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EDUCATION & PARENTING 2022년 3월12일(토) E 수강한과목들을리뷰하고대입전 형에유리한커리큘럼을짜고표준화 시험응시계획도본격화한다. 꾸준하 고 지속적인 과외활동을 더하고 대 입전형에서비중이커지는에세이준 비도시작해야한다. 미국 대학전형은 어느 하나의 스 펙만 충족되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비 11학년생에 게 필요한 대입 준비 플랜을 정리해 봤다. ■수업선택은신중하게 이제 자신이 지난 2년간 학교에 서 어떤 과목들을 수강했는지 전체 적인 윤곽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과목을 수강해야 할 지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수강한 과목들은 대 입 전형에서 큰 영향을 미치기 때 문이다. 9~10학년때 대입에 꼭 필요한 기 본과목들을 이수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학교내 카운슬러나 교사의 도움을 받아 커리큘럼 작성 을하는것도바람직하다. 꼭 필요한 과목이라면 학교 외에 도 온라인이나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추가로 이수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 다. 특히 이때는 지원할 대학의 이수 과목관련입학요강을확인하는것 이좋다. 대학들은입학사정시지원 자들이어떤과목들을공부했는가를 평가한다. 명문대의 경우 특히 도전적 과목 들의 비중에 중점을 둔다. 이런 점에 서어너클래스나 AP 수업을모두들 을필요까지는없지만명문대에요구 하는 난이도가 높은 수업을 빠뜨리 는것은좋지않다. 참고로 명문대 진학을 위해 11학 년이 수강해야 할 과목을 예로 들 면 AP 생물, 프리칼큘러스, 어너미 국문학, AP 미국사, 어너 프랑스어 3, PE, 선택과목 등이다. 물론 이들 과목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또 학교 상황 등을 감안해 야한다. ■높은 GPA는필수 내신 성적, 즉 GPA는 대입전형의 가장 중요한 스펙 중 하나다. 그래 서 입학사정관이 가장 오랫동안 리 뷰하는것도 바로 GPA다. 지원자의 학교 생활이 어떠했는지를 고스란 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정관들은 내신성적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능 력, 도전정신, 잠재력은 물론 관심사 도파악한다. 특히 11학년성적은그중가장중 요하다. 대학들이 입학사정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최근의 성적이기 때문 이다. 사실 조기전형이라면 대학들 은 12학년 1학기 성적을 확인하지 못한다. 이런 점에서 9학년이나 10학년 때 기대하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고 해도 실망하지 말고 11학년때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면 사정관들 의 눈길을 충분히 끌 수 있다. 학년 이 오를수록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 문이다. 10학년까지 거의 높은 점수를 유 지하다 11학년 때 점수가 떨어지면 오히려 회복하기 힘들다. 물론 고등 학교 저학년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가지면좋지만고학년이될수 록 상승곡선을 그리는 학생들도 선 호한다. 학업성적은 학생의 학문적 성취도 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그 학생이 대 학에 진학해서 성공할 확률이 얼마 나 높은지 말해 주는 객관적인 지표 라고할수있어중대한비중을차지 한다. 이왕 잘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11학년에는 가급적 GPA가 4.0 혹은 그 이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이좋다. 물론 11학년에도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포기하면 안된다. 다 시 한번 말하지만 대입전형은 내신 성적 뿐 아니라 표준화시험 점수와 과외활동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한 다. 나머지 스펙으로 부족한 성적 을 어느 정도는 상쇄할 수 있을 것 이다. 혹시 11학년 성적이 하락하 게 된 집안이나 개인의 사정이 있 다면 이를 대학지원서에 설명할 수 도 있다. ■과외활동은지속적으로 내신 성적과 표준화시험 점수 다 음으로 대입전형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마 과외 활동일 것이다. 대학 들은 학교 안에서 학업에 최선을 다 했는가와 함께 교실 밖에서도 자신 의 열정을 추구하기 위해 얼마나 많 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는가를 살 펴본다. 어떤 학생들은 두루두루 많은 분 야의 과외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오히려 명문 대들은 지원자의 개성과 장점을 잘 드러내는 어느 특정 분야에서 탁월 함을보이는것에더많은점수를주 기도한다. 예를 들어 과학을 좋아하고 자신 있다면 과학 경시대회에 출전해 좋 은 성적을 거두고 커뮤니티칼리지 에서 과학 수업을 듣거나 자원봉사 를 하는 식이다. 대학들은 이것저것 하는 것보다 한 두 가지라도 지속 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을 더 선호 한다. 이런 점에서 9~10학년 때 참 여한 액티비티나 과외할동을 가능 하면 계속 고수하도록 노력하는 편 이 좋다. ■봉사활동은꾸준하게 대입전형에서 내신성적과 표준화 시험 점수, 과외활동과 더불어 신경 써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자 원봉사다. 자원봉사는지원자의인성 과 성실성,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보여줄수있는척도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비교한 결과 봉사 활동 경험 이자아정체성, 이타주의, 사회적책 임감 등 인성발달 및 사회환경 인식 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처럼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한 커 뮤니티 봉사는 대학 진학에도 도움 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대입사정관 들은 지원자들이 선택한 봉사에 대 한‘약속’을 지키는 가를 살핀다. 충 동적 혹은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묵묵히 자신 이 약속한 봉사에 헌신하는 것을 높 이평가한다는말이다. 한 전문가는 해외에서의 화려한 자원 봉사와 같은 단기적 헌신보다 는 로컬이나 주변에서 남들이 꺼리 는, 매력 없어 보이는 봉사를 장기적 으로하는지원자를더눈여겨본다 고 설명했다. 단순히 고교시절의 스 펙을하나채워놓기보다순수한마 음으로 나서는 학생들이 매력적이라 는것이다. ■표준화시험준비및응시 최근 주요 대학들 사이에서 SAT 점수 제출 의무화 폐지 등이 확산되 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표준 화시험의중요성이짧은기간내에축 소되지는않을것이다. <24면에계속·박주연기자> A23 Monday, Marc h 7, 2022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는 11학년이다. 대 입 성공을 위해서는 11학년을 잘 보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만큼 11학년은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올해 가을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이제 대입은 발등의 불이다. 특히 요즘처럼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 황에서도 11학년에는 대입준비를 마무리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 워야 한다. 그렇다면 11학년에는 무엇을 어떻게 할까. 대입지원서 작 성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돌아보고 철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입전형에맞게수강커리큘럼리뷰, GPA는꾸준히향상되게 11학년 가을에 처음 표준화 시험 응시도 도움 “11학년,성공적인대입전략을세워야하는중요한시기” 대입을준비하는과정에서11학년성적은입학사정에서볼수있는가장최근의성적으로그중요성이높이평가되고있다. <이미지투데이> <3면에계속 · 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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