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A4 종합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2위는암스테르담 학교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턱없이 부족 팬데믹 인력난에 일하는 학부모들 어려움 코로나팬데믹기간동안발생한인력 난으로인해미전역학교들의애프터스 쿨 프로그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은 애프터스쿨에자녀를보내지못해발을 동동구르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LA타임스는미전역학교들에서애프 터스쿨프로그램이팬데믹이전과비교 해턱없이부족한인력으로운영됨에부 모들 중 많은 이들이 직장으로 복귀하 지못하고있다고보도했다. 예를들어팬데믹이전만하더라도남 가주샌안토니오지역의애프터스쿨프 로그램에는약100개의초등학교, 중학 교에서 7,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돌보 는 1,000명의직원들이고용돼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절반도 안되는 직원들 이3,300여명의학생들을돌보고있다. 1,100명 이상의 학생들은 오후 6시30 분까지 진행되는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인‘러닝트리’의웨이팅리스트에올라 있다. 애프터스쿨 프로그램의 부족으로 얼 마나많은학부모들이직장으로돌아가 지 못하는지에 대해 수치 파악은 불가 능하지만, 일부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애프터스쿨 프로 그램이없어집에머무르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애프터스쿨얼라이언스의 젠 라인하트 부사장은“애프터스쿨 프 로그램의부족이여성들의직장복귀를 제한하고있다는사실에는의심의여지 가없다”고말했다. 센서스국이지난1월실시한데이터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5~11세 사이의 자녀를둔부모중6%는자녀들이학교 또는 데이케어에 가지 않아 일을 하지 못하고있다고답한것으로집계됐다. 애프터스쿨 얼라이언스의 조사에 따 르면71%의애프터스쿨프로그램이급 여 인상 정책 등으로 직원을 유치하고 유지하기위한긴급조치를취한것으로 알려졌다. 석인희기자 샌프란시스코,반려견이 살기좋은세계도시1위 반려동물 용품업체인 헤퍼(Hepper) 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을 맞아 발표한‘반려견이 살기좋은세계도시탑10’에따르면북 가주 샌프란시스코가 1번째에 랭크됐 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반려견에 친화적인 도시로 꼽힌 샌프란시스코는 반려견 공원수는 물론 반려견에게 친화적인 레스토랑과샤핑센터수가다른도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점과 강아지들을 위 한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는 점 등이인정됐다.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는 암스테르 담(네덜란드), 텔아비브(이스라엘), 토 론토(캐나다), 파리(프랑스), 시애틀(미 국), 베를린(독일), 로마(이탈리아) 등이 2~8위에 올랐다. 10위는 제네바(스위 스)가차지했다. ‘아동문학노벨상’ 안데르센상 이수지작가,한국인최초수상 그림책‘여름이 온다’의 이수지 (48· 사진 ) 작가가‘아동문학계 노벨 상’이라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 데르센상을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개막에 맞춰 가진 기자회견 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 트레이터부문수상자로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작가가안데르센상을받은것 은처음이다. 서울대서양화과를졸업한이작가 는 2001년 영국 캠버웰예술대에서 북아트석사과정을밟은뒤본격적 으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걸으며 국 제무대에서주목받았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는‘그늘을 산 총각’‘강이’‘선’‘거울속으로’‘파 도야 놀자’‘그림자놀이’‘동물원’등 이있으며그린책은‘물이되는꿈’ ‘우로마’‘이렇게멋진날’등이있다. 안데르센상은19세기덴마크출신 동화작가인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 센을 기념하고자 1956년 만들어진 상으로 아동 문학계 최고 권위를 인정 받는다. 2년마 다 아동문학 발전에 지속 해서 공헌한 글·그림작가 를한명씩선정해상을준다. 에리히캐스트너,모리스센닥,크리 스티네 뇌스틀링거, 앤서니 브라운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이 이 상 을받았다. 미국과 유럽에서 이름을 널리 알 린 이 작가는 지난달‘여름이 온다’ 로‘그림책의노벨상’으로언급되는 ‘볼로냐라가치상’픽션부문‘스페 셜 멘션’(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 다. 작년중국작가차오원쉬엔의글 에이작가가그림을입힌작품‘우로 마’에이어2년연속수상이다. 그는앞서‘토끼들의복수’로‘스위 스의가장아름다운책’상을,‘이작 은책을펼쳐봐’로글로브혼북명예 상을각각받았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