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8일(금) ~ 3월 24일(목)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10억달러가넘는역대최고순익 신기록을 세웠다. 앨라배마주 공 장을중심으로현지생산체제를 강화한데다가제네시스브랜드에 대한마케팅전략이적중한효과 로분석된다. 14일한국금융감독원에공시된 현대자동차 감사보고서에 따르 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현대 모 터아메리카(HMA)는지난해1조 285억원(약 8억2,800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기록했다. HMA의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넘은것은 현대차가 미국 법인 실적을 공개 한2011년이후처음으로사상최 대치다. 감사보고서에따르면HMA와함 께현대차가100%지분을보유한 현대차미국생산법인현대모터매 뉴팩처링앨라배마(HMMA)도지 난해 2,370억원(약1억9,100만 달 러)의 당기순이익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 회사의 실적을 합치 면현대차의지난해미국순이익은 무려 10억1,900만달러로연이익 10억달러를돌파한것이다. 현대차가미국에서역대급실적 을기록한것은현지화전략이효 과를 발휘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지난해3월부터북미시 장최고인기모델인투싼을앨라 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제작 하면서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냈다. 투싼은 지난해에 연간 15만대 올해에는 2월까지 2만6,000대가 팔리면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 리잡았다. 앨라배마주 공장은 투 싼 외에도 픽업트럭인 산타크루 즈등을생산해현대차의미국시 장공략첨병으로맹활약중이다. 현대차가럭셔리시장공략을내 세워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안착도수익신장에기여했다. 특 히제네시스브랜드는2020년코 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신 모델이 최근 대거 출시되면서 기 대감을키우고있다.이결과현대 차에따르면지난2월제네시스는 미국시장에서3,482대를판매해 북미시장진출이후월별기준사 상최고치를기록했다. 이는지난 해같은기간대비무려45%판매 량이뛴것이다. 현대차는최근유가급등으로미 국시장에서파이가커질것으로 기대되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555 대판매로인기를끌고있는아이 오닉5에이어올해하반기에는세 단전기차인아이오닉6가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서 는지난2일온라인으로진행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직접 오는 2030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전체 자동차판매의절반이넘는 58% 를전기차로팔겠다는계획을내 놓기도했다. A2 종합 질주하는 현대차 작년 미국서 10억 달러 벌었다 미국 판매·생산법인 모두 사상 최대 순익 달성 현지화 전략 주효·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효과 현대차의 최고 베스트셀러인‘투산’ SUV. <현대차> ■한국금감원공시감사보고서분석 현대자동차의 서브컴팩트 SUV 모델‘베뉴’가 보유비용 면에서 가장효율적인차량으로3년연속 선정됐다. 현대차는15일보도자료를통해 켈리 블루북이 실시한‘2022년 5년 보유비용 평가(5-Year Cost toOwn Award)’에서서브컴팩트 SUV 부문최우수모델로뽑혔다 고밝혔다. 켈리블루북은베뉴의 5년보유 비용이 3만555달러로같은부문 차량들의 평균 보유비용에 비해 6,982달러나낮은가장효율적인 차량으로평가됐다고밝혔다. 켈리블루북은베뉴에대해첨단 운전보조시스템과자동변속기기 능을 갖추고도 2만 달러 안팎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10년·10 만마일의무상보증등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보기드문 소형 SUV로평가했다. 켈리 블루북은 2022년형 베뉴 리뷰에서 비용 효율성과 연료 효 율성, 사용자 친화적인 테크놀러 지,그리고독특한스타일등이이 차의강점이라고소개했다. 리키라오현대차북미법인프로 덕트플래닝디렉터는“표준안전 사양들과 인포테인먼트를 갖춘 서브컴팩트 SUV를 찾는 고객들 에게 현대차 베뉴 모델은 최상의 테크놀러지 만족도와 장기적 비 용 효율성을 제공해드리는 차가 될것”이라고말했다. 켈리블루북 보유비용 평가 서브컴팩트 부분 3년 연속 현대차 ‘베뉴’ 최고 소형 SUV 현대차의소형SUV베뉴. <현대차> 한국정부가 21일(한국시간)부터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을완료하고, 접종이력을등록한 해외입국자들은자가격리의무가 면제된다고발표함에따라그동안 침체됐던미주한인들의한국여행 이봇물을이룰것으로보인다. 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는 11일(한국시간) 정례브 리핑에서“21일부터국내와해외에 서접종을완료하고접종이력을등 록한자에한해7일격리를면제한 다”고밝혔다. 이에따라그동안연기되거나침 체됐던미주한인들의한국방문이 활발해지고여행업계의활성화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치에서 인 정하는‘접종완료자’는2차접종 (얀센은1회접종) 후14일이경과 하고180일이내인사람과3차접 종자다.< 표참조 > 지금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 이해외입국자는모두7일간자가 격리를해야했다. 이번조치에따라오는 21일부터 국내에서백신접종을완료했거나, 해외에서접종하고접종이력을등 록한사람은해외에서입국시자가 격리를하지않아도된다.한국내에 서접종한경우접종력이자동으로 등록되며,미국등해외에서접종을 완료한경우에는보건소에해외접 종완료이력을제출해서등록할수 있다.입국시예방접종력은검역정 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서확인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해외에서접 종을완료하고접종이력은등록 하지 않았더라도, 사전입력시스 템에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해 격리를 면제받 을수있다.다만격리면제제외국 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현행 그대로7일간자가격리를해야한 다. 현재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미얀마등4개국이격 리면제제외국가로지정돼있다. 한편 4월부터는 해외 입국자도 대중교통을이용할수있게된다. 지금까지는 해외 입국자는 대중 교통이용이금지돼자신의차를 이용하거나, 방역택시나KTX전 용칸등의방역교통망을이용해 야만 했다. 당국은 국내 방역 상 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증가해4월부터방역교통망운영 을 중단하고 모든 해외 입국자들 이대중교통을이용할수있도록 한다고설명했다. 또한모든해외 입국자들은입국전, 입국 1일차, 입국6∼7일차에한번씩, 총3번 PCR(유전자증폭)검사를해야했 는데, 전날부터입국6∼7일차에 는 PCR 검사대신신속항원검사 를할수있게됐다. 다만 단기 체류 외국인 등 자가 격리가아닌시설격리를하는대 상자는 입·퇴소 절차 등을 고려 해입국후6∼7일차에도현행그 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의 중대본은“항공 운항 노 선확대와사증발급확대등은방 역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완 화하고,해외신종변이발생여부 도면밀히감시하겠다”고밝혔다. 박흥률기자 미주한인백신접종완료자, 한국방문시격리면제 21일부터 시행 확정 발표 7일간 격리 부담 사라져 한국 여행 봇물예상 미국이러 아에대한‘항구적정 상 무역 관계’ (PNTR)에 따른 최혜 국 대우를 박탈하고 러시아산 제품 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철퇴를 내 릴방침이다. 또 러시아산 보드카와 수산물, 다 이아몬드등사치품의수입을금지하 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의측근인신흥재벌‘올리가르히’에 대한제재도확대하기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백 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미국 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며“미국 과 동맹은 러시아의 고립을 심화하 기 위한 경제적 압박에 있어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러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주 요 7개국(G7) 및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회원국 등과 함께 러 시아에 대한‘항구적 정상 무역 관 계’ (PATR)를 종료하고 최혜국 대우 를박탈하겠다고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산 보드카, 수산물, 다이아몬드 등 사치 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 ‘올리가르히'(친푸틴 신흥재벌)를 추 가로 제재 명단에 포함하겠다고 했 다. 그는“푸틴은 침략자이고, 대가를 치러야만한다”며“이번조치가러시 아에 대한 또 다른 압박이 될 것”이 라고단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 대응에는 분 명히 선을 그으며“우리는 러시아와 전쟁을하지는않을것”이라면서“이 는세계 3차대전이될것”이라고말 했다. 백악관은 별도 발표를 통해 바 이든 대통령이 에너지 분야 이외에 있어서도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투 자를금지할것이며, G7 국가들은러 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 행(WB)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PNTR 은 미국과의 무역에서 의회의 정기 적 심사 없이 최혜국(MFN·가장 유 리한대우를받는상대국) 관세를적 용받는관계를말한다. PNTR이폐지 되면 러시아의 최혜국 지위는 박탈 되고, 러시아산 제품에 대한 고관세 부과의토대가마련된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의 동의가 필 요하다. 미 상·하원은 모두 러시아에 대 한 제재에는 초당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내주 러시아의‘항구적 정상 무역 관계’ 폐지 동의안을 처 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7도 직후 공동성명을 내고“러시아의 최혜국 지위 박탈을 위한 G7 및 세계무역 기구(WTO) 회원국의 준비를 환영 한다”며“(우리는) 러시아를국제금 융 시스템과 우리 경제로부터 한층 고립시키 데에 단호하다”고 강조 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의 부인과 자녀들에 대한제재방침을발표했다. 한국정부가21일(한국시간)부터국 내외에 19백신접종을완료 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 자들은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고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침체됐던 미 주한인들의한국여행이봇물을이룰 것으로보인다. 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본)는11일(한국시간) 정례브리핑에서 “21일부터국내와해외에서접종을완 료하고접종이력을등록한자에한해 7일격리를면제한다”고밝혔다. 이 따라그동안연기되거나침체 됐던 미주한인들의 한국방문이 활발 해지고 여행업계의 활성화도 예상되 고있다. 이번조치에서인정하는‘접 종완료자’는 2차접종(얀센은 1회접 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 인사람과3차접종자다.< 표참조 > 지금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는 모두 7일간 자가격리 를해야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국내에서백신접종을완료했거나, 해 외에서접종하고접종이력을등록한 사람은해외에서입국시자가격리를 하지않아도된다. 한국내에서접종한 경우접종력이자동으로등록되며, 미 국 등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경우 에는 보건소에 해외 접종 완료 이력 을제출해서등록할수있다. 입국시예방접종력은검역정보사 전입력시스템(Q-CODE)을통해서확 인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 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은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사전입력시스템에 직접 접종이력을입력하고증명서를첨부 해격리를면제받을수있다. 다만 격리 면제 제외 국가에서 입 국하는 경우에는 현행 그대로 7일간 자가격리를해야한다. 현재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이격리면제제외국가로지정 돼있다. 한편 4 해외입국자도대 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 까지는 해외 입국자는 대중교통 이 이 금지돼 자신의 차를 이용하거 나, 방역 택시나 KTX 전용 칸 등의 방역교통망을 이용해야만 했다. 당 국은국내방역상황에따라지방자 치단체부담이증가해 4월부터방역 교통망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해외 입국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입국 전, 입국 1일 차, 입국 6∼7일 차에 한 번씩, 총 3 번 PCR(유 ) 해야했 데, 전날부터 입국 6∼7일 차에는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있게됐다. 다만 단기 체류 외국인 등 자가격 리가 아닌 시설격리를 하는 대상자 는 입·퇴소 절차 등을 고려해 입국 후 6∼7일차에도 현행 그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국의 중대본 은“항공 운항 노선 확대와 사증 발 급 확대 등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단 계적으로 완화하고, 해외 신종 변이 발생 여부도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박흥률기자> 미주한인백 완 , 면 21일부터시행확정발표 7일간격리부담사라져 한국여행봇물예상 A <제16020호총22면> Saturday, March 12, 2022 정성과최선을다하는 금강안경검안의- 미셸김 *일요일은쉽니다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LA 맑음 75/49 (24/9) OC맑음 79/48 (26/9) 11일(한국시간)오후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에서해외입국자가이동하고있다. <연합> 미,러 ‘최혜국대우’ 자격박탈 보드카·수산물수입전격금지 항구적정상무역관계폐지발표 미의회,내주의결할듯 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 11일백악관에서러시아의최혜국대우박탈등추가제재 조치를발표하고있다. <로이터> LA카운티평균개스가격 갤런당5.80달러,소폭상승 11일 LA카운티의 평균 레귤러 개 솔린 가격은 1.8센트가 오른 갤런당 5.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9일, 10일 각각 13.3센트씩폭등했던것에비하 면 상승폭이 크게 감소했다. 13.3센 트 급등은 지난 2015년 7월 14일 이 후두번째큰상승폭이다. 이처럼상 승폭이 감소한 것은 아랍 에미리트 가원유증산계획을발표하고석유수 출국기구(OPEC)에도 산유량 확대를 고려할 것을 촉구하면서 유가가 크 게 떨어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 고 있다. 11일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 솔린 가격도 이달 1일 이후 가장 작 은 상승폭인 1.7센트가 올라 갤런당 5.77달러를기록했다. 13일(일) 서머타임시작 새벽2시→3시로앞당겨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서머타임)가이번 주 일요일인 13일부터 시작된다. 이 에따라오는 13일새벽 2시를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해야 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바뀐다. 올해11월6일까지이 어지는 서머타임 기간 중 LA와 한 국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 로줄어들게된다. 11일(한국시간) 오후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에서해외입국자가이동하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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