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7일 (월요일) A4 종합 ‘임시휴전’무산…러침공10일째곳곳교전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10일째인5 일(현지시간) 양측의‘임시 휴전’합의 에도불구하고주요전선의교전은계속 됐다. AP·로이터·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 면양측은이날오전 10시부터임시휴 전하고우크라이나마리우폴과볼노바 하에서민간인이빠져나갈인도주의통 로를개설하기로했었다. 이는지난3일두국가의2차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통로 개설과 해당 지역휴전에합의한데따른것이었다. 하지만, 이날양측의교전은계속됐고, 결국민간인대피는이뤄지지않았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마 리우폴시내에서몇차례폭발이있었으 며검은연기도피어올랐다고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러시아군이 포격 과 공습을 지속하면서 민간인 대피를 막았다고주장했다. 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이날 화상 연설에서“러시아군이 이번 휴전을 이 용해 해당 지역에서 더욱 진군하고 있 다”면서“우리는이를멈추라고요구했 다”고말했다. 인구약45만명가운데20만명이빠져 나갈것으로추산된마리우폴의시의회 도 성명에서“러시아군이 휴전 협정을 지키지 않고 있고 방위를 이유로 우리 도시와주변지역에폭격을계속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피가 지연되고 있다” 고밝혔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이날오후 “분쟁으로인한피해를본도시의민간 인대피를위해당사국들과대화하고있 다”면서“마리우폴과 볼노바하 대피는 토요일(5일)에시작되지못할것으로보 인다”고전했다. 현재마리우폴,볼노바하두도시는우 크라이나정부군이통제하고있으나,러 시아군이도시주변을둘러싸고포위망 을좁혀가고있다. 러시아는이날민간인대피실패의책 임을우크라이나탓으로돌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날“러시아는휴전요청에즉각응했으 나,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방패 삼아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 다. 결국이날오후러시아국방부는“우 크라이나 측이 민족주의자들(정부군) 에영향력을행사하거나휴전을연장하 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모스 크바시간오후6시부터공격행위가재 개됐다”고선언했다. 푸틴대통령은우크라이나내군사인 프라제거작전이거의종료돼가고있다 고도했다. 260여명의사상자를냈던2013년보 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참사의 주범에 대해9년만에사형이확정됐다. 연방대법원은4일보스턴마라톤폭탄 테러범인 조하르 차르나예프(28· 사진 ) 에사형을선고했다. 차르나예프는1심재판에서사형을선 고받았으나 2심에서 종신형으로 감형 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최 종심을맡은연방대법원은사형이합당 하다고 판단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 는2013년4월15일마라톤결승점에서 압력솥장비를이용해만든폭탄 2개가 터져 3명이숨지고, 260명이상이다친 사건을말한다. 이테러는타메를란 차르나예프, 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저질렀으나 형인 타 메를란은 테러 직후 경찰과대치하다총에맞아숨졌다. 매사추세츠지방법원은2015년1심에 서사형을선고했다.하지만2020년7월 보스턴제1 고등법원은사형선고를뒤 집고종신형으로감형했다.이에도널드 트럼프당시대통령은 2심판결을강하 게비난했고, 법무부는곧바로상고절 차를밟았다.연방대법원이지난해정부 의 상고를 수용하면서 결국 이날 사형 선고가확정됐다. 연방대법원, 보스턴마라톤 테러범 사형 확정 우크라이나수도키이우(키예프) 외곽이르핀강을건너피란하려던주민들이파괴된다리밑에모여 있다. <로이터> 또 학교내 총격 3명 부상 학생이 교감·청원경찰 쏴 ‘1심 사형→2심 종신형→최종심 사형’ 캔자스시티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벌어져용의자포함 3명이 부상했다. 지역경찰은“이학교재학생1명이교 직원사무공간에서교감과청원경찰에 게총을쏘고경찰의대응사격을받았 다”며 피격된 청원경찰이 무전으로 출 동지원요청을했다고밝혔다.이어“총 에맞은3명모두생명에는지장이없는 상태이며 그외 부상자는 없다”면서 용 의자는체포후구금했다고밝혔다. 용의자 신원은‘만 18세가 넘은 남학 생’이라는사실만공개됐다. 경찰은연 방폭발물단속국(ATF) 요원들과함께 수사를진행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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