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9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글로벌금융패닉 美,러원유금수검토에증시급락 유가급등 ㆍ 스태그플레이션우려도 광주시서구·자영업) “한국정치판의지긋지긋한고질병인혐오와분열의정치를끝내고, 미래세대의삶을확실히구제할수있는대통령이반 요하다.” ● 조나연(21·여·전남무안군·대학생) “생애첫대통령선거라 고민이많았다. TV 토론회를꼼꼼히지켜본후거짓말을안하고공약 것같은후보자를선택했다.” ● 이영수(63·여·충남논산시·자영업) “국민의목소리를귀담아들어줄것같은후보에게한표를행사했다. 앞으 선거에서두루뭉술하게뭔가를해주겠다는헛된공약을내세우는후보는없었으면좋겠다.” ● 김은숙(47·여·대전동구·회사원) “복지사각지 려움을겪고, 안타깝게생을마감하는사람도많은데새대통령은제발이런일이다시벌어지지않게해줬으면한다.” ● 김진수(37·남·충북 자영업) “자기이익 과 자리지키기는그만보 고싶다. 진실로국민을생각하고국민을위해일하는일꾼이되어달라.” ● 이 진이(23·여·강원춘 학생) “기업들이투자를늘릴수있는환경을조성해젊은이들이꿈을펼칠수있는자리를많이만들어줬으면하는바람이다. 청춘의꿈이이 한민국을기대한다.” ● 이상철(56·남·경북구미시·사업) “누구를찍어야할지고민했지만, 진실한사람에게한표를행사했다.” ● 이영숙(62· 북구·주부) “자녀를둔입장으로서자녀세대들의취직, 결혼과육아에아낌없이지원할수있는사람이대통령이되면좋겠다.” ● 서영건(23· 서구·공무원시험준비생) “통장의잔고가여섯자리를넘긴적없는수험생이지만, 한치앞만보기보다더큰시야로복지정책에관심을기울 는후보가당선되면좋겠다.” ● 김지민(32·여·경북포항시·회사원) “결혼시기가가까워지다보니내집마련에관심이많은데, 집값이너무비 행대출도쉽지않다. 청년층주거문제를해결할후보자가꼭당선되길바란다.” ● 서윤자(63·여울산남구·주부) “막내가졸업하고도 1년넘 못하고있다. 다음대통령은일자리를좀많이만들어주면좋겠다.” ● 최준원(51·남·창원시성산구·회사원) “지금의어려운시국을제대로 도자가필요하다.” ● 이미소(41·여·울산남구·자영업자) “범죄걱정없이아이키울수있는세상을만들어주기바란다.” ● 김준형(37·남·부산 회사원) “그동안많은정책들이수도권중심이었다. 지방도국가의일부다. 지방의발전, 전국의고른발전을깊이고민하고실천하는대통령이 다.” ● 진창범(57·남경기수원시·자영업) “잘못된선택이나라를어떻게위기에빠뜨리는지많이봐왔다. 이번에는누구를뽑겠다기보다는누 으면안되겠다는생각에투표장을찾았다.” ● 김성민(29·남·인천남동구·회사원) “중소기업은낮은임금, 열악한복지등낮은처우로온라인 소(중소기업을비하하는표현)’로불리는등혐오의대상이된지오래다. 누가대통령이되든대기업을신경쓰는것만큼중소기업도챙겼으면 ” ● 이민형(43·남·경기용인시·회사원) “새대통령은세대와지역간갈등을없애고하나된대한민국, 공정한대한민국이될수있도록했으면 ” ● 조희형(39·여·경기포천시·교사) “누구를지지해뽑은것이아니라, 부끄러운대통령은막아야한다는심정으로소중한권리를행사했다.” ● . 보 표 나 확진자·격리자투표요령 務 · 㽮 · 導 마지막메시지 각당이바라보는대선판세 숫자로보는관전포인트 의날이밝았습니다. 20대대통령선거가9일오전6시부터전국1만4,464개투표소에서일제히실시됩니다.비호감대선이라는오명에도,앞선4, 5일 된사전투표의열기는뜨거웠습니다.전국각지에서만난서른명의유권자들에게무엇이이들의발길을투표소로이끈건지들어봤습니다.각자이유는 지만, 그들모두는절박한심정으로새대통령에대한희망의끈을붙잡고있었습니다.이열기,이열망이오늘본투표에서결실맺기를바라봅니다. 30 는, 똑바로된사람이대통령으로뽑혔으면한다.” ● 김관호(41·남·전북전주시·회사원) “현재대한민국은위기상황이다. 리더의유능함이그어느때 보다필요한시기이기에국민화합과소통으로위기의대한민국을이끌후보를뽑았다.” ● 임정옥(52·여·제주도제주시·주부)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이어지고있고, 물가까지치솟고있어모두가죽을맛이다. 이번에선출된대통령은코로나와경제를우선적으로 챙겨주셨으면한다.” ● 김영국 (64·남·광주시서구·자영업) “한국정치판의지긋지긋한고질병인혐오와분열의정치를끝내고, 미래세대의삶을확실히구제할수있는대통령이반 드시필요하다.” ● 조나연(21·여·전남무안군·대학생) “생애첫대통령선거라 고민이많았다. TV 토론회를꼼꼼히지켜본후거짓말을안하고공약 잘지킬것같은후보자를선택했다.” ● 이영수(63·여·충남논산시·자영업) “국민의목소리를귀담아들어줄것같은후보에게한표를행사했다. 앞으 로모든선 거에서두루뭉술하게뭔가를해 주겠다는헛된공약을내세우는후보는없었으면좋겠다.” ● 김은숙(47·여·대전동구·회사원) “ 복지사각지 대에서어려움을겪고, 안타깝게생을마감하는사람도많은데새대통령은제발이런일이다시벌어지지않게해줬으면한다.” ● 김진수(37·남·충북 청주시·자영업) “자기이익과 자리지키기는그만보고싶다. 진실로국민을생각하고국 을위해일하는일꾼이되어달라.” ● 이진이(23·여·강원춘 천시·대학생) “기업들이투자를늘릴수있는환경을조성해젊은이들이꿈을펼칠수있는자리를많이만들어줬으면하는바람이다. 청춘의꿈이이 뤄지는대한민국을기대한다.” ● 이상철(56·남·경북구미시·사업) “누구를찍어야할지고민했지만, 진실한사람에게한표를행사했다.” ● 이영숙(62· 여·대구북구·주부) “자녀를둔입장으로서자녀세대들의취직, 결혼과육아에아낌없이지원할수있는사람이대통령이되면좋겠다.” ● 서영건(23· 남·대구서구·공무원시험준비생) “통장의잔고가여섯자리를넘긴적없는수험생이지만, 한치앞만보기보다더큰시야로복지정책에관심을기울 일수있는후보가당선되면좋겠다.” ● 김지민(32·여·경북포항시·회사원) “결혼시기가가까워지다보니내집마련에관심이많은데, 집값이너무비 싸고은행대출도쉽지않다. 청년층주거문제를해결할후보자가꼭당선되길바란다.” ● 서윤자(63·여울산남구·주부) “막내가졸업하고도 1년넘 게취직을못하고있다. 다음대통령은일자리를좀많이만들어주면좋겠다.” ● 최준원(51·남·창원시성산구·회사원) “지금의어려운시국을제대로 이끌지도자가필요하다.” ● 이미소(41·여·울산남구·자영업자) “범죄걱정없이아이키울수있는세상을만들어주기바란다.” ● 김준형(37·남·부산 연제구·회사원) “그동안많은정책들이수도권중심이었다. 지방도국가의일부다. 지방의발전, 전국의고른발전을깊 고민하고실천하는대통령이 면좋겠다.” ● 진창범(57·남경기수원시·자영업) “잘못된선택이나라를어떻게위기에빠뜨리는지많이봐왔다. 이번에는누구를뽑겠다기보다는누 구를뽑으면안되겠다는생각에투표장을찾았다.” ● 김성민(29·남·인천남동구·회사원) “중소기업은낮은임금, 열악한복지등낮은처우로온라인 에서 ‘좋소(중소기업을비하하는표현)’로불리는등혐오의대상이된지오래다. 누가대통령이되든대기업을신경쓰는것만큼중소기업도챙겼으면 좋겠다.” ● 이민형(43·남·경기용인시·회사원) “새대통령은세대와지역간갈등을없애고하나된대한민국, 공정한대한민국이될수있도록했으면 좋겠다.” ● 조희형(39·여·경기포천시·교사) “누구를지지해뽑은것이아니라, 부끄러운대통령은막아야한다는심정으로소중한권리를행사했다.” 다 란 리 확진자·격리자투표요령 務 · 㽮 · 導 마지막메시지 각당이바라보는대선판세 숫자로보는관전포인트 선택의날이밝았습니다. 20대대통령선거가9일오전6시부터전국1만4,464개투표소에서일제히실시됩니다.비호감대선이라는오명에도,앞선4, 5일 진행된사전투표의열기는뜨거웠습니다.전국각지에서만난서른명의유권자들에게무엇이이들의발길을투표소로이끈건지들어봤습니다.각자이유는 달랐지만, 그들모두는절박한심정으로새대통령에대한희망의끈을붙잡고있었습니다.이열기,이열망이오늘본투표에서결실맺기를바라봅니다. 대선 30 | (02)724-21 4 | 2022년3월9일수요일 제22989호 | ● 김태현(19·남·서울구로구·대학생) “차기대통령이학연·지연으로인한부당한특혜를최소화하고자신의능력으로평가받을수있는 ‘공정한’ 사회 를만들어줬으면좋겠다.” ● 이하연(18·여·서울영등포구·대학생) “내투표기준은 ‘지속가능한사회’다. 내가사랑하는사람들과오래살고싶어환경 등우리나라미래를장기적으로생각하는사람을뽑았다.” ● 김재홍(34·남·서울관악구·창업준비) “청년창업관련공약을꼼꼼히따져후보를선택 했다. 실패하더라도손가락질받지않고다시일어설수있는환경을만들어줄후보가당선됐으면좋겠다.” ● 김진영(31·여·서울영등포구·회사원) “전 국각지의, 다양한계층의사람들도기회를잡을수있는행복한나라를만들수있는후보를선택했다.” ● 박민수(41·남·서울양천구·회사원) “자유민 주주의국가에서지켜야 하는것들이당연히지켜지는정부가되기를기대한다. 새대통령은경쟁을통해성장하는시장 논리를인정해줬으면좋겠 다.” ● 송유진(41·여·서울도봉구·회사원) “새정부는실용적인정책을폈으면좋겠다. 선거때마다여러공약이나오지만이번만큼은서민들이직접 체감할수있는일을해줬으면좋겠다.” ● 조재수(58·남·서울종로구·무역업) “모두흠결이있어고민스러운선거다. 그래도조금이라도나은후보를 뽑아서대한민국희망의불을살려야한다는심정으로투표했다.” ● 최미경(55·여·서울종로구·주부) “재임중본인과가족들로인한도덕적논란이 없어야한다. 다당제를거부하거나, 와해시키지않는후보가대통령이되면좋겠다.” ● 박웅철(63·남·서울중랑구·종교인) “현재우리사회는특정목 적에따라인간을틀에찍어내는휴머니즘상실의병든사회다. 병든사회를건강한 사회로이끌어줄사람이선출되길간절히바란다.” ● 조선녀(64· 여·서울중랑구·요양보호사) “18대대선이후10년만에투표장에나왔다. 부쩍없는사람살기어려운세상이된것같다. 없는사람심정도헤아려주 는, 똑바로된사람이대통령으로뽑혔으면한다.” ● 김관호(41·남·전북전주시·회사원) “현재대한민국은위기상황이다. 리더의유능함이그어느때 보다필요한시기이기에국민화합과소통으로위기의대한민국을이끌후보를뽑았다.” ● 임정옥(52·여·제주도제주시·주부) “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이어지고있고, 물가까지치솟고있어모두가죽을맛이다. 이번에선출된대통령은코로나와경제를우선적으로챙겨주셨으면한다.” ● 김영국 (64·남·광주시서구·자영업) “한국정치판의지긋지긋한고질병인혐오와분열의정치를끝내고, 미래세대의삶을확실히구제할수있는대통령이반 드시필요하다.” ● 조나연(21·여·전남무안군·대학생) “생애첫대통령선거라 고민이많았다. TV 토론회를꼼꼼히지켜본후거짓말을안하고공약 잘지킬것같은후보자를선택했다.” ● 이영수(63·여·충남논산시·자영업) “국민의목소리를귀담아들어줄것같은후보에게한표를행사했다. 앞으 로모든선거에서두루뭉술하게뭔가를해주겠다는헛된공약을내세우는후보는없었으면좋겠다.” ● 김은숙(47·여·대전동구·회사원) “복지사각지 대에서어려움을겪고, 안타깝게생을마감하는사람도많은데새대통령은제발이런일이다시벌어지지않게해줬으면한다.” ● 김진수(37·남·충북 청주시·자영업) “자기이익과 자리지키기는그만보고싶다. 진실로국민을생각하고국민을위해일하는일꾼이되어달라.” ● 이진이(23·여·강원춘 천시·대학생) “기업들이투자를늘릴수있는환경을조성해젊은이들이꿈을펼칠수있는자리를많이만들어줬으면하는바람이다. 청춘의꿈이이 뤄지는대한민국을기대한다.” ● 이상철(56·남·경북구미시·사업) “누구를찍어야할지고민했지만, 진실한사람에게한표를행사했다.” ● 이영숙(62· 여·대구북구·주부) “자녀를둔입장으로서자녀세대들의취직, 결혼과육아에아낌없이지원할수있는사람이대통령이되면좋겠다.” ● 서영건(23· 남·대구서구·공무원시험준비생) “통장의잔고가여섯자리를넘긴적없는수험생이지만, 한치앞만보기보다더큰시야로복지정책에관심을기울 일수있는후보가당선되면좋겠다.” ● 김지민(32·여·경북포항시·회사원) “결혼시기가가까워지다보니내집마련에관심이많은데, 집값이너무비 싸고은행대출도쉽지않다. 청년층주거문제를해결할후보자가꼭당선되길바란다.” ● 서윤자(63·여울산남구·주부) “막내가졸업하고도 1년넘 게취직을못하고있다. 다음대통령은일자리를좀많이만들어주면좋겠다.” ● 최준원(51·남·창원시성산구·회사원) “지금의어려운시국을제대로 이끌지도자가필요하다.” ● 이미소(41·여·울산남구·자영업자) “범죄걱정없이아이키울수있는세상을만들어주기바란다.” ● 김준형(37·남·부산 연제구·회사원) “그동안많은정책들이수도권중심이었다. 지방도국가의일부다. 지방의발전, 전국의고른발전을깊이고민하고실천하는대통령이 면좋겠다.” ● 진창범(57·남경기수원시·자영업) “잘못된선택이나라를어떻게위기에빠뜨리는지많이봐왔다. 이번에는누구를뽑겠다기보다는누 구를뽑으면안되겠다는생각에투표장을찾았다.” ● 김성민(29·남·인천남동구·회사원) “중소기업은낮은임금, 열악한복지등낮은처우로온라인 에서 ‘좋소(중소기업을비하하는표현)’로불리는등혐오의대상이된지오래다. 누가대통령이되든대기업을신경쓰는것만큼중소기업도챙겼으면 좋겠다.” ● 이민형(43·남·경기용인시·회사원) “새대통령은세대와지역간갈등을없애고하나된대한민국, 공정한대한민국이될수있도록했으면 좋겠다.” ● 조희형(39·여·경기포천시·교사) “누구를지지해뽑은것이아니라, 부끄러운대통령은막아야한다는심정으로소중한권리를행사했다.” 확진자·격리자투표요령 務 · 㽮 · 導 마지막메시지 각당이바라보는대선판세 숫자로보는관전포인트 선택의날이밝았습니다. 20대대통령선거가9일오전6시부터전국1만4,464개투표소에서일제히실시됩니다.비호감대선이라는오명에도,앞선4, 5일 진행된사전투표의열기는뜨거웠습니다.전국각지에서만난서른명의유권자들에게무엇이이들의발길을투표소로이끈건지들어봤습니다.각자이유는 달랐지만, 그들모두는절박한심정으로새대통령에대한희망의끈을붙잡고있었습니다.이열기,이열망이오늘본투표에서결실맺기를바라봅니다.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원유 등 에너지 수입을금지하는초강력제재를검토하 면서글로벌금융시장이패닉상태에빠 졌다. 이 조치가 현실화되면 국제 유가가 배 럴당 200달러를넘어서 1970년대세계 경제에큰충격을안겼던‘오일쇼크’가 재현될수있다는우려도커지고있다. 당장세계증시를이끄는미국주식시 장이2년만에약세장에진입하는등주 요국증시는속절없이무너졌다. 1970년 대오일쇼크당시처럼세계경제가고물 가 속 저성장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있어,글로벌금융시장혼란은 단기간에끝나지않을전망이다. 조아름기자☞5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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