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D4 윤석열 인수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 ( 외교부 청사 ) 으로 대통령집무실을 옮기는 데필요한 정 부예산을 ‘500억원이상’으로 추산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500억원은 공 간마련과이사등이전비용만따진액 수로,집무실공사,경호·보안·통신시설 설치등에필요한 비용은 별도다. 서울 용산구국방부청사 ( 사진 ) 로옮길경우 엔이전비용이100억~200억원일것으 로윤당선인측은예상했다.경호·보안 뿐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용산집무 실’이더유력한선택지라는뜻이다. 16일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따르면,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집무실의외교 부 청사 이전보다 국방부 청사 이전이 훨씬더경제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윤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한국일보에 “국방부청사이전비용은외교부청사 이전비용의약 3분의1이될것으로 보 고있다”고말했다. ‘광화문 집무실’에드는예상 비용이 더많은건외교부가 서울의민간건물 을 임차해이전해야 하기때문이다. 외 교부는업무 특성상 서울을 떠나기어 려운데, 서울엔 마땅한 정부부처건물 이없다. 윤 당선인 측 같은 관계자는 “윤 당 선인이외교부청사로 가면, 건물을 통 으로 쓰게될 가능성이크다”며“외교 부용 민간 건물임차에수백억원이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 했다. 반면‘용산집무실’을차릴경우국방 부를정부과천청사등으로옮기면되기 때문에이전 비용이절감된다는 게윤 당선인측구상이다. 국방부를바로옆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기는 방안도 거론된다. 인수위는비용이외의다른이유로도 ‘국방부집무실’에더높은점수를주고 있다. 광화문 정부청사는△주변에높 은 건물이많고 △광화문광장 지하가 주차장이어서경호에취약하다는 것이 다. 대통령이머무는 공간 주변에수시 로전파차단을해야한다는점,집무실 인근집회·시위를전면금지해야한다는 점등도고려됐다. 국방부를집무실로 쓰면 ‘국민속으 로 들어가 소통하겠다’는 광화문집무 실이전공약의취지가훼손된다는지적 에대해인수위관계자는 “용산공원조 성이빨리완료되면공원에시민들이모 일테니괜찮다”고설명했다. 대통령집무실이전비용은예비비로 충당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예 산실 관계자는 “인수위로부터어떠한 연락도받지못했다”면서도 “이번건처 럼예측하지못한소요에대해선예비비 를쓰면된다”고말했다. 손영하기자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은 16일강석훈 성신여대교수와김현숙숭실대교수를 당선인정책특보로임명했다.당선인정 무특보에는 장성민세계와동북아평화 포럼이사장이임명됐다. 김은혜당선인대변인은이날서면브 리핑을 통해이같은인선을 발표하면 서“강석훈,김현숙신임특보는박근혜 정부경제수석과고용복지수석을각각 역임한정책통”이라고소개했다. 박근혜정부청와대경제수석출신인 강 정책특보는 ‘박근혜정부의브레인’ 으로 불렸다. 이번 대선에선정무실장 으로서윤당선인을지근거리에서보좌 하며정책·정무·메시지를 총괄했다. 박 근혜정부고용복지수석출신인김정책 특보는윤당선인의저출생·보육정책의 밑그림을그렸다. 이에두 사람은 각각 차기정부의경 제부총리, 보건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있다.김대변인은“윤당선 인은선거기간두분과가장 편 하게수 시로 토 론하고의 견 을나 눠왔 다”고설 명했다. 장정무특보는김대 중 정부에서청와 대정무비서관과국정상 황 실장등을역 임했다.지 난 해국민의 힘 에 입 당해대선 후 보예비경선에도전장을 냈 다가고 배 를마 셨 고,이 후 윤당선인을공개지지 했다. 김대변인은 “국민의 힘 대선 후 보 경 선 1차 컷 오 프 탈 락 후 당선인이장 특 보에게 쓴 소리를요청해대선기간에도 가감없는 조 언 을 듣 고 소통해 온 것으 로 전해진다”며“특보 명 칭 은 ‘ 쓴 소리 특보’라고 불 러 도 좋 을 듯 하다”고 소 개했다. 윤 당선인은 또 윤진 식 전 산업자원 부 장관과임 태희 전한경대총장,이석 준 전국무조정실장, 박보 균 전 중앙 일 보부사장,김 영환 전과 학 기 술 부장관, 이동관 디 지 털 서울 문화예 술 대 총장, 유 종 필전국회도서관장등 7 명을특별 고문으로임명했다. 김대변인은이들에대해“지 난 선거 과정에서윤 당선인에게 많은 자문과 도 움 을 줬 다”며“대통령취임 후 이 뤄질 국가경 영 에도지속적인고 견 을부 탁 드 리고자이번인선을 실시하게됐다”고 배 경을설명했다. 박준석기자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 인수위 ) 가 새 정부의‘경제안보 컨트롤 타워 ’를국무총리실에두기로 잠 정확정 했다. 갈 수 록 커 지는 경제안보 중 요성 을감안해‘대통령실 격 상’ 관측도일각 에서나 왔 지만,‘ 작 은청와대’를지 향 하 는윤당선인의의지가확고해총리실이 주도하는것으로결론내렸다. 인수위핵심관계자는 16일 “신 흥 안 보위원회 ( ESC ) 를 대통령실산하로 옮 기는방안은현재로선 검토 대상에서제 외 돼 있다”며“당선인이 중 시하는 작 은 청와대와 ‘책임총리제’ 구현을위한것” 이라고말했다.‘총리실안에 ESC 를설 치한다’는기 존 계획을계속유지하겠다 는의 미 다. ESC 는윤당선인이기 후 변화, 환 경 악 화,감 염병 , 마약유 입 ,신 흥 기 술 등 새롭 게대두된안보이 슈 에대 응 하기위해신 설을약속한 조직이다. 특 히 지 난 해말 중 국발 ( 發 ) 요소수 품귀 사 태 이 후 에는 치 밀 한관리가시 급 한 ‘공 급망 ’ 등경제 안보분야의지 휘 부역할을수 행 할조직 으로 언급 되기시 작 했다. 북핵등전통 안보는 청와대국가안보실이, 신 흥 안 보는 총리실의 ESC 가 담 당하는 ‘이원 화’ 구조다. 당 초 공약대로라면위원장 은 국무조정실장과 민간 전문가가 공 동으로 맡 는다. ESC 가어 디 에속할지는인수위안 팎 의주요 관심사다. 위상이높아 질 수 록 ESC 에서내리는결정의무게와실 행 속 도에 힘 이실릴수있기때문이다.일본의 경우 지 난 해 10 월 기시다 후미 오 내각 출 범 과 함께 경제안보장관직을 새 로만 드는 등경제안보정책에 큰 비 중 을 두 는것이 글 로 벌 추세이기도하다. 이 런 이유로 후 보 시절 윤 당선인 캠 프 안에서도 “ ESC 를청와대에 둬 야한 다”는 의 견 이적지 않았 다고 한다. 인 수위와 국민의 힘 주변에서역시“ ESC 소속은 가변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 았 다. 비등한 ESC 격 상 목 소리에도인수위 가 조직개 편 논 의에 앞 서 쐐 기를 박은 것은 윤 당선인의‘ 슬 림한청와대’ 의지 가그만 큼 강하다는뜻이다. 공약발표 당시 ESC 가총리실직속으로가 닥 이 잡 힌 것도 ‘비대한청와대불가방 침 ’을고 수한 윤당선인의지시가결정적이 었던 것으로 알 려 졌 다. 여성가 족 부 폐 지등 여 러 정부 조직개 편 을 놓 고인수위주 변에서 갑 론을박이예상 돼 , 잡음 소지를 최 소화하려는의도도 엿 보인다. 다만 향후 인수위가 본 격 가동되면 ESC 위상은 다시 논 의테이 블 에오를 가능성이열려있다. ESC 는 감 염병 등 민생안보이 슈 만 담 당하고,경제안보는 대통령실에경제안보비서관 등을신설 해별도로 맡 기는방안도거론된다. 관 련사정에 밝 은소 식 통은“외교,경제부 처모두청와대에서경제안보를다 루 는 게 효율 적이라고보는시각이많을것” 이라며“윤당선인을설 득 할 합리적 논 거를 찾 으면인수위에서도 검토 할수있 다”고전했다. 정준기기자 경제안보‘컨트롤타워’총리실에둔다 ‘박근혜브레인’강석훈^김현숙, 尹당선인정책특보로 ‘용산 집무실’이광화문보다 경제적$ “이전비용 3분의 1로 절감” 대통령집무실로국방부청사유력 광화문외교부청사로옮기면 500억원이상드는걸로추산 국방부청사로가면 100~200억 외교부업무특성상서울있어야 민간건물임차등비용부담커 국방부는과천청사등이전가능 신흥안보위원회설치잠정확정 “尹당선인‘작은청와대’지향 책임총리제구현을위한것” 기후변화^감염병등새안보이슈 북핵등전통안보와나눠‘이원화’ 정무특보엔‘쓴소리’장성민 윤진식^임태희^이석준^김영환등 7명은특별고문으로임명 강석훈 김현숙 장성민 통의동김치찌개식사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16일서울종로구통의동집무실인근식당에서점심식사를하며권영세인수위부위원장에게김치찌 개를떠주고있다. 윤석열당선인측제공 30 2022년3월17일목요일 리 , ,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 인수위 ) 가 새 정부의‘경제안보 컨트롤 타워 ’를국무총리실에두기로 잠 정확정 했다. 갈 수 록 커 지는 경제안보 중 요성 을감안해‘대통령실 격 상’ 관측도일각 에서나 왔 지만,‘ 작 은청와대’를지 향 하 는윤당선인의의지가확고해총리실이 주도하는것으로결론내렸다. 인수위핵심관계자는 16일 “신 흥 안 보위원회 ( ESC ) 를 대통령실산하로 옮 기는방안은현재로선 검토 대상에서제 외 돼 있다”며“당선인이 중 시하는 작 은 청와대와 ‘책임총리제’ 구현을위한것” 이라고말했다.‘총리실안에 ESC 를설 치한다’는기 존 계획을계속유지하겠다 는의 미 다. ESC 는윤당선인이기 후 변화, 환 경 악 화,감 염병 , 마약유 입 ,신 흥 기 술 등 새롭 게대두된안보이 슈 에대 응 하기위해신 설을약속한 조직이다. 특 히 지 난 해말 중 국발 ( 發 ) 요소수 품귀 사 태 이 후 에는 치 밀 한관리가시 급 한 ‘공 급망 ’ 등경제 안보분야의지 휘 부역할을수 행 할조직 으로 언급 되기시 작 했다. 북핵등전통 안보는 청와대국가안보실이, 신 흥 안 보는 총리실의 ESC 가 담 당하는 ‘이원 화’ 구조다. 당 초 공약대로라면위원장 은 국무조정실장과 민간 전문가가 공 동으로 맡 는다. ESC 가어 디 에속할지는인수위안 팎 의주요 관심사다. 위상이높아 질 수 록 ESC 에서내리는결정의무게와실 행 속 도에 힘 이실릴수있기때문이다.일본의 경우 지 난 해 10 월 기시다 후미 오 내각 출 범 과 함께 경제안보장관직을 새 로만 드는 등 제안보정책에 큰 비 중 을 두 는것이 글 로 벌 추세이기도하다. 이 런 이유로 후 보 시절 윤 당선인 캠 프 안에서도 “ ESC 를청와대에 둬 야한 다”는 의 견 이적지 않았 다고 한다. 인 수위와 국민의 힘 주변에서역시“ ESC 소속은 가변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 았 다. 비등한 ESC 격 상 목 소리에도인수위 가 조직개 편논 의에 앞 서 쐐 기를 박은 것은 윤 당선인의‘ 슬 림한청와대’ 의지 가그만 큼 강하다는뜻이다. 공약발표 당시 ESC 가총리실직속으로가 닥 이 잡 힌 것도 ‘비대한청와대불가방 침 ’을고 수한 윤당선인의지시가결정적이 었던 것으로 알 려 졌 다. 여성가 족 부 폐 지등 여 러 정부 직개 편 을 놓 고인수위주 변에서 갑 론을박이예상 돼 , 잡음 소지를 최 소화하려는의도도 엿 보인다. 다만 향후 인수위가 본 격 가동되면 ESC 위상은 다시 논 의테이 블 에오를 가능성이열려있다. ESC 는 감 염병 등 민생안보이 슈 만 담 당하고,경제안보는 대통령실에경제안보비서관 등을신설 해별도로 맡 기는방안도거론된다. 관 련사정에 밝 은소 식 통은“외교,경제부 처모두청와대에서경제안보를다 루 는 게 효율 적이라고보는시각이많을것” 이라며“윤당선인을설 득 할 합리적 논 거를 찾 으면인수위에서도 검토 할수있 다”고전했다. 정준기기자 경제안보‘컨트롤타워’총리실에둔다 신흥안보위원회설치잠정확정 “尹당선인‘작은청와대’지향 책임총리제구현을위한것” 기후변화^감염병등새안보이슈 북핵등전통안보와나눠‘이원화’ 통의동김치찌개식사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16일서울종로구통의동집무실인근식당에서점심식사를하며권영세인수위부위원장에게김치찌 개를떠주고있다. 윤석열당선인측제공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대 통령당선인의‘취임즉시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을 실행우선순위리 스트에올려놓기로했다. 다만 큰틀 에선 이행할 방침이지만 ‘취임 즉시 지급’ 약속은 지키기어려울 가능성 이있다. 윤당선인측관계자는 16일“병사 월급 200만원지급은당선인의핵심 공약이기때문에인수위에서도 국정 과제우선순위에둘것”이라고했다. 인수위원회핵심관계자도 “가장 눈 에띄는 공약이라 제대로 하지않은 채‘눈가리고아웅’할수있는사안이 아니다”며“큰틀에서공약은지켜질 것”이라고강조했다. 윤 당선인은지난 1월사회관계망 서비스 ( SNS ) 를통해“국가는병사의 최저임금을보장할책임이있다”며병 사 월급 200만 원지급을약속했다. 당시에도올해병장월급 ( 67만6,100 원 ) 과비교해3배가까이인상하는것 인만큼, 윤 당선인의주요 타깃이었 던 20대남성을의식한 ‘포퓰리즘 공 약’이라는 비판이거셌다. 윤 당선인 측은이에대해“공정과 상식을 보장 하는나라를보여줄수있는대표공 약”이라며“당선인의이행의지가 강 하다”고설명했다. 관건은결국재원을어디에서마련 하는가이다.취임즉시병사월급을 3 배가까이인상하기위해선당장 5조 1,000억원의예산이필요하다. 올해 국방예산 54조6,112억원의 9.3%에 이르는 작지않은액수다. 선거과정 에선올해예산 지출 조정 통해재 원을추가마련할수있을거라고밝 혔지만, 구체적인예산 마련 방안을 인수위가기획재정부와함께따져봐 야한다. 윤 당선인측은 “취임즉시지급까 지는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급여 인상분은 나중에소급해줄 수도 있 는 만큼임기내에달성할 수있도록 계획을짜면된다”고했다. 즉각적인 월급인상외에전역시목돈지급방 식을함께검토하겠다는뜻이다. ‘200만원’이라는액수도조정될가 능성이있다.병사급여인상은부사관· 장교급여에도영향을줄수밖에없기 때문이다.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 장은선거기간해당공약에대해“지 금부사관월급이200만원이되지않 는데,부사관또는장교월급은어떻게 할건지에대해말해줘야한다”고지적 한바있다.올해하사1호봉은월170 만원,소위1호봉은월175만원수준 이다.더욱이9급공무원1호봉 ( 월168 만원 ) 보다병사급여가높아져공무 원 회전반으로형평성시비가번질 수있다는우려도나온다. 인수위관계자는 “공약 설계당시 에는 비슷한 직역과 형평성보다는 병사 처우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봤다”며 “지급 시기와 액수는 인수 위에서면밀히따져보겠다”고 말했 다. 김지현기자 인수위“병사월급 200만원공약이행” 尹대통령취임즉시지급은어려울듯 예산마련안^구체액수는미정 ) - - Ԃ 1 졂 ‘ 쭏핆뭚샎칺 ’ 펞컪몒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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