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미국경으로몰려드는우크라이나난민들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으로전쟁 이 4주째로접어든가운데멕시코를 거쳐미국으로들어오려는러시아와우크라이나에서온난민들이국경으로몰려들고있다. 지난18 일샌디에고남쪽샌이시드로국경검문소에서인도주의적비자발급을기다리는러시아와우크라 이나난민들이서로를위로하고있다. <로이터> 남자친구 찾으러 한국 가요 “K드라마 인기로 한국 남자 호감도 높아져” 웰슬리대 이민주 박사, 신한류관광 소개 ‘BTS’는물론‘기생충’,‘오징어게 임’등 한국대중문화의 활약에 힘입 어미국에서도한류열기를실감한지 오래다. 넷플릭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국 드라마나영화를보는외국인들도늘 어나면서할리우드스타들뿐만아니 라한국배우들, 특히한국드라마의 남자주인공을흠모하는여성들도늘 고있다. 웰슬리 대학의 이민주 박사는 지난 10일 한 온라인매체(theconversa- tion.com)를 통해“최근 미국에서 K-드라마를 통해 한국 남성들에 대 한호감도가높아졌다”며“한국남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 또는 드라마 촬 영장소에 직접 가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미국의젊은여성들도늘고 있다”고소개했다. 한국에서는 이를‘한류관광’이라 고부른다. 과거 중국 무협영화를 보면서 소림 사를동경하고홍콩느와르나서부영 화에감동했던한인들이라면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로맨틱한 이태리 남 성, 멋쟁이프랑스남성, 영국신사등 의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하면쉽게이해할수있다. 백인 배우가 장악해온 할리우드에 서도아시안배우들에대한인식이조 금씩 달라지고 있으며 한국 남성에 대한이미지도여성보다아름다운외 모, 부드럽고자상한K-드라마속이 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이러한 남자 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가고 싶다 는충동은지극히자연스러운감정일 것이다. ‘기생충’으로 골든 글로브를 거머 쥔 봉준호 감독은“1인치에 불과한 자막의 장벽을 넘어서게 되면 보다 훌륭한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보 게될것”이라고자신했었다. 이는 현실이 됐으며 한국의 컨텐츠 는넷플릭스,디즈니+등에서꾸준히 상위권을차지하고있다. 이민주 박사는“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사로잡았으며이는미디어의 힘”이라고강조했다. 또한 그녀는“많은 학자들이 영국 시대의 드라마를 보게 된 일본인들 이 어떻게 영국을 방문하게 됐는지,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본 미국인들이 대거 일본을 방문하고 호감을 갖게 된 현상 등을 연구했다”며“온라인 스트리밍,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문 화의 국경이 사리진 지금, 대중문화 의역할은더욱커졌다”고말했다. 한국에 대한 동경, 드라마 속 주인 공에 대한 환상을 갖고 한인들에게 질문하는미국인들도적지않다. 정말한국에가면그렇게멋진남성 들이 많은지를 묻고, 유창한 한국어 를구사하는한인들을부러워하기도 한다. 유제원기자 ‘초이스김치’대표살해 용의자종신형선고 2년전오리건주포틀랜드‘초이스김 치’의대표인한인매튜최씨를살해한 범인이무기징역을선고받았다. 18일오레건라이브(Oregonlive)는지 난2020년10월25일포틀랜드사우스 이스트 12가에위치한한인청년사업 가 매튜 최씨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최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 앨런 코가당일재판에서수감25년후가석 방의가능성이있는무기징역을선고받 았다고보도했다. 엘런코는숨진최씨와같은아파트에 거주하고있었다. 구자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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