고만할게아니라이 런 부분도 잘살펴봐줬 음 좋 겠다”고말했다. 천 은 미 이대 목 동 병원호흡 기내과 교 수는 “이번정부의결정이확산세에큰 영향을 미 치지않는다해도국 민 들 께 는 병원 , 약 국등을통해 충 분히대 응 할수 있다는 믿 음을 줘 야한다”고강조했다. 김경준기자 오늘부터새거리두기‘6인^11시’ 고강도방역에자영업자들한계 방역당국“21일부터대폭완화” KIST는과소추정가능성제기 신규확진하루새7만명급증 사망자 186명으로사상최다 전문가“병상더많이확보해야” 오미크론폭증에감기약도품귀 코 로나19 백 신안전성위 원 회 ( 이하안 전성위 원 회 ) 는 4일급성 심 근 염 과 코 로 나19 백 신 접 종 간의인과성은 충 분하 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 망 이나 급성 심 근경 색 에대해서는‘인과성없음’,급성 심 낭염 에대해서는 ‘근거부 족 ’, 뇌졸 중에 대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 하다’는결 과를내 놨 다. 이에 따 라급성 심 근 염 을제 외 하고 백 신 접 종후이상반 응 신고자들이보상 받 을수있는 여 지도 더좁 아지게됐다는평 가가나온다.이는 백 신 접 종과이상반 응 간인과성인정의폭이 좀더넓 어지지않 겠 냐 던당초기대와는다 른 결과다. 이같은점을 의식한 듯 박 병 주안전 성위 원 회위 원 장은“이번평가는인구 집 단 을 대상으로 한연구로, 개 인의이상 반 응 에대한인과성인정 행 정기준은아 니다”라고선을그은 뒤 “ 코 로나19 백 신 접 종이후이상반 응 으로고통 받 는분들 의아 픔 과 답답함 에대해 깊 이 공감 하 며 , 사 망 하신분들과 유가 족 에게도 깊 은위로를 드 린다”고말했다. 안정성위 원 회는지난해11 월출범 했 다.지난해2 월백 신 접 종이시작된이후 이상반 응 을 좀더 폭 넓 게인정해야한다 는주장이빗 발 치자정은경 질병 관리청 장은인과성평가기준에대한재 검토 를 약 속했다. 질병 청은의 학 분야최고 단 체인대한 민 국의 학 한 림원 에의 뢰 했고, 의 학 한 림원 은 안정성위 원 회를 구성해 연구에 착 수했다.이번연구결과는 1차 결과물이다. 연구결과를보면지난해 3~8 월백 신 접 종자들중에 발생 한급성 심 근 염 은기 대수준보다 8.5배가 더많았 다. 1회 접 종후 발생률 을 따져 보면화이자 백 신 3.57배, 모더 나 백 신 5.67배등 mR N A 백 신에서 더크 게나 타났 다.급성 심낭염 역시화이자 백 신9.6배, 모더 나 백 신7배 로 발생률 이높 았 다. 아 스트 라제 네 카, 얀센백 신에서는의 미 있는증가가관 찰 되지않 았 다. 하지만안전성위 원 회는급성 심 근 염 의 인과성은인정하면서, 급성 심낭염 은근 거가 부 족 하다고결론지었다. mR N A 백 신 접 종후 흉 통으로 병원 을찾은환 자의상당수가 심낭염 진 단 기준을 만 족 하지않음에도진료시진 단 명이급성 심낭염 으로기재되어있을가능성이높 다는이유에서다. 이날 발 표는의 학 한 림원 유 튜브채널 로 생 중계됐다.인과성인정 범 위가확대 되지않는데대한 불만들이 댓 글로 달 렸 다. 고3 딸 이 백 신 접 종 후 원 인불명 의신경계 교 란으로 6 개월 동안 걷 지도 못 하고있다고밝 힌A 씨는 “ 백 신 접 종 이상반 응 은 개개 인 마 다다 르 기때문에 백 신 접 종이 외 다 른 이유로이상반 응 이 발생 한 걸 국가가 입 증하지 못 한다면, 그것이 백 신으로인한 피 해 임 을인정해 야한다”고주장했다. 김경준기자 소방차 105대^헬기28대투입진화작업^$삼척으로확산우려 백신안전성위원회첫결과발표 “급성심근경색^심낭염, 근거부족” 보상범위축소에불만잇달아 Ԃ 1 졂 ‘ 풆힒칾쭖 ’ 펞컪몒콛 화재현장인근에는강한남서풍이불 고있어화재가 북동쪽으로 번지는 것 으로 확인됐다. 화재가 도 경계를 넘 어 강 원삼척 시쪽으로 번지는 상 황 도 우 려된다. 불씨가 북쪽으로도 번지는 상 황 을 염 두에두고, 소방당국은강 원삼 척 시 액 화 천 연가 스 ( L N G ) 기지주 변 에 소방차8대를 투입 해대 비 했다. 이날 소방청은 전국 소방동 원령 을 발령 하고 소방차 총 105대를 배치했 다. 특 히한울 원 전에는고성능화 학 차 등 소방차 24대를 집 중 배치해만일의 사 태 에대 비 하고있다. 소방청은 유 류 저장 탱크 등에서 발생 하는 대 형 화재 를 진압하는 대용 량 방사 포 시 스템 을 원 전인근에배치한 상 태 다. 대용 량 방 사 포 는지름 30 ㎝ 의 원형 배관에강한 압 력 을가해분당최대7만5000 L 의물 을 110 m 떨어진곳까지 뿌릴 수있다. 위 력 은 소방장 비 로 소방차 26대와 맞 먹 는다. 앞서오후 1시50분 1차 동 원령 때대 구울산경기 충 북경남등의소방차 35 대가 투입 된데이어, 오후 3시2차동 원 령 때는서울부산대전경기 충 남강 원 등지에서산불전문진화차 량 등 42대가 추가배치됐다. 산 림 청도 오후 2시10분 쯤 산불 3 단 계와산불재난국가위기경보 심 각을 발 령 하고 산 림헬 기 28대와 산불진화대 417명을 투입 해진화작업을 벌였 다. 산 불 3 단 계는예상 피 해면적이100 ㏊ 이 상, 평 균 풍속 초속 10 m 이상일 때 발 령 된다. 경북울진군북면에서4일발생한산불이강한바람을타고주변지역으로확산되고있다.소방청은 ‘전국소방동원령1호’를발령하고주민3,900여명에게긴급 대피령을내렸다. 산림청제공 <거리두기오후10시→오후11시> 울진 산불 강풍에 확산 2022년3월5일토요일 제20대대통령선거사전투표첫날인 4일. 오전 6시부터시작된투표는비교 적차분한 분위기속에서진행됐다.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 와중에치러진 ‘코로나 대선’임에도, 평 소보다일찍집을나서한 표를행사한 뒤출근하려는시민들이이른시간부터 투표소를찾았고,5년전대선보다훨씬 높아진사전투표율탓에일부투표소에 서긴대기행렬이이어졌다. 오전 8시서울 송파구 방이2동 주민 센터임시청사에마련된사전투표소에 는출근전투표를마치기위해방문한 사람들이줄을이었다. 투표소관계자들은오미크론변이바 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위해투표 전 방역활동에온신경을 쏟았다.이들은 보호복과얼굴 가리개 ( 페이스 쉴드 ) 를 착용하고 유권자들을 상대로 체온 측 정과손소독을마친후에야입장하도록 안내했다. 유권자들은투표장에서신분증을제 시하고 마스크를 잠시내려얼굴과 대 조해신원을 확인한 뒤투표용지를 받 아들 수있었다. 강남구에직장이있다 고 말한 김희주 ( 29 ) 씨는 “주말에일정 이있고,대선당일에도시간이되지않을 것같아오늘미리투표를마쳤다”며사 전투표참여이유를설명했다. 본투표당일특별한일정이있지는않 지만,한시라도바삐참정권을행사하기 위해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도 많 았다. 종로구 혜화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김현주 ( 62 ) 씨는 “하루 빨 리투표하고 싶은 마음에아침댓바람 부터투표소로나왔다”고말했다. 사전투표에대한관심과참여가높아 진때문인지,일부투표소에서는이른아 침부터사람들이몰려장사진을이루기 도했다. 마포구 공덕동주민센터에서투표를 한이모 ( 43 ) 씨는 “오미크론 때문에사 람이없을때일찍투표하려했는데, 잘 못생각한것같다”고 밝혔고, 30대한 모씨도 “길게늘어선대기줄을 보니조 심해야 할 것같아 KF94 마스크를 두 장쓰고나왔다”고말했다. 한편이날오전울산시남구신정3동 주민센터에마련된사전투표소에는일 찍부터많은유권자들이몰려1층부터3 층까지긴줄이이어지는진풍경이벌어 지기도했다. 투표소를 찾은 김모 ( 62 ) 씨는 “방역 차원에서대선당일은 붐빌것같아일 찍왔는데아무래도다시와야할것같 다”며발길을돌렸다.선관위관계자는 “과거에는 보통젊은 사람들이사전투 표를 많이했던것에비해최근에는 전 연령층에서고루사전투표에참여하고 있다”며“오전 9시부터본격적으로 사 람들이몰리기시작해 2시간째10분이 상 대기하는 상황이이어지고있다”고 말했다. 김재현^원다라^박준규기자 울산=박은경기자 코로나대선에도새벽부터긴줄$ “다시와야지” 발길돌리기도 ( ) ( ) ( ) ( ) ( ) 俑 대통령·후보들도 ‘한표’ 행사 제20대대통령선거사전투표일인4일문재인대통령부부를비롯해각당의대선후보들이사전투표를실시했다.왼쪽부터문대통령부부,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윤석열국민의힘후보,심상정정의당후보가족. 왕태석선임기자,고영권·오대근기자 사전투표첫날역대급열기 투표소철통방역속에진행 “하루빨리투표하고파”줄이어져 “덜붐빌것같아왔는데$”반응도 “과거엔젊은층서주로사전투표 이번엔전연령층서고루참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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