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0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오일 쇼크’ 현실화…미친 개스값 조바이든대통령이결국러시아산원 유수입금지조치를발표했다. 2주가까이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 이지속되면서미국이러시아에대한최 강, 최후의제재라는평가속에유가급 등을 초래해 미국에도 타격을 줄 수 있 다는점에서금수조치라는‘극약처방’ 의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 다. 바이든대통령은8일백악관연설을통 해우크라이나를침공한러시아에대한 제재조처로러시아산원유수입을금지 한다고 발표하면서“우리는 (블라디미 르) 푸틴의 전쟁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일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쟁자금확보능력에“또다른강력한 타격”이될것이라고밝혔다. 바이든대통령은연설후관련행정명 령에서명했다.수입금지대상에는러시 아산 원유는 물론 가스, 석탄까지 포함 된다. 또 외국 기업이 러시아에서 에너지 생 산을 위해 투자하는 데 있어 미국인이 자금을대는것도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최후의 보루’로 인식될정도로러시아경제에주는피해 가클전망이다.주요원자재생산국인러 시아는원유와천연가스등이수출에서 차지하는비중이크다. 이번 조처는 유럽연합(EU) 등 동맹과 보조를맞춰온기존제재와달리미국이 독자적으로취한것으로,바이든대통령 은동맹과긴밀한협의를거쳐내린결정 이라고설명했다. 이번미국의러시아원유금수조치는 급등하는유가시장에또다시충격파를 미칠전망이다. 이를 의식한 듯 바이든 대통령은“‘푸 틴의전쟁’이주유소를찾는미국의가 정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며 개솔린 가 격이추가로상승할것이라고도예상한 뒤“자유를지키는데는비용이든다”고 했다.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국제유가 는출렁였다. ’자유를 지키는 비용’은 한인 운전자 들에게도현실로다가왔다. 이날LA타임스는우크라이나전쟁발 발후2주간국제유가가무려35%나뛰 어올랐다며 폭등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의개스값이어디까지올라갈것인가에 대해전문가들을인용해우크라이나사 태가극적으로해결되지않는한여름까 지6달러에서7달러까지갈수도있다고 전망했다. 한인들은 이번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 가천정부지로치솟고있는개솔린가격 상승세가더욱가팔라질수있다며우려 하고있다. 개솔린가격상승은한인들의밥상물 가에도 영향을 줘 생활비 상승에 따른 비용지출이늘어나면서팍팍한삶의현 실에직면할것으로보인다. <관계기사B3면><남상욱기자> 바이든, 러시아 원유·가스 수입금지 공식화 2주새 유가 35% 급등… 한인들 주유시 ‘충격’ 우크라사태로개스값이폭등하면서LA한인타 운에서는6달러대주유소들이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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