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1일(금) ~ 3월 17일(목) A3 종합 “일어나라,우크라이나여!”이 외침은 마치 봄꽃들의 생명의 목소리가 메아리치는 소리와 같습니다. 봄볕에 향기를 품어 내며마치<흩어지는분수처럼 은은히 들려오는 교회의 푸른 종소리>마냥아무리지우려애 를써도결코지울수없는<봄 꽃의강한생명력>과도같습니 다. 냉혹한추위로아무리막으 려해도혹한의겨울이결코막 을수없는봄꽃의강인함처럼, <우크라이나 민초들>의 나라 를 위한 생명수호는 마치 봄꽃 예수 그리스도가 엄동설한 같 은잔인한마귀의사슬앞에서 도당당하고의연하게십자가의 죽으심으로우리의영원한생명 을대변함과같습니다. 세례요한은바리새인과서기 관들과율법사들과대제사장으 로 인한 잔인무도함의 서슬 앞 에서도의연히<일어나>, 예수 그리스도가바로<오실메시아, 바로그분>이되심을만천하에 증언하는모습이<우스타바이 우크라이노!><우크라이나여, 일어나라!>의 생명의 메아리 로, 전국민이 <철권독재자, 푸 틴>의살기등등한폭행과위협 앞에 조금도 굴하지 않는 모습 과 흡사합니다. 세례요한의 용 기는 끈질긴 겨울의 만행 앞에 서도 가냘프디 가냘픈 노오란 민들레꽃이<홀씨하나>로맞 서 견뎌내며 온 천하를 향하여 봄꽃 소식을 전하는 봄의 메신 저에관하여<흩어지는분수처 럼은은히들려오는푸른종소 리>를노래한시인의의기와도 같습니다. <우스타바이 크리스처노!> 이외침은<흩어지는분수처럼 은은히들려오는푸른종소리> 같은봄꽃예수그리스도의음 성입니다. 세례요한은 분명히 자신을드러내어놓습니다.“나 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 서외치는자의소리입니다.”(요 1:23) 세례요한의 외침에서 사 명자의 세가지 요소인, <순수, 열정,비전>이역력히보입니다. 자신을 과대 포장하거나 과소 비하지도않고오직있는그대 로 <우스타바이 세례요한>의 모습입니다. <일어나라 요한이여!> 세례 요한은 양심의 소리에 순응하 는 순수한 사명자입니다. 군화 와 포성으로 무력과 권세로 아 무리 짓밟으려 해도 결코 굴하 지않고<우스타바이우크레아 노!>를 외치는 우크라이나 국 민들처럼권력과금력과무력으 로 세례요한의 외침을 막으려 했으나 스스로에게 격려와 용 기를 북돋우며 외치는 한마디, <우스타바이 크리스처노!>. “너세례요한이여!조금도굴하 지말고지금일어서라!지금말 하라! 지금외쳐라!”그는분연 히일어나외칩니다.“나는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 데너희가알지못하는한사람 이섰으니곧내뒤에오시는그 이라나는그의신발끈을풀기 도감당하지못하겠습니다.”(요 1:26~27) <우스타바이 우크라이노>, <우스타바이 크리스처노>, < 우스타바이에클레시아노!>.< 우스타바이바실레아노!>.<우 크라이나여, 일어나라! 크리스 천이여 일어나라! 교회여 일어 나라! 하나님의나라여, 일어나 라!>. 우스타바이 우크라이노! (Rise Up, Ukraine! 요Jn. 1:19~2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공급망혼란과인플레이션이장 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소비자들 몰래제품의양과질을줄여사실 상가격을인상하는소위‘슈링크 플레이션’(shrinkflation) 현상이 다시고개를들고있다. 8일CNN비즈니스는최근들어 화장지길이나과자크기를줄이 거나음료수용량을줄이는방식 으로원가부담을소비자에게전 가시키는슈링크플레이션이미국 내제조업체사이에서크게늘어 나고있다고보도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은가격도, 포장 지도그대로지만포장안에든내 용물만양이줄거나질이나빠지 는 현상을 말한다. 슈링크플레이 션은지난 2015년영국경제학자 피파맘그렌이제안한용어로, 이 후온라인상에서인기를끌면서 현재는보편적으로쓰이고있다. CNN비즈니스에따르면프록터 앤갬블(P&G)사의차밍울트라화 장지의 18롤패키지의경우두겹 의 화장지가 기존에 264장에서 244장으로 줄었다. 수퍼메가 화 장지는396장에서396장으로역 시감소했다. 키블러쿠키의칩스디럭스는패 키지의 용량이 기존 11.3온스에 서9.75온스로줄었다. 스포츠음 료인 케토레이도 기존 32온스의 용량이28온스로줄었다.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 는데는원가상승에따른비용부 담을 줄이려는 제조업체들의 전 략이숨어있다. 공급난과인력난 으로식품재료비나인건비, 운송 비등이급상승하면서비용부담 이커진기업들이가격인상대신 우회적으로 제품의 양이나 질을 줄여비용부담을상쇄하는것이 다. 대용량제품을내놓는방식도있 다.흔히‘점보’사이즈제품이일 반크기의제품보다단위가격이 쌀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 은경우가종종있다.오히려소비 자들의이런심리를역이용해단 위가격이더비싼대용량제품을 출시하는기업들도있다. ‘원플러스원’이나 무료 배송과 같은판촉인센티브를줄이는것도 가격을 은밀히 인상하는 방법 중 하나다. 슈링크플레이션현상은한인마 켓에서도쉽게찾아볼수있다.가 장많이알려진게‘질소과자’현 상이다. 질소과자는포장지크기 에비해지나치게내용물이적은 과자를일컫는말이다. 과자를장 기간보존하기위해봉지안에질 소를충전하면과장포장치가빵 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에서 나온표현이다. 라면의 경우도 슈링크플레이션 에해당된다.예전에멀티팩에5개 라면이 들어가 있었지만 한두업 체들이4개로줄이면서이제는라 면멀티팩은4개짜리가대세로굳 어졌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사실 상개수가줄면서인상된셈이다. 한한인마켓매니저는“해운물 류정체현상으로물류비가급등 하고 원재료 가격도 상승하면서 비용상승을부담해야하는업체 들의 고충도 이해된다”며“하지 만용량이나크기가줄어들었다 는한인소비자들의불만도크게 늘어나이를처리해야하는마켓 의고충도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화장지양이줄었네” …소비자들불만폭발 제조업체들 ‘슈링크플레이션’ 현상 재등장 제품 양과 질 줄여 사실상 가격인상 효과 제품의양이나질을줄여실질적으로가격인상효과를내는슈링크플레이션이최 근들어보편화되면서소비자들의불만도커지고있다. <로이터> 한국방역당국이코로나19백신 접종을완료한해외입국자에게7 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이르면오는주말확정할 예정이다.단,출국일기준으로48 시간이내검사에서발급된 PCR 음성확인서를 지침해야 하는 지 침은유지될것으로보인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 본부에 따르면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는우선한국내에백신접종 기록이 있는 입국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백신을 해외에서 맞았 어도국내에기록이있다면적용 대상이될수있다.대상백신은세 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것 만인정할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늦어도 다음 주 초 까지 해외입국자 관리 지침을 이 같이변경하고확정발표할예정 으로, 현재는해외에서입국한내 국인이나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 가격리, 단기체류 외국인은 시설 격리를7일간하도록되어있다. 다만‘접종 완료’의 기준을 어 떻게 설정할지는 정해지지 않았 다. 현재방역당국은 2차접종후 14~90일이된사람이나3차접종 자를 접종완료자로 분류하고 있 는데, 해외입국자에게도 이 기준 을적용할지는아직논의중이다. 시행시기는이달중순으로점쳐 진다.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내주 중 격리 면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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