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7일 (월요일) A5 종합 (JJ로펌그룹) 케빈김 크레딧 교정일을 하면서 적지 않게 꼭 전문가나 변호사에게 크레딧 교 정을 맡겨야 하는지 물어볼 때가 많 다. 이런 문의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 분인터넷에서우연히개인이직접클 레임을해서해결할수도있다고하는 정보를 보고 문의하곤 한다. 결론부 터말하자면,전문가와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줄 이는것은물론효과적인방법이다. 그 이유는 클레임의 대상인 메이저 크레딧 뷰로의 내부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는 상당 부분이 크레딧에 의해 돌아간 다는것은몇개월남짓미국에있는 사람들도알수있을정도로사회전 반의 중요한 뼈대이다. 이를 반영하 듯메이저크레딧뷰로1곳에매일들 어오는클레임건수는최소 1만건이 넘는다고한다. 업데이트되는크레딧 케이스는매년5억건에달한다. 매우중요한사실은이들메이저크 레딧뷰로들이공공기관들이아닌철 저하게이윤을추구하는기업이라는 점이다.때문에이들크레딧뷰로는비 용을 들여 클레임에 대한 조사를 진 행하고 30일 이내에 그 결과를 만들 어내는 작업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 다. 이로 인해 개인이 직접 클레임을 하는 경우, 크레딧 뷰로는 신통치 않 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진행 에 어려움을 갖게 해 포기하게 만드 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원증명 에필요한서류를추가로여러번요구 하는경우가일반적이다. 반면, 전문성이있는변호사를통해 직접letter를쓰고사인을하고Cer- tified Mail & Return Receipt으로클 레임을 보내면 대부분 반응을 보인 다. 법적인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다. 미국은‘변호사의나라’라는점역시 무시할수없는대목이기도하다. 물론변호사를동원한다고해서, 크 레딧뷰로들이 단번에 해당 케이스를 정리해주기를기대할수는없다.한번 에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경우2~5회이상클레임을하 고 법적인 싸움을 벌여야 해당 케이 스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을 정도다.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관련 경험이 많이 없는 변호사도 애먹을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크레딧 관련 실무에 능통한전문가의손길이가장필요하 다. 단순히 문제의 케이스를 삭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합적으로 크레딧 점수를 올리고 관리해줄 수 있는 전 문가들이 함께 작업하는 지도 확인 하는 것이 크레딧 교정을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이런상황에서몇백달러만내면모 두해결해준다는광고문구는과연신 뢰할수있을까? 섣불리크레딧뷰로 에접근했다가잘못되면다시문제를 해결하는것은매우어려워진다는점 이 가장 중요하다. 성형수술을 실력 이 낮은 의사에게 맡겨 문제가 발생 하면 이를 다시 수정하는 데는 더욱 큰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과 같 은이치이다. 크레딧을 교정해준다는 업체가 기 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어떤기준으로선택해야할 까? 가장세심하게체크해야할점은 어떤전문가들이크레딧교정작업을 하느냐는것이다. 크레딧교정은결국사람이하는일 이고, 능력 있고 자격을 갖춘 전문가 를 통해 크레딧 뷰로와 치열한 법적 인 싸움을 벌여 얻어내는 결과물이 기때문이다.크레딧전문가가얼마나 개인크레딧을세세하고꼼꼼하게체 크하느냐가중요하다. 그리고자격을 갖춘(Certified) 전문가와 해당 분야 의 전문 변호사가 함께 하는가가 가 장중요하다. 크레딧교정은절대‘100%개런티’ 를 약속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지만, 본인의고충을함께공유하며본인의 크레딧처럼열정적으로처리할수있 는 전문가라면 신뢰할 수 있지 않을 까? 개인과 전문가의 크레딧 교정 차이 법률칼럼 일자리급증…2월중68만개증가 코로나 진정 속 전망 상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진 정되면서미국의일자리가예상을뛰어 넘는큰폭의증가세를보였다. 연방 노동부는 4일 공개한 2월 고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가67만8,000개증가했다고밝혔다. 이 는블룸버그통신이집계한전문가전망 치(42만3,000개)를 크게 상회한 증가 폭이다. 실업률은 3.8%로 전월(4.0%) 보다 0.2%포인트 감소, 시장 전망치 (3.9%)를하회했다. 코로나신규확진자급감에따라미국 인들이 소비 활동을 늘리고 기업들이 근로자들을직장으로다시불러들이면 서고용시장에활력이더해진것으로분 석된다. CNBC방송에따르면미국의전 체 일자리는 팬데믹 직전보다는 114만 개 부족한 상태지만, 기업들의 구인 건 수는1,000만건을계속넘을정도로인 력난이심각하다. 코로나19사태의타격을가장크게받 았던레저·접객업이지난달 17만9,000 개의일자리를추가했고, 전문사무서비 스업(9만5,000개증가)과보건의료업(6 만4,000개)이 그 뒤를 이었다. 40년 만 의최악인플레이션을겪는상황에서미 국의고용회복세가탄탄하다는사실을 보여주는 이날 보고서는 오는 15∼16 일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 의를여는연준의금리인상결정에힘을 실어줄것으로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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