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9일 (수요일) D4 ( ) ( ) ( ) ( ) ( ) ( ) 오늘 20대대선 서울피날레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가8일대구중구서문시장에서유권자들에게지지를호소하고있다. 대구=오대근기자 고영권기자 30 제20대대통령선거를하루앞둔 8일 여야는저마다승리를자신했다.하지만 구체적판세전망에서는미묘한입장차 를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이재명대선 후보가 막판 상승세를 탔다는 판단에, 부동층설득에사활을걸었다. 반면윤 석열대선후보의‘압도적승리’를자신한 국민의힘은더큰승리를위한‘정권교체 여론’확산에집중했다.심상정대선후보 의‘두자릿수’득표율을목표로내건정 의당은‘사표방지’차단에주력했다. 짊훊샇 “1 많훟푢 ” 훊쪎컲슫솓엲 3·9 대선엿새전인 3일부터본투표가 종료되는9일오후7시까지여론조사결 과발표가불가능하다.이때문에각당 은이‘깜깜이기간’을적극활용한다.조 금이라도유리한고지를선점하기위해 각당에유리한쪽으로판세를분석하고 전망한다.이날각당의최종판세전망 에서도이런흐름이감지됐다. 우선민주당은판세를‘초박빙’으로분 석했다.이후보는“수천표,수백표로도 결판날수있는박빙의선거”라고말했 다.강훈식민주당선거대책위원회 ( 선대 위 ) 전략기획본부장은“ ( 이후보와윤후 보가 ) 바짝붙어있다”고했고,조응천선 대위공동상황실장은“야구로치면‘9회 말투아웃’만루상황”이라고비유했다. 박빙의판세지만,민주당내부에서는유 권자들이결국‘인물’투표로이후보에게 쏠릴것으로기대하는분위기였다.실제 우상호총괄선대본부장은이날기자간 담회에서“2.5%포인트차로승리할수있 을것”이라는구체적수치를내놨다. 이에민주당은박빙의판세를좌우할 부동층공략에선거운동마지막날까지 집중했다. 부동층이대거몰려있는 수 도권을마지막유세지역으로이후보가 선택한이유다.이날경기고양일산시장 유세에서이후보는 “딱 3표가 부족하 다고생각해달라”며“친지,가까운이웃 중최소한 1명이라도더설득해달라”고 말했다. 묻짊픦 ‘ 헣뭚묞 ’ 펺옮칾펞힟훟 국민의힘은윤후보의‘압승’을자신했 다.이준석국민의힘대표는8일CBS라디 오인터뷰에서“마음을정하지못했던분 들이 ( 마음을 ) 정하면많게는 10%포인 트까지차이가날것”이라고전망했다. 여론조사공표금지기간직전윤후보가 5~8%포인트우세했던조사결과를토대 로,지지율격차가더벌어졌다는게이대 표주장이다.당내부에서는안철수국민 의당대표와의후보단일화도지지율견 인에상당한영향을미쳤다는분석이나 온다. 국민의힘선거대책본부관계자는 “’반드시투표하겠다’는적극투표층에 서윤후보가이후보지지율을크게앞선 다고알고있다”며“큰지지율격차로이 길것을자신한다”고말했다.국민의힘이 압도적승리를공개적으로언급하는이 유는우세한후보로지지가쏠리는‘밴드 웨건효과’를염두에두고있다는분석도 나온다. 김 재원최고위원은 T BS라디오에 서“ ( 정권을 ) 바 꿔 야한다는의지가강하 다”며“ ( 득표율이 ) 50%에 근접 하지 않 을 까생각한다”고 낙 승을 예 상했다. 헣픦샇 “ 導힎힎퓶숞짾핂캏캏킇 ” 지 난 19대대선에서 6 .17%의득표율 을기 록 했던심후보는이 번 에는 ‘두자 릿수득표율’ 달 성 을기대하고있다.여 론조사공표금지기간직전심후보지지 율은 2~3%에 그 쳤지만,이후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정의당은분석했다.안철수 대표를 향하던표심상당수가심후보 쪽으로향할수있다는판단에서다.정 의당 핵 심관계자는이날“양당체제종식 등 국민들의정치교체열망을실 현 할수 있는유일한선택지가심후보라는판단 에선거막바지에이를수 록 주목도가 올 라 갔 다”고말했다.부동층으로 남 아있 는 20대여 성 표심도정의당의기대를 키 우는대목이다.심후보는CBS라디오인 터뷰에서“ 누 구를 반대하는 표로는 세 상을바 꿀 수 없 다”며“상당수의유권자 가소신투표를할것으로 믿 는다”고말 했다. 신은별^장재진기자 ( ) ( ) ( ) ( ) ( ) ( ) (- ) (- ) (- ) 李 “수천표 차 승부” 초박빙평가$ 尹 “10%p 앞서” 압승 기대감 <9·끝>박정의연출가 내게 ( ) ( ) ( ) 이재명더불어민주당후보지지자들이8일인천서구롯데마트청라점앞에서열린인천지역집중유세에서이후보의연설을경청하고있다. 인천=고영권기자 윤석열국민의힘후보지지자들이8일대구중구서문시장에서열린유세도중윤후보의연설을경청하고있다. 대구=오대근기자 여야 ‘블랙아웃’대선판세분석 李“딱3표부족”부동층설득 “결국 2.5%p 차로승리”예상 尹, 표쏠림‘밴드웨건효과’노려 “安과단일화가지지율견인”판단 沈, 두자릿수득표율목표로 사표심리차단$청년층에기대 보수나 진 보에붙박이지 않 은중도층 은역대 모든 선거에서승부를결정했다. 이 번 대선에서중도층의위력은더 커 졌 다. 판세가초박빙인 데 다, 표심을정하 지못한중도층의비율이유 난히높 기때 문이다.안철수국민의당대표의대선포 기는 중도층의마음을 더 욱 흔 들어 놓 았 다. 진 보와 보수는이미 똘똘 뭉 쳤다. 한 국 갤럽 여론조사를 보자. 스스 로 진 보 성 향이라고 인식하는 유권자 사이에 서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지지 율은후보선 출 직후인지 난 해11 월 1주 5 6 %에 머 물 렀 다.공표가능한마지막조 사 올 해 3 월 1주 에선 71%까지상승했 다. 보수유권자의윤후보지지율역시 마지막조사에서 6 7%를기 록 했다.윤후 보의지지율은 당 내분 등악 재를 만나 4 9%까지 떨 어 진 적이있지만,선거가 임 박하자결국결집했다. 중도유권자의표심은여전 히 방황중 이다.대선이 4 자대결구도로확정 된 지 난 해11 월 4 주중도층사이에서이후보 와윤후보지지율은 33%로 같았 다.이 후중도층표심은이후보와윤후보중 한쪽으로쏠 렸 다가다시이동하길반 복 했다. 3 월 1주마지막조사에선다시한 번 이후보 3 6 %,윤후보 3 6 %로동 률 을 기 록 했다. 이후보와윤후보의지지율격차가벌 어지는 배 경에중도층민심이있었다는 점도주목할부분이다. 4 자구도 형성 이 후한국 갤럽 조사에서두후보의전체지 지율은세차 례 오차 범 위 ± 3.1%포인트 밖 으로벌어졌는 데 , 매번 중도층이좌우 했다. 지 난 해11 월 3주 윤 후보가대선 후보선 출컨벤션 효과로이후보를11% 포인트앞 섰 을때중도층의윤후보지 지율은 38%였다.이후보는 31%였다.윤 후보 배 우자 김 건 희씨 의 허 위이력 논란 이정국을달 군올 해1 월 1주에는이후 보가윤후보를10%포인트앞 질렀 다.역 시윤후보의중도층지지율이두달사 이1 4 %포인트 38% → 2 4 % 떨 어 진 영향 이 컸 다. 중도층표심을가 늠 할마지막중대 변 수는‘안철수’다.안대표는 3 월 1주마지 막조사에서중도층지지율1 4 %를 얻 었 다.이후여론조사공표가금지 돼 안대 표지지층향 배 를알기어려 워 졌다. 올 해1 월 안대표가상승세를 타 던때 로 돌 아가 보자. 한국 갤럽 조사에서안 대표의중도층지지율은12 월 2주 7%에 서1 월 1주 22%까지15%포인트상승했 는 데 ,이기간이후보 4 %포인트 ,윤후 보 3%포인트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 2%포인트 등 다 른 후보들의중도층 지지율이전부 빠 졌다.안대표의중도지 지층이 특 정후보에게서집중적으로이 탈 한게아 니란뜻 이다. ‘역대급비호감’이라는이 번 대선의 특 성 이중도층에어 떤 영향을 줄 지도관심 사다.이재 묵 한국 외 대정치 외 교 학 과교 수는“중도층입장에선이후보나윤후 보가 좋 아서표를던지지 않 을 텐데 , 사 전투표를 보면 투표율이 높 게나 타난 다”며“국정역 량 을중 요 시하는중도층 은이후보에게,정권교체를바라는중 도층은윤후보에게몰릴것”이라고말 했다. 손영하기자 ‘캐스팅보터’중도표심어디로$‘安지지자’의최종선택주목 ‘여성의날’ 엇갈린메시지$李“여혐중단”尹“여가부폐지” 李^尹, 중도층지지율혼전거듭 마지막여론조사에서36%동률 安지지하던14%향방오리무중 대선을 하루앞둔 8일은 세계여 성 의 날.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선후보와윤 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의 성평등메 시 지는극명하게 엇갈렸 다.이후보는“여 성 의 삶 이나아지는건우리 모 두의 삶 이 나아지는것”이라며 성 차 별 해소의지를 보인반면,윤후보는여 성 가족부를 폐 지 하겠다는 논쟁 적공 약 을재차강조했다.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는“제생 애 가 페 미 니즘 이었다”며여 성 표심에호소했다. 이후보는 8일 페 이 스북 에“여 성 인권 을위해 헌 신해오신 모든 분들 께존 경 과감사의인사를 드 린 다”며세계여 성 의날 축 하 메 시지를 올렸 다.이후보는 “일부정치권은한국사회에‘구조적 성 차 별 ’은 없 다는 주장으로 현 실을 왜곡 하고있다.많은국민 께 서여 성혐 오를중 단할것을 요 구하고있다”고했다.윤후 보가구조적 성 차 별 을부정하는것과달 리,자신은여 성 이차 별받 는 현 실을있는 그 대로직시한다고내세운것이다. 20대여 성 은과거대선과총선에서민 주당에힘을실어 줬 지만이 번 선거에선 부동층으로 돌 아 섰 다.민주당은이들을 돌 려세우는 데 공을들이고있다.‘ 추 적 단불 꽃 ’에서활동하며 N번 방디지 털성 폭 력사건을세상에알 린 박지 현 선대위 디지 털성범죄근절특 위위원장이이날이 후보의서 울 여의도유세에동 참 한것도 이를위해서다. 문재인대통령도여 성 차 별 해소를다 음정부 주 요 과제로 꼽 으며민주당과 보조를 맞췄 다.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 망서비 스 S N S에여 성 의날 축 전을 올 려 “유리천장 등성평등 을가로막는구조 와문화가 곳곳 에 남 아있다”며“다음정 부에서도 성 차 별 해소를 계 속진 전해 나가길기대한다”고했다. 윤후보는부동층인여 성 보다지지층 인 20대 남성 의반 反 페 미 니즘 정서를 여전 히 우선 순 위에 뒀 다. 윤후보는세 계여 성 의날에대한언급은전 혀 하지 않 은 채 ‘여 성 가족부 폐 지’‘ 무 고 죄처 벌강 화’‘여 성 이안전한대한민국 성범죄 와의 전 쟁 선포’ 같 은공 약 을 페 이 스북 에다시 올렸 다. 윤후보가 스스 로를 페 미 니스 트로인 정한 외 신인터뷰를 국민의힘이정정하 는해 프닝 도있었다. 워싱턴 포 스 트는윤 후보가인터뷰에서“불 평등 을해소하는 차원에서나는 페 미 니스 트”라고 답변 했 다고7일보도했는 데 ,국민의힘은8일윤 후보의서면 답변 이기사화되는과정에 서“나는 페 미 니스 트” 란 표 현 이 추 가됐 다고해명했다.인터뷰기사를 쓴 기자는 트위터를통해“ 페 미 니스 트라고생각 합 니 다”라는내용이담 긴 윤후보의서면 답변 을공개하며반박했지만,국민의힘 은입장을바 꾸 지 않았 다. 대선 레 이 스 초반부터‘ 페 미 니스 트후 보’ 임 을내세운심후보는자신의 진 정 성 을 믿 어달라고호소하면서“심상정이포 기하지 않 고걸어온 성평등 의길을응원 해달라”고했다. 홍인택^강진구기자 文대통령“유리천장곳곳에남아 다음정부서도성차별해소기대” 종합 2 2022년3월9일수요일 오늘 20대대선 ● 일시 3.9(수)오후6시~오후7시30분 ● 장소 주민등록지내지정된투표소 ● 외출시간 오후5시50분부터가능,농어촌 교통약자오후5시30분부터가능 ● 신분증 주민등록증,복지카드,운전면허증, 학생증등 ● 투표안내문자 당일낮12시,오후4시외출 안내문자발송 ● KF94마스크를상시착용,도보,자차, 방역택시등이용.투표사무원외의타인과 접촉또는불필요한대화자제.일반 유권자도당일증상있다면투표사무원에게 알리고안내에따라투표.문자받지못했을 시,의료기관으로부터받은확진통지문자 등을제시하면투표가능. 2022대선격리·확진자투표이렇게하세요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소방문체온 측정및소독 투표참관인 본인확인및서명 기표 투표용지투입 투표완료 (투표이후즉시 격리장소로복귀) 투표용지 배부 ( ) ( ) ( ) 제20대대통령선거를하루앞둔8일서울종로구창신제2동제3투표소에서관계자들이확진유권자기표소등투표시설을점검하고있다. 연합뉴스 文대통령“오늘은국민의시간 투표로 집단지성을 보여달라” 대선하루전문재인 ( 사진 ) 대통령의 마지막메시지는‘투표에적극참여해달 라’는것이었다.문대통령은“나라와국 민의운명과미래를선택한다는마음가 짐으로 투표에임해주시기바란다”고 했다. 사전투표 부실관리로 난타당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향해선“투표가 끝나는 순간까지투표·개표 관리에한 치의소홀함도없도록 최선을 다해달 라”고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8일청와대에서국무회 의를 주재하면서“내일은 대통령선거 일이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이끌 대 통령을 선택하는 국민의시간”이라고 했다. 이어사전 투표율이역대최대인 36.9%를 기록한 것을언급하며“내일 본투표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국민의집단 지성을 보여주시기 바란 다”고했다. 문대통령은“사전투표관리에서드러 난문제점을교훈으로삼아,모든가능성 에대비해코로나19 확 진자들의투표권보장 에빈틈이없도록해주 시기바란다”고 선관 위에주문했다.격리자 와확진자들이투표소 에서오래대기하는일이없도록특별히 신경써달라는당부도했다. 문 대통령은 극심한 피해를 낸 경북 울진·강원삼척산불에대해서도 “하루 아침에삶의터전을잃고상심이큰이재 민들에게깊은 위로의마음을전한다” 고했다.또“정부는이재민들이하루속 히일상으로 복귀 할 수있도록 신속한 복 구와 피해지원에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지시했다. 문대통령은러시아의우 크 라이나침 공 에대해 “상황이어 디 까지확대 되 고 언제까지지속 될 지 예측 하기어 렵 다”고 했다.“정부는국제 협력 을긴 밀 히하면 서국 익 을 최우선에 두고 긴 밀 히대 처 해 야 한다”는대 응 원 칙 도 설 명했다. 외 교·안보 부 처 에는 “ 차 기대통령당선자 측 과 잘협력 할수있도록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정지용기자 사전투표부실논란빚은선관위에 “확진자투표빈틈없게준비를”당부 안 지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