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코로나대출금으로희귀포켓몬카드구매남성실형 연방법원 징역 3년 선고 5만8천달러 상당 희귀 카드 몰수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 긴급 대출프로그램을악용해허위로대출금 을타낸후거액을들여희귀만화카드 를 사들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 았다. 연방 검찰 조지아주 남부지검은 8일 연방법원이전날올해31세인남성비나 스오돔신에대해금융사기혐의로징역 3년을선고했다고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20년 7월 연방정부 중소기업청 (SBA)에 경제피해 재난대출(EDIL)을 신청해8만5,000달러를대출받았고이 중5만7,789달러를희귀포켓몬카드구 매에사용했다. 그가구매한포켓몬카드는만화주인 공을담은트레이딩카드중하나로, 희 귀 카드는 수집가들 사이에 비싼 가격 으로거래되고있다. 그는대출신청서에자신이종업원 10 명을고용하고있으며1년매출이23만 5,000 달러라고 허위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의회에서‘경기부양패키지’의일 환으로마련한이대출제도는신종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처한중소기업구제를위한것 이다.오돔신은징역3년실형과함께보 호관찰 3년, 1만달러벌금, 8만5,000달 러 반환을 명령받았고, 법원은 문제의 희귀포켓몬카드를몰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는“코로나19 재난구제 대출금은 기업 회생을 위한 것이며, 상 품수집을위한것이아니다”라고밝혔 다. 법무부에따르면코로나19 긴급대출 제도를 시행한 2020년 한 해 동안 부 정 대출 사례가 70건이 넘었고 100여 명이 적발돼 기소됐거나 형을 선고받 았다. 개스가격급등…켐프주유류세면제예고 조지아주개스가격이역대최고를기 록하면서 주 당국자들이 가격 인상으 로 인한 타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주(State) 유 류세 징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법 안에 서명했으며, 라파엘 워녹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은연방유류세폐지를그 의 재선 캠페인 의제의 핵심으로 삼았 다. 지난 8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미국이 러시아의석유, 개스, 석탄수입을중단 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이 그 비용을 부담하게될것임을인정했다. AAA(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 일조지아주의일반개솔린가격은하 루만에20센트가까이오르면서갤런 당4.168달러로역대최고치를기록했 다. 이는 14년 전인 지난 2008년 9월 의 역대 기록 4.164달러를 넘어선 것 이다. 조지아주의 개스 가격은 여전히 전국 평균인 4.252달러보다는 낮은 편이지 만몇몇카운티와일부지역은전국평 균을넘어섰다. 이에 지난 8일 켐프 주지사는 갤런당 29.1센트인주유류세를면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주의 보수적인 예산 집행으로 인해“열심히 일하는 조지아인들에게 세금 환급이나 개스세 인하 등의 방법 으로도움을줄수있을것이라고확신 한다”고말했다. 켐프 주지사의 이러한 제안은 데이빗 랄스톤 하원의장, 제프 던컨 부주지사, 버트 존스 주상원의원 그리고 많은 주 의원들의지지를받았다. 한편올11월재선에도전하고있는라 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은 2023년까 지 갤런당 18.4센트의 연방 개스세를 금지하겠다는공약을선거캠페인의주 요과제로삼았다. 그는“개스가격이급등하는동안석 유 및 개스 회사들은 기록적인 이익을 취하고있다. 따라서이러한회사에책 임을 묻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제가 하기로결정한일이다”고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라파엘 워녹 연방상원의원은모두올해재선에도전 하고있다. 박선욱기자 조지아주 4.168달러 역대 최고 한국일보 애틀랜타가 인재를 구합니다.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구 인 ▲모집분야: 취재기자ㆍ광고영업ㆍ인쇄보조 ▲응시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 것 ▲지원서류: 이력서(한글또는영문) 자기소개서 (영업및기자직)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 모집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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