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21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20일서울종로구삼청동인수위 사무실에서조감도를제시하며대통령집무실의용산국 방부청사이전계획을발표하고있다. 윤당선인은청와대개방시기에대해서는임기를시작하는5월 10일로못박았다. 연합뉴스 용산집무실조감도직접공개 尹당선인 ‘용산대통령시대’ 직진 대통령집무실,국방부청사이전발표 “청와대일단들어가면나오기힘들어” 취임첫날5월10일 ‘용산입주’쐐기 “여론따르기보다철학과결단필요” 일각선“국민소통없는집무실이전”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의선택은‘직진’ 이었다. 대통령집무실을청와대에서서 울용산국방부청사로이전해새정부출 범첫날(5월 10일)부터‘용산대통령시 대’를열겠다고20일발표했다. 제왕적대통령제의상징인청와대를떠 나국민과소통하겠다는명분이지만, 결 정과정에서국민과의소통은생략됐다 는지적이무성하다. 윤당선인은대통령당선열흘만에용 산행을속전속결로결단했다.‘광화문집 무실’공약을‘용산 집무실’로 전격 대 체했다.이에따라국방부는청사10층을 통째로비워주고옆건물인합동참모본 부청사로옮긴다. 합참은국방부와동거 기간을 거쳐 수도방위사령부가 있는 남 태령으로이전한다. 군지휘부의연쇄이 동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도 상당하다. 청와대는5월10일국민들에게전면개방 된다. 윤당선인은서울종로구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대통 령집무실을용산국방부청사로이전하 는결정을신속히내리고추진하는것이 옳다”며“국가의미래를위해내린결단” 이라고말했다. 윤당선인은광화문정부 서울청사·외교부청사로의이전을검토 했으나,대통령경호·대통령실업무보안 문제와통신전파차단·교통통제에따른 시민불편등을고려해용산으로틀었다. ‘용산 집무실’은 대선 기간엔 전혀거론 되지않은방안이다. 윤당선인은“청와대는조선총독부때 부터 100년이상사용해온제왕적권력 의상징”이라며“지금(집무실이전을)결 단하지 않으면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벗 어나지못할것”이라고말했다. 광화문으로든, 용산으로든, 청와대에 서나오는것이급선무였다는의미다. 소통에최적화된구조로대통령실을정 비한다는게윤당선인의구상이다.대통 령집무실과참모들의사무실,정부회의 실을한건물에두고업무효율성을끌어 올리겠다는것이다. 문제는국방부·합참이전을전제로한 ‘용산집무실’이대선이후열흘사이에 돌출한방안인데다, 국민의견수렴과 정을거치지않았다는것이다.이에윤당 선인은 45분에걸친기자회견에서용산 집무실 구상을 설명하면서“헤아려 달 라.이해를구한다”고했다. 김지현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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