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종합 A2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중심 으로 한 동해안 산불이 일주일 넘게 지 속되면서 막대한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 하고있어미주동포들이이를돕기위한 특별모금운동에나섰다. 현재울진, 삼척, 강릉, 동해등에서발 생한 산불은 관련 통계가 있는 1986년 이후역대최대규모로11일현재약2만 4천 헥타르의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한국 정부는 밝혔다. 이번 동해안 산불 피해면적은서울면적의약 40%, 여의 도면적의83배에달한다. 미동남부강원도민회김광수회장은“ 강원도가고향인도민의한사람으로서 그리고우리모두의산으로추억이있는 곳이기에더욱안타깝다.재산피해뿐아 니라생활의터전을잃은동포들을생각 하면가슴이먹먹하다.이들이하루빨리 생계를이어갈수있도록미주동포들의 많은도움이필요하다”고전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한 모금은 계 좌이체 또는 우편메일(체크)을 통해 동 참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이체는 제 일은행(First IC Bank, 은행Routing# 061119794), 강원도민 화재피해 복구 후원 계좌번호(#1020039333), 수령 자 이름(Kwang Su Kim, Jinny Choi)으 로송금하면된다. 체크보낼시우편메 일 주소는 6420 Grand Magnolia Dr. SugarhillGA30518이다. 김광수회장은“1달정도모금운동을 펼친후제가직접한국으로가져가시군 청에전달하든지아니면한국으로송금 을할예정”이라며, 모든후원금모금및 전달 과정은 투명하게 진행되 며신문등의매체를통해공개 적으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강 조했다. 그는후원해주신분들 의 명단을 매번 업데이트해서 매체에 공지하고 있다며, 온라 인송금을한후에는꼭주최측 인 미동남부 강원도민회(김광 수회장)에연락해달라고당부 했다. 미동남부강원도민회를통해현재까지 모금된액수는약7,000달러가량이다. 후원자는 오영록 전 한인회장, 미동남 부한인회연합회및최병일회장, 김일홍 전 한인회장, 김봉우 강원도민회 이사, 권요한 KOK 대표, 최동춘 시카고 도민 회 이사, 김광수 강원도민회 회장, 현대 섭강원도민회이사장, 최진이강원도민 회부회장,권기호전한인회이사장등이 다. 강원도 산불피해 후원 관련 문의는 김광수 회장(404-642-6491) 또는 현 대섭 이사장(770-851-7111)에게 하면 된다. 박선욱기자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모금에 동참하세요 계좌이체또는우편메일로참여가능 다단계 금융사기 ◀1면서 계속 돈 거래가 현금으로만 오가기 때문에 별도의영수증은없고가령 1만달러를 주면 1만 달러 포인트가 적립된다고 알 려줬다고한다.투자자들이돈을받는방 식은 적립 포인트 90%, 비트코인 10% 형식을취했는데현금을받은사람은많 지 않다고 한다. 현금도 CMP로부터 받 는게아니라자기의윗단계리더로부터 받는다고한다. 하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한인들 모두 지인들을통해투자를하다보니어디에 돈을투자하는지도모르고믿고맡기는 방식을 취했으며 계약서도 없이 투자했 다고한다. 피해자헤더박씨에따르면CMP는애 틀랜타에 2020년 6월에 진출했다. K씨 는주로은퇴한인, 여성등에게접근해 고수익을보장한다며투자를권유한후 다단계방식으로회원을늘려나갔다.하 지만CMP는지난해6월갑자기문을닫 아한인들이투자금을돌려받지못하는 상태라고한다. 본보 확인 결과, CMP 웹 사이트는 지 난 2019년 9월17일만들어졌으나현재 웹은폐쇄된상태다. 그러나유튜브에서 ‘Club Mega Planet’이라고 치면 소셜 트레이딩(Social Trading)이라는용어로 비즈니스모델을소개하고있다. 이날기자회견에나선한인쥴리박씨 는본인과가족돈15만달러를투자했으 며, 돌려받은돈은커미션조로받은2만 달러가전부였다.헤더박씨는7만5천달 러를투자했으며, 자신이소개해투자한 돈만75만달러에달한다. 메리양씨는2 만달러, 미미 전씨는 5천달러를 투자했 다가고스란히날렸다. 이들은“CMP는 지난해 6월7일 셧다 운됐고중간관리자인리더들은 K씨가 또 다른 투자회사를 만들어 보상을 해 준다고말했다고했는데아직까지보상 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피해자들은 애틀랜타뿐만아니라LA, 뉴욕, 버지니 아,메릴랜드에도있다”고주장했다. K씨는아직도다른방식으로투자자를 모집한다며 애틀랜타에서 버젓이 활동 하고 있으며, 이번 사태를 보도한 한인 언론사를고소하겠다고협박하고있다. 애틀랜타 지역 피해자들은 11일자 신 문에 광고를 내고“피해자들의 신고를 요청하고, 피해자들이 힘을 모아 사법 기관및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고발할 예 정”이라며“변호사에따르면주식을인 터넷상에서만 거래를 하더라도 등록이 되어있어야하는데제가이용한회사는 등록자체가되어있지않았다”고주장 했다. 애틀랜타지역피해자들은매주수요일 과토요일오후2시-5시에둘루스소재 스윗러브 베이커리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고피해자들의동참을기다리고있다. 연락처는 470-894-7467이다. 피해자 들은 메릴랜드, 버지니아, 뉴욕, 캘리포 니아등의전국적인조직도있다. 본보는 K씨와 11일 오후 통화하고 해 명을 요청했으나“금융사기라는 주장 은 말이 안되며, 정 억울하면 사법당국 에 고발을 해 판사의 판결을 받아오라” 며당당한입장을취했다. 그리고K씨는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담은 광고를 낼 준비를하고있다”며“실명과사진을게 재한언론사에대해법적대응을준비하 고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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