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7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국제유가 하락하는데 개스값은 언제 떨어지나 개스값 올라갈 땐 빨리… 내려갈 땐 ‘거북이’ 15일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전거래 일대비6.4%급락한배럴당96.44달러 에마감했다. WTI 종가가배럴당100달 러아래로떨어진것은지난달 28일이 후처음이다. 원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 한공급난우려탓에이달초130달러를 넘어서기도했다. 이날 유가가 떨어진 것은 러시아가 우 크라이나와 평화회담을 재개한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 쇄조치에나서면서수요가줄어들것이 라는전망이나왔기때문이다. 문제는국제유가가하락하고있지만개 솔린가격은여전히올라가고있다는점 이다. 최근일주일동안에는국제유가가 하락반전했지만개스값은끄떡없이올 라가고있다. 개솔린가격이유가하락에도계속오 르는것은정유업체의경영전략때문이 다.기본적으로에너지회사들은미래의 유가움직임을예측해현물과선물등다 양한거래방식을활용해원유를들여와 저장한후정제해판매한다. 그런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처럼 단 기간변동성이급격히커지는상황에서 는에너지기업입장에서도석유공급망 에차질이발생하기때문에일단소비자 가격부터올려놓고대응을시작하는것 이다. 결과적으로 피해는 소비자들이 볼 수 밖에없다.특히원유가격상승한에너지 기업입장에서는가격을올릴수있는명 분이되기때문에모든업체들이일제히 개스비를올려받아도가격담합을추궁 하기가힘들다. 운전자들 입장에서는 당분간 현재의 높은개스값이유지될것으로보는것이 합리적이다. 우크라이나사태진행방향에따라서 최근 급락한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급 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 다. <이경운기자> 14일 원유 6.4%↓…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후러시아산원유수입이금지되면서급격히치솟았던국제유가가 진정돼하락세를나타내고있어역대급으로오른개솔린가격이이잡힐것이라는기대감이커 지고있다. 다만원유가격이올라갈때는함께급등하는개솔린이반대로떨어질때는거북이 걸음인경우가많아시간은다소걸릴것으로우려된다. “대졸 초임이 10만 연봉?” 미국 임금 인플레 논란 구인난과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미국 에서대졸초임이이른바‘6자리수연봉 ’에이르면서불만의목소리도적지않 다고월스트릿저널(WSJ)이보도했다. 최근월가투자은행(IB)과대형컨설팅 회사, 정보기술(IT) 회사에서는대졸초 임으로10만달러이상을주고있다. IB중에선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등이이미지난해 1년차애널 리스트들에게10만달러를줬고,맥킨지 와보스턴컨설팅그룹등컨설팅회사들 도대졸초임이10만달러에달했다. 미국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6자리 숫 자를 뜻하는‘식스 피겨’(six figure)는 한국의‘억대연봉’처럼고소득을상징 한다. 이는 특정 사무 전문직에서 주당 70시간 이상의 근무와 강도 높은 성과 평가를거쳐야만받을수있는연봉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갓 대학을 졸업한 신 입직이처음부터‘VIP대접’을받는것 에불만이일고있다고WSJ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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