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A6 종교 팬데믹 중 온라인 예배, 이제는 출석률 저조 원인 기독교계여론조사기관라이프 웨이 리서치가 지난달 개신교 목 사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 라인 설문 조사에서 여전히 많은 교회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조사에서약51%의목사는코로 나팬데믹을계기로교회내에이 미 존재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 이 드러났다며 목회 사역에 부정 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시인했다. 또약14%에해당하는목사는팬 데믹기간중심각한피해를입었 으며약17%는코로나로인해목 회사역에큰전환점을맞게됐다 고경험담을나눴다. 코로나19가 교회에 직접적으로 미친영향도적지않았다. 목사중약88%는지난6개월사 이교인중코로나19감염자가발 생했다고 답했고 약 21%는 코로 나19 감염으로사망한교인이있 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가교회가장큰영향을미 친것은예배출석률이다. 올해초거의대부분(97%)의교 회가 대면 예배를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 출석률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 하고있다. 대면 예배 출석률은 지난해 초 한때코로나이전대비60%까지 떨어졌으나 대면 예배 재개 교회 가 늘면서 작년 8월 73%까지 회 복됐다. 하지만작년보다대면예 배재개교회가더증가한올해 1 월대면예배출석률은여전히작 년8월과동일한74%대에머물러 있다. 코로나이전대면예배출석 교인4명중1명은여전히대면예 배에모습을보이지않고있는것 이다. 대면예배출석률이빠르게회복 되지 않는 것은 코로나19 감염으 로 인한 직접적인 원인도 있지만 팬데믹기간중온라인예배출석 에 익숙해진 교인이 늘어났기 때 문이다. 대면예배중단으로어쩔수없이 온라인예배비중을높인교회가 늘었지만 이제 많은 교회들이 교 인들에게 다시 대면 예배로 돌아 올것으로독려하는실정이다. 이 번조사에서약 60%에해당하는 목사는 온라인 예배 시청 교인들 에게 가능하면 대면 예배에 출석 할것으로권유한적이있다고답 했다. 스콧 맥커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온라인 예배가 팬데믹 기간동안교회소식을전하고교 인과 연락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 을 담당했다”라며“하지만 이제 대면 예배 출석을 가로막은 요인 으로 작용하고 있고 많은 목사들 이대면예배출석이가능한교인 들에게다시교회로돌아올것으 로당부하고있는실정”이라고설 명했다. 교단별로는복음주의교단목사 (70%)가교인들의대면예배출석 을가장적극적으로독려중인것 으로조사됐다. 한편최근한동안중단됐던대면 소그룹 모임 재개가 활발히 이뤄 지고있는것으로도나타났다. 코 로나이전성인교인소그룹중현 재 약 79%가 모임을 재개했으며 이중 약 69%는 대면으로 만나고 있다. 지난해 1월 조사에서 대면 소그룹모임비율이 36%에불과 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소그룹 모임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음을 보여준조사결과다. 준최객원기자 마스크착용의무가해제되는등코로나팬데믹여파가어느덧막바지에접어 들고있다.코로나19가완전히종식된것은아니지만예방하며일상생활로돌 아가자는‘위드코로나’시대가얼마안남은듯하다.교계도위드코로나시 대를앞두고서서히회복되는모습을보이고있으나예배출석률은여전히코 로나팬데믹여파에서헤어나지못하고있는모습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 앞두고 있지만 많은 교회들 여전히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온라인예배에익숙해진교인들의대면예배출석률이저조하다는연구결과가나왔 다. <로이터> 일부 교사 가담해 해당 학생 면박 학교 측은 성경 휴대 못 하도록 명령 학생과 부모, 학교 측 상대 소송 제기 학교에서 성경을 읽었다는 이유로 따돌림 과 폭행을 당한 고등학생이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제기했다. 마이애미인근에위치한차터스쿨메이터 아카데미9학년에재학중이던니콜라스오 티즈군의부모는따돌림과폭행을가한학 생들에게적절한조치를취하지않고오히려 가해자로몰아정신적,경제적피해를입었다 며소송을통해학교측에피해보상을요구 했다. 따돌림과 폭행은 오티즈 군이 9학년이던 2018년부터시작됐다. 오티즈군은당신자 신의신앙생활을실천하기위해종종학교에 성경을가지고갔고쉬는시간마다읽었다고 한다. 하지만 동료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도 오티즈군이학교에서성경을읽는것에대해 노골적으로반감을드러냈다. 지난해가을의경우과학교사가수업도중 갑자기오티즈군을교실앞으로불러내“오 티즈군이성경을읽는이유는무식해서”라 며“성경을믿으면안된다”라고 모든학생 들이보는앞에서면박을주기도했다. 동료학생들의따돌림과폭행은더욱심각 했다. 일부학생들은오티즈군이읽는성경을뺏 어집어던지며찢기까지했으며이를참지못 한오티즈군이상대학생에게가방을집어 던지고뺨을때리는사건이발생했다. 학교측은먼저성경을뺏은학생에게는아 무런 조치도 내리지 않고 오티즈 군에게만 10일정학처분을내렸다. 가장심각한따돌림은학생들이오티즈군 에대한허위사실을퍼트린사건이다. 오티즈군이학교에칼과총기를사용해다 른학생을공격할계획이있다는소문을소 인터넷등에퍼트린것이다. 일부 학부모까지 헛소문을 퍼트리는데 가 담했고급기야국토안보부수사관이오티즈 군의집을방문해조사를벌였지만허위사 실인것으로밝혀졌다. 오티즈군부모는따돌림과폭행이있을때 마다 학교 측에 이메일 항의를 보냈지만 학 교측은아무런조치를취하지않고오티즈 군의성격때문에일어난일이라며학교에성 경을가지고오지못하도록명령을내렸다. 학교에서 성경을 읽었다는 이유로 따돌림과 폭행 “나에게 귀를 기울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에 우크라이 나기독교인들이시편31편을읽는영상이공 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영상에는 우크라이 나기독교인과유대인들이대피실로보이는 장소에서시편31편을낭독하는장면이나온 다. 어린이와어들들이각각시편을읽는장 면들을편집한영상으로한어린이는어둠속 에서스마트폰불빛에의존해성경을읽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유대교계와 기독교계는“ 시편31편이수천년전에쓰였지만현재우크 라이나 사태를 묘사하고 있다”고 시편 31편 읽기에전세계가동참해줄것을촉구했다. 시편 31편은다윗왕이하나님께적으로부 터보호해달라고호소하는기도문으로환난 과고통의시기에자주읽히는성경구절이다. 평화 염원 우크라이나 교인들 시편 31편 릴레이 낭독‘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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