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8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연준 기준금리 인상 단행 의미와 영향 ‘인플레 잡아라’ 연준 행동개시 40년만에최고치를기록한물가상승 에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 는예기치못한상황을맞은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마침내 행동을 개시했 다. 16일 마켓워치 등은 연준의 기준금 리인상폭이0.25%포인트로시장의예 상에서벗어나지않았다고전했다. 그러나시장은연준이올해금리를꾸 준하게올릴것이라는메시지를발신한 데 주목했다. 연준은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를 통 해올해말금리수준을1.9%로예상했 다. 연준이 급격한 인상 대신 0.25%포인 트수준의점진적인인상에나설것이라 고가정할경우올해남은6번의FOMC 회의모두인상을예고한셈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급격한 변화라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다음FOMC정례회의가열 리는5월부터양적긴축을시작할수있 다는입장도밝혔다. 이같은 연준의 메시지는 당초 예상보 다단호해보인다는것이시장의반응이 다. 시장분석업체 CIBC 이코노믹스소 속 경제학자 에이버리 센펠드는“전면 적인인플레이션압력에대해연준이도 전장을 낸 것 같다”며“금리 인상 폭은 0.25%포인트로크지않지만,향후금리 인상에대한메시지가강력하다”고지적 했다. 연준이이날 3년 3개월만에기준 금리를인상함에따라서민들이돈을빌 리고, 투자하고, 사용하는 모든 방식에 막대한영향을미치게됐다. 모기지부터 자동차·학자금대출,예·적금과크레딧 카드까지연준의결정이우리의금융생 활에어떤변화를불러올지정리했다. ■모기지금리상승 먼저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모기지 이자율은 연준 금리 인상 이후 본격 상 승할것으로전망된다.모기지는미국국 채수익률을따라움직이는데기준금리 가국채수익률에직접적인영향을주기 때문이다.시장전문가들은이번금리인 상으로당분가모기지이자율이더오를 것으로보고있다. ■예금·적금이자율 기준금리 상승은 예·적금 이자율을 올리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시중에 돈 이넘쳐나는현재상황에서는그효과가 크지않다는게전문가들의공통적인입 장이다.팬데믹이후많은미국인들이이 미 현금을 계좌에 비축해 왔기 때문에 충분한자금을보유한은행입장에서는 신규고객유치를위해예·적금이자율 을대폭올릴이유가없기때문이다. ■크레딧카드이자율 크레딧카드채무액이많은소비자라면 이제빚부터갚아야한다. 금융정보제공업체뱅크레이트에따르 면현재미국의크레딧카드채무에대한 이자율은 평균 16.34%인데 기준 금리 인상후더올라갈가능성이높다. 이는 채무자입장에서는갚아야할빚이커진 다는의미다. ■자동차대출 자동차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다양한 대출상품의조건을비교하고확인해야 한다. 고정금리상품의경우무리가없 지만 변동 금리 상품이라면 이번 금리 인상이후향후꾸준이이자율이올라가 게 되기 때문이다. 자동차 대출은 어떤 딜러에게어떤자동차를사느냐에따라 서이자율책정과상환방법이천차만별 이다. <이경운기자> 올해 6차례 인상 시사… 올해말 1.9%까지 모기지·예금·차 대출까지 금리 상승 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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