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8일(금) ~ 3월 24일(목) A3 종합 <봄신랑,봄인생>을찾는다면,그 것은<보아스와룻>의러브스토리 가펼쳐지는구약성경룻기2장8절 ~16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믿 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는하늘나라에가서도상급을주시 지만,이땅에사는동안에도반드시 <형통의축복>을부어주십니다.본 문에등장하는<여인룻>은인생에 있어서 잃을 것을 다 잃어버린 <인 생의 패닉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형통의축복>을맞이한< 봄 신랑, 봄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만상의아침>과도같은<봄의계 절>에 자신을 향하여 뚜벅뚜벅 걸 어온 <봄 신랑, 보아스>를 맞이하 는 인생의 드라마가 <봄 인생, 룻> 에게펼쳐지기전,룻은<흉년>으로 인하여<모압지방>을피난갔던그 녀에게찾아온<불행의연속-시아 버지의사망,남편의사망,가정의붕 괴, 인생의 패닉상태>의 딜레마에 빠져있었습니다. <시어머니나오미>와<며느리룻 >이역이민자의상황으로<잃어버 린세월을안겨준모압지방>에서다 시<소망의회복을꿈꾸는예루살 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중대한 <인생의 변곡점>이 <예루살렘> 으로돌아온<그날>부터시작되었 습니다.<며느리룻>이선택한<역 이민자의삶>은그녀에게<하나님 께서이땅에서도형통케하시는축 복의 서막(Prologue)>이 펼쳐지는 중요한 <삶의 이니셔티브>가 있었 습니다. 룻1:16에 보면 그녀의 <봄 인생의결단>을볼수있습니다.“어 머니의백성이나의백성이되고어 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 시리니어머니께서죽으시는곳에서 나도죽어거기묻힐것이라만일내 가죽는일외에어머니를떠나면여 호와께서내게벌을내리시고더내 리시기를원하나이다.”바로이<봄 인생의 결단>은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선택의갈등>을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서 <봄 인생, 봄 신부,룻>에게<봄신랑,보아스>를 만날수있는<야훼이레, 미리준비 하시는하나님의축복>을맞이하게 한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소생하고, 얼어붙은 겨울은지나가고, 따뜻한봄이왔을 때, <”능한사람”의뜻을가진봄신 랑보아스>와<봄인생, 봄신부룻 >에게<한편의러브스토리>가전 개됩니다. <봄인생, 봄신부룻>이 되는순간, 룻에게베푸신하나님의 축복은 첫째로, <인도하심의 축복 >이주어졌습니다. <봄인생, 붐신 부룻>은<하나님의인도하심의축 복>으로<봄신랑,보아스의인도> 를받습니다(룻2:8).둘째로,룻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축복은 <보호하 심의 축복>입니다. 젊고, 미망인이 고, 외국인인룻에게는무엇보다중 요한 것이 보호가 필요했습니다. < 하나님을선택한순간>,하나님은< 봄 신랑 보아스>를 허락하셔서 그 녀의 모든 안위를 책임지게 하시므 로<봄인생, 봄신부룻>에게는< 보호하심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룻1:9). 셋째로, 하나님이룻에게허 락하신축복은<만족의축복>입니 다.지난과거,룻은모압에서는배가 고팠고,절망적이었고,참만족이없 는<인생의페닉상황>에시달렸습 니다. 그러나, <봄신랑, 보아스>를 만나는순간룻은더이상절망과패 닉에사로잡힌과거에서해방되었습 니다.그녀는마침내<봄신부,봄인 생,룻>이되었습니다(룻1:9~16). <봄 신랑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펜데믹 충격으로 인하여 <인생의 절망과패닉상태>에빠진<옛날의 룻>과 같은 <우리>에게 찾아오십 니다. <봄 신랑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향하여두팔을벌려말씀하 십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다내게로내가너희를쉬게하 리라.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니라”(마11:28,요14:6).<봄신랑 예수그리스도>를만나는순간, 우 리는<봄인생, 봄신부>가되어야 훼이레의 축복으로 <인도하심, 보 호하심, 만족의 축복>이 보장됩니 다. 지금, 당신을향하여두팔을벌 리시며부르시는<봄신랑예수>를 만난<봄신부그리스도인>이되시 지않으시겠습니까? 봄 신랑, 봄 인생 (Spring Bridegroom, Spring Life, 룻Ruth 2:8 ~1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증오범죄중단’한목소리 지난해 3월 16일 한인여성 4명 과총 8명의목숨을앗아간애틀 랜타스파총격사건1주기를맞아 애틀랜타 아시안 증오범죄 범한 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 규)가주최하는추모행사가 16일 저녁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 관에서개최됐다. 이날행사에는지역한인들과정 치인, 법조계및법집행관등 120 여명이 참석해 아시안 증오범죄 중단및총기안전등에관해한목 소리를외쳤다. 미쉘강대책위사무총장의사회 로진행된추모식에서애틀랜타중 앙교회한병철목사가개회기도를 했으며, 붓다나라템플선각비구 니 스님의 반야심경과 광명진언 추모염불이이어졌다.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 된분향소에헌화분향했다. 김백규 비대위원장은 환영사에 서“1년전의충격적인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이런 비극이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혐 오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모든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야 한 다”고말했다.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는“먼 저희생자들께깊은애도를보낸 다”며“자유와 다양성을 기반으 로건립된이민자의나라미국에 서 증오범죄가 발생해 부정적 영 향을 미치고 있으며, 총영사관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미국정 부와 협력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 련하겠다”고밝혔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무고한여성들의희생을안타깝 게생각하며, 재발방지를위해힘 을 모으자”고 촉구했다. 이어 범 한인비대위의지난1년간활동이 영상으로편집돼상영됐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추모 성명서를 미쉘 강 사회자가 낭독 했으며,존오스프및라파엘워녹 조지아주 출신 두 연방상원의원, 그리고귀넷카운티니콜러브헨 드릭슨 의장이 영상으로 추모사 를보내와상영됐다. 아시안증오 범죄에 꾸준한 관심과 목소리를 높였던 캐롤린 버도 연방하원의 원은“혐오범죄의고통과두려움 속에놓인아시안과한인들의편 에 항상 서겠다”며“인종을 넘어 모두함께연대하자”고촉구했다. 이어중국계인미쉘오주상원의 원,한국계인샘박주하원의원,히 스패닉계인 페드로 마린 주하원 의원, 자선기관호세아헬프스의 CEO인엘리자베스오밀라미, 커 크랜드카든귀넷커미셔너, 귀넷 슈피리어법원 안젤라 던컨 판사, 찰스 앳킨슨 도라빌 경찰서장 등 이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과 대책 마련에 함께 연대하자고 목소리 를높였다. 마지막으로 국토안보부 관계자 가나와안전및보호를위한개인 대응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자들은 비대위에서 마련한 저녁 도시락을 먹으며 추모행사를 마 쳤다. 박요셉기자 코로나 다시 재유행하나 스텔스 오미크론 전염률 높아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 이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데, 전문가들은 이같은 증가 현 황이캘리포니아주를비롯,미국 에서코로나19가재유행할수있 다는가능성을시사한다고경고 했다. 16일 LA 타임스에따르면최근 영국과유럽여러나라에서기록 된코로나19 감염증가세는미국 의 지속적인 감소세와 대비되지 만유럽의상황이향후미국의코 로나19 재유행을 예고하는 것일 수있다는전문가들의지적이잇 따르고있다. 전문가들은최근유럽에서코로 나19감염자수가증가한이유로▲ 코로나19 안전지침완화▲백신을 접종한시기가지남에따라면역력 저하▲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인 스텔스오미크론(BA.2)의높은전 염률등을꼽았다. 이중전문가들은오미크론변이 인 스텔스 오미크론에 주목하고 있는데, 스텔스 오미크론은 기존 오미크론보다1.5배전염률이높 은것으로알려졌다. 단,유럽처럼스텔스오미크론이 우세종이될경우코로나19 재유 행이올수도있다는우려가나오 고있다. 석인희기자 3.16애틀랜타스파총격1주기를맞아열린추모행사에서참석자들은‘증오범죄중단’의한목소리를냈다. 사진은참석자들 이희생자들을기리기위해헌화분향하는모습. 범한인비대위한인회관서추모행사 한인, 정치인, 법조인같은목소리 3.16총격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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