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9일 (수요일) A4 종합 한인들인종증오피해신고1,756건 코로나19 사태시작이후아시아-태 평양계(아태계) 증오사건에대한신고 가 지난해 말까지 1만건 이상으로 집 계된가운데, 한인이16.1%차지, 중국 계 이어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아시안 단체인‘아시안퍼시픽정책기 획위원회’(A3PCON),‘차이니즈어퍼 머티브액션’(CAA)과샌프란시스코주 립대가함께운영하는아시안증오신고 센터‘아태계증오를중단하라’(STOP AAPI Hate)가지난4일공개한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12월31일까지전국적으로총1 만905건의아시안증오사건이신고됐 다. 이중 16.1%가한인들에의해신고된 것인데, 숫자로는 1,756건이었다. 전체 의6건중1건은한인이신고를한셈이 다. 인종 별로 중국계가 42.8%로 가장 많았고, 한인이두번째였다. 이어필리 핀(8.9%), 일본(8.2%), 베트남(8.0%)계 순으로이어졌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 증오 범죄 사건은 2020년 4,632명, 2021년 6,273명으로 시간이 갈수록 피해자가 더많아지는상황으로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가 전체 피해 신고의38.1%를차지해가장많았고뉴 욕은15.7%로두번째로나타났다. 피해자 중에서 여성이 62%로 남성의 31%보다 훨씬 많았다. 이는 아시안을 겨냥한증오및폭력사건이주로여성 을대상으로이뤄지고있음을보여주는 지표다. 연령별로는 26~35세가 전체의 30% 로가장많았고, 이어 36~45세가 21% 로두번째를기록했다. 보고서에공개된구체사례중에는한 인사례도있었다. 한한인이중국계친 구와 함께 버스를 타고가던 중 근처에 있던한남성이이한인과친구옆쪽에 두번이나 침을 뱉고, 자신을 쳐다보지 말라고 하더니, 추가로 중국 혐오 발언 을 하며 다른 쪽으로 이동했다는 것이 었다. 이기간아태계증오사건은주별 로캘리포니아에서가장많았는데보고 서에따르면전체의 38.1%가캘리포니 아서들어온신고였다. 2위는 15.7%를 차지한뉴욕이었다. 이기간유형별로는괴롭힘(Harass- ment, 66.9%)이가장많았는데,거의대 부분이언어적괴롭힘(Verbal Harass- ment, 63.0%)으로‘칭챙총’과같은아 시안비하또는혐오발언, 다양한형태 의 비방이나 욕설 등을 피해자를 향해 내뱉는것이었다. 또한신체적폭행(16.2%)이두번째로 많아 충격을 줬다. 여기엔 협박이나 위 협만이뤄진사례도포함됐지만실제로 물리적인가해가이뤄진사례가가장많 았다. 아주근소한차이로,상대방이알 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의도적으로 피 하는 행동들(16.1%)이 그 다음으로 많 았다. 한형석기자 연방정부가 7일부터코로나19 자가진 단키트2차무료공급에들어간다. 집에서 웹사이트 https://www.co - vidtests.gov 나 전화 1-800-232- 0233으로신청하면1차때와마찬가지 로7~12일사이가구당4개의자가진단 키트를무료를배송받을수있다. 웹사이트를통한신청은 7일오후, 개 통됐다. 신청자의성명과주소, 이메일만넣으 면신청은완료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1차 무료 키트 제공 은5억개를목표로했지만, 신청은3억 개미만에그쳤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1월이후코로나로사망한미국 인은 95만2,000명 이상이고 감염자는 7,910만명에달했다. 이진수기자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료 공급 가구당 4개 무료배송 팬데믹 기간 집계 결과 아시아계 중 2번째 많아 세계문화유산화성(華城)에새긴 우크라이나평화기원 경기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러시아의 우 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끝날 때까지 세계문화 유산화성(華城)에조명을비춰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사진 은우크라이나국기를상징하는조명. <수원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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