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D4 與 대선 후폭풍 윤호중 “민주당 쇄신완수에진력” 사퇴론일축$내홍 잦아들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 위원장이18일“당쇄신에대한 소명과 국민의명령을 완수하는 데진력을 다 하겠다”며일각의‘사퇴설’을일축했다. 대선패배후자중지란을피하고 6월지 방선거준비를 감안해 ‘윤호중 비대위’ 에힘을실어주자는현실론에기대한판 단이다. 다만윤위원장의입장발표후 에도사퇴론이제기되는등내홍은쉽게 가라앉지않고있다. 퓲훟 “ 핞읺푣킺팒뺞 … 샇쾒킮핊뼞 ” 윤위원장은이날국회에서기자회견 을 열어 “비대위원장으로서의직분을 성실히수행하겠다”며“비상한 시국이 다.절박한마음으로우리앞에닥친냉 혹한 현실을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까지진행한의원들과의의견수렴 이후이같은결론을내렸다. 그간대선 당시원내대표로서패배책임론이불가 피하고, 비대위원장을 맡은 과정도 불 투명하다는이유로 사퇴를 요구한 의 원들도있었으나, 다수가아니라고 본 것이다. 윤 위원장은 “의원들의한결같은 목 소리는 그어떤 고통과 아픔이따르더 라도 민주당다운 혁신의길을 가야 한 다는것”이라며“오히려저는큰힘을얻 었다”고강조했다.“자리에대한욕심이 나권한에대한아무런집착도없다”고 도했다. 그러면서△당내민주주의확립및민 주당 혁신△시스템공천과 혁신 공천 조화를통한 6월지방선거승리△정치 개혁, 대장동 특검, 추가경정예산 등 민 생현안해결을약속했다.그는“절박한 마음으로 우리앞에닥친냉혹한 현실 을헤쳐나가겠다”고다짐했다. 그의입장표명에도거취논란은종결 된것이아니다.다음주중앙위원회에서 윤호중비대위체제에대한인준을거쳐 야한다.만약인준되면8월전당대회까 지현비대위의임기가보장된다. 비판도 제기됐다. 윤 위원장 사퇴를 가장 강하게요구했던 김두관 의원은 “읍참마속이없어서대선에서진것아니 냐”라며“사리사욕을버리고선당후사 하라”고직격했다. 풞뺂샎컮먾 24 핊멾헣 윤 위원장 거취를 오는 24일 새로운 원내대표선출과연계하는시각도있다. 새원내대표가새로운비대위를구성해 야 한다는 주장도적지않기때문이다. 이에당내다양한계파출신의의원들이 거명되고있다.김경협 ( 3선·경기부천갑 ) · 박광온 ( 3선·경기수원정 ) ·박홍근 ( 3선·서 울중랑을 ) ·안규백 ( 4선·서울동대문갑 ) · 이광재 ( 3선·강원원주갑 ) ·이원욱 ( 3선·경 기화성을 ) 의원등이후보군이다.어느 계파의원내대표가선출되느냐에따라 윤호중비대위의운명이또한번분수령 을맞을것이라는전망도있다. 이번원내대표선거는‘콘클라베 ( 교황 선출투표 ) ’방식을일부차용했다.172명 의의원이각자추천하는후보를 써 내고, 재적의원3분의2 득 표로후보가선출 될 때까지투표를거 듭 하는식이다.후보 별 득 표수는공개되지않는다. 신은별기자 윤호중(왼쪽두번째)더불어민주당공동비대위원장이18일국회에서열린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발언을 하고있다. 이한호기자 당현안침묵속 20대여성과 SNS 소통$이재명‘정중동잠행’ 현비대위체제유지밝혀 자중지란피하고 6월선거감안 尹위원장“오히려큰힘얻어”강조 정치개혁등당면한현안해결약속 김두관“사욕버려라”여전히반발 24일선출될원내대표계파따라 “또한번의분수령맞을것”전망 北, 뚜렷해진‘4월역대급열병식’ 평양비행장에최대6000명집결 이재명전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패배거의1주일 째잠 행을이어가 고있다.지 난 1 0 일패배승 복 선 언 이후 공식일정을 잡 지않고있으며, 대선패 배책임론으로소란스러운당내현안에 도 언급 을 자제하고있다. 그 럼 에도지 지 층 과의소통은 어느 때보다 활 발하 다. 특히대선 막 판자신에게‘전 략 적투 표’를 실시한 2 0 3 0세 대 여 성지지 층 과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를 통한 접촉 면을 넓 히고있다. 이전후보 와 가까운한 민주당의원 은18일“이전후보는 외 부공개 활 동을 계 획 하고있지않다”며“ 숙 고 와 성 찰 의 시간을 갖 고있다”고 밝혔 다.대선패장 으로서이후보는 ‘ 숙 고 와 성 찰 ’이란기 조에따라민주당은 물 론국정현안관 련메 시지발신을 자제하고있다. 지 난 14일자신의 블 로그에도 “ 미 안 합 니다. 감사 합 니다. 제가 부 족 했 습 니다”라는 단문을 올 렸을 뿐 이다. 16일 엔낙 선인 사중차 량 에치 여숨 진당관계자의 빈 소를 찾았 지만, 당내‘이재명조기등판 론’ 등에관한취재진 질 문에는입을다 물 었다. 이전후보가 ‘ 묵언 수행’에나선것은 아니다. 최 근 트 위 터 를통해지지자들과 의‘1대1’소통을 늘 리고있다.특히대선 막 판지지를확장한 2 0 3 0세 대 여 성들과 의소통에공을들이고있다.이전후보 팬카페 인 ‘재명이 네 마을’에는이전 후 보에게 트 위 터쪽 지를 보 냈 다가 “개 딸 님너 무고 맙습 니다. 사랑 합 니다”란 답 장을 받았 다는인 증글 도심심 찮 게 올 라 오고있다. ‘개 딸 ’은 ‘성격이 괄괄 한 딸 ’ 이란 뜻 의인 터넷 용어다.자신을“아 빠 ” 라고부르는지지자들에유대감을보 여 주기위해이러한용어를사용한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정중동’ 행보는 패장이 미 지 를 씻 어내고 당분간 대선을 통해확보 한지지 층 의저 변 을확고히다지려는전 략 으로 풀 이된다. 대선 패배책임론을 두고현윤호중비대위원회체제에 찬반 이 엇갈린 상황에서이후보의조기등판 은 되 레 ‘이재명책임론’으로 번 질 우려 도 감안한 것이다. 2 0 3 0세 대 여 성지지 층 을확고하게다짐으로 써형 수욕설과 여 배우스 캔 들등기 존 비호감이 미 지를 개선하는 효 과도 노 렸다. 당내에선이전후보가 오는 24일차 기원내대표 선거등 당내 역학 구도 변 화를 주시하면서등판 시 점 을 저울 질 할 것이라는관 측 이 많 다.이전후보 측 에선6월지방선거에서공동선대위원장 등으로등판하거나 8월전당대회에출 마해당권을 노 리는시나리오가 언급 되 고있다.일각에선아예 2 0 24 년총 선에 도전해의회경 험 이일천한약 점 을보완 하는 편 이안전하다는의견도있다. 홍인택기자 북 한의‘4월열 병 식’정황이 점점뚜렷 해 지고있다. 최 근열 병 식준비장소인 평 양 미림 비행장에대규 모병 력과차 량 이집결 돼 있는 모습 이 포 착된것이다.특히지 난 달 김정일생일 ( 2월16일 ^ 광명성절 ) 8 0 주 년 을 건너뛴터 라내 달 김일성생일 ( 4월 1 5 일 ^태 양절 ) 11 0 주 년 과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일 ( 4월2 5 일 ) 90 주 년 에맞 춰 다양한 무기체계를동원한 ‘ 역 대 급 ’열 병 식을개 최할 것이라는관 측 이나온다. 18일 미 국의소리 ( VOA ) 방 송 에따르 면, 위성사진서비스 ‘ 플래닛랩 스’는 16 일 미림 비행장열 병 식 훈련 장을 촬영 했 는데, 북쪽 연 습 장에서 50~ 3 00 명정도 로추정되는 ‘ 점 ’ 형태 의 병 력대열약 2 0 개가확인됐다. 훈련 인원이 최 소 1, 000 명에서 최 대 6, 000 명에 달 한다는 뜻 이 다.한 달 전1 0 개대열만 포 착됐던것에 비해두 배나 커 진규 모 다. 늘 어 난 인력 에비 례 해차 량 도 증 가했다. 지 난달 연 습 장 북 서 쪽 공 터 두 곳 에주차 돼 있는 차 량 은공간일부만 채웠 지만,이 달 들 어서는가장자리를제 외 하고 빈 자리가 없을정도로 빽빽 이들어 찼 다.열 병 식임 박을 알 리는정황이다. 개 최 시 점 은 태 양절이유력하다. 북 한 당국은 올 해를 ‘혁명적대경사의해’로 선 포 하고 대대적경축을예고했다. ‘ 혈 맹 ’ 중국의베이 징 동계 올림픽 과 겹 친 2 월광명성절을 축하 행사 위주로 조용 히 넘 어 갔 던만 큼 , 태 양절은 가용한인 력과 자원을 총 동원해국가적축제분 위기를조성 할 것으로예상된다.국내 외 정보당국은내 달 2 5 일조선인민혁명군 창건 일도열 병 식적기로 꼽 고있다. 태 양 절전후로중장거리 탄 도 미 사일이나정 찰 위성을가장한신 형 대 륙 간 탄 도 미 사 일 ( ICBM ) ‘화성 - 17 형 ’ 발사로 ‘축 포 ’를 터뜨 려분위기를예열한 다음, 군 창건 일에대규 모 열 병 식을열어정 점 을 찍 을 수있다는시나리오다. 열 병 식이 언 제열리 든최 대관심은 북 한이선보일무기체계다.지 금 한 미 가 눈 에불을 켜 고감시하는 ‘ 괴물 ICBM ’ 화 성 - 17 형 도 2 0 2 0년 1 0 월1 0 일 노 동당 창 건 일7 5 주 년 열 병 식에서 처 음 모습 을 드 러 냈 다. 이때 북 한이공개한 무기는 총 1 9 종 13 9 대로김정은국무위원장집권 후 최 다 였 다. 그때문에이번에도실전배치까지는 아니더라도개발 중인신 ( 新 ) 무기를등 장시 켜 한 층 강화된 국방력을 과시하 고, 한 미 를 압 박 할 가 능 성이 크 다. 최 근 쏘 아 올린극초 음속 미 사일, 잠 수 함 발 사 탄 도 미 사일 ( SLBM ) 개 량형 등도 줄 줄 이등장 할 것으로 보인다.임을출경 남 대 극 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위원 장은과거보다진화된 형태 의무기체계 를선보이고, 획 기적이 벤트 를통해 미 국 의시선을 붙잡 으려고 할 것”이라고분 석 했다. 김민순기자 대선이후숙고와자성기조유지 ‘전략투표’20대여성과소통늘려 패장이미지씻고새지지층다지기 “李,당내구도보며등판시점고민” 플래닛랩스, 열병식훈련장포착 내달 15일김일성생일에열릴듯 신무기등장시켜한미압박예고 18일미국의소리(VOA)방송이평양미림비행장북쪽열병식연습장에서50~300명규모로추정되는 ‘점’ 모양의병력대열(붉은점선안)이포착된인공위성사진을홈페이지에공개하고있다. VOA홈페이지캡처 이재명전대선후보가18일트위터에서지지자들과 소통하고있다. ‘잼칠라’(이재명+친칠라)는이전후 보가대선과정에서새로얻은별명이다. 트위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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