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D9 윤석열 인수위 2022년3월25일금요일 청와대명칭도 역사 속으로$ ‘용산 대통령시대’ 못박는다 24일서울종로구인수위사무실을찾은각부처공무원및전문가들이보안검색을받기위해출입문앞에서대기하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 ( ) ( ) ( ) ( ) ( ) ( ) ( ) ( ) ( ) 22일서울종로구에서바라본청와대전경. 뉴스1 30 윤석열인수위 2022년3월25일금요일 5 24일서울종로구인수위사무실을찾은각부처공무원및전문가들이보안검색을받기위해출입문앞에서대기하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 ( ) ( ) ( ) ( ) ( ) 새정부 출범후 용산 국방부 청 사에 마련되 는대통령집무실명 칭 이내 달 국 민 공모를통해 결 정된다.문재인정부가 이전에 필 요한 예 비비편성을거부하 며 제동을 걸었 지만,윤석열대통령당선인 측 은 ‘용산 대통령’을 기정사실화하고 명 칭 부터기 존청와 대 활 용방안 까 지실 무 준 비작업에 속 도를내고있다.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관계자에 따르 면 청와 대이전태 스 크포 스 ( T F ) 는 다음 달 중개최를 목 표로새대통령집 무실명 칭 공모전을 준 비하고있다. 윤 당선인도지난 20일“ 좋 은명 칭 이있으 면알려 달 라. 국 민 공모를해서정하겠 다”고 예 고한 바있다. 공모를 통해시 민 의견이 취합되 고 심사 절차 가 마 무 리 되 면, 196 0년 1 2월부터 써온 ‘ 청와 대’ 라는명 칭 은 6 2년만에역사 속 으로사 라 진 다. 집무실이 름 만시 민아 이 디 어로바 꾸 는게 아니 다. 현 청와 대부지에조성 되 는공원과용산대통령집무실주변공 원 명 칭 도 새 롭 게정할 계 획 이다. 인수 위관계자는“현재‘용산공원’이라는명 칭 을그대로 쓸 수도있지만,더 좋 은이 름 을 찾아 보는것도의미가있어 결 과적 으로 세곳 을한 꺼번 에공모에부치기로 가 닥 을 잡 았다”고전했다. ‘ 청와 대를 1 00 % 국 민 에게돌려드리 겠다’는약 속 이 행 을 위한 청와 대개방 실무 준 비에도 한 창 이다. 윤 당선인 측 은임기시작일인 5월 1 0일 오 전 5시부 로 청와 대경내를개방한다는원 칙 을 세 워두 었 다. 주요시설 내부는 보안과안 전관 련 조치를 마 치는대로 순차 개방 하기로했다.이관계자는“당 초 계 획 보 다 며칠 시간이더 걸릴 수있지만 관 저 와 공관, 영빈 관,업무동등은물론국가 위기관리 센 터 ( 지하 벙커 ) 까 지도 국 민 들 이보실수있도 록 할것”이라고말했다. 윤 당선인이임기 초반 서 울 종 로구 통의동집무실에 머 무 르 더라도현재 청 와 대시설은 일 절 사용하지않겠다는 방 침 도 재확인했다. 공원을 찾 는 시 민 들에게 불 편을 끼칠 수있다는이유에서 다.다소거리는있지만국가안전보장회 의 ( N SC ) 를주관해야하는비상상 황 시 엔 국방부나 합 동 참 모본부지하시설을 활 용하고, 정상회담 등 국 빈 을 맞이하 는장소도대안을 찾 겠다는게윤당선 인 측입 장이다. 강유빈기자 내달새집무실이름국민공모 尹당선인“좋은명칭알려달라” 靑부지^용산에조성되는공원도 국민의견취합해한꺼번에결정 “靑위기관리센터도국민에공개” 약속이행위한실무준비도한창 ( ) 22일서울종로구에서바라본청와대전경. 뉴스1 30 2022년3월25일금요일 24일서울종로구인수위사무실을찾은각부처공무원및전문가들이보안검색을받기위해출입문앞에서대기하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 ( ) ( ) ( ) ( ) 한미협력^한일복원^통상이관$尹인수위‘외교다듬기’ 또 ‘통상기능이관’은외교부가특 별 히 힘 을 쏟 고있는분야다. 현재산업통 상자원부가대외통상교 섭 을전담해외 교 채널 이중 복되 고,각 종 국제이 슈 에신 속 하고전략적인대 응 이어 렵 다는게외 교부 입 장이다. 윤 당선인이경제안보 외교의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외교 부는 ‘IPEF, 환 태평양경제동 반 자협정 ( CP T PP ) 적극 활 용’ 등의공약이 행 방 안을설명하는과정에서자연 스럽 게외 교통상 기능 복 원 필 요성을언급한 것 으로알려졌다. 정준기기자 ( ) ( ) 구 ( ) ( ) 22일서울종로구에서바라본청와대전경. 뉴스1 외교부업무보고서정책점검 올해한중수교 30주년맞아 경제^기후변화등협력도논의 30 2 2022년3월25일금요일 24일대륙간탄도미사일 ( ICBM ) 발사 로 4년여만에‘레드라인’을다시넘은북 한은 그간 한순간도 미사일개발의끈 을놓지않았다.2017년11월ICBM이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 SLBM ) ·단거리 탄도미사일 ( SRBM ) 고도화부터‘괴물 ICBM’으로불리는화성 - 17형개발까지 전방위타격능력을향상시켰다.그과정 에서4년전‘핵무력완성’을선언한북한 의무기체계는한층업그레이드됐다. 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은 2017년11 월ICBM급화성 - 15형시험발사직후핵 무력완성을 선언했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에서2013년2월12일3차핵실험이 후네차례의핵실험을감행하면서핵무 력증강에집중했다. 2016년 SLBM북 극성 - 1형최초발사, 2017년중거리탄도 미사일 ( IRBM ) 화성 - 12형, ICBM화성 - 14·15형발사를잇달아성공하면서미국 본토까지타격할수있는무기체계를확 보했다. 2018년2월평창동계올림픽을계기로 한 ‘한반도의봄’ 국면이조성되면서북 한은그해4월모라토리엄 ( 유예 ) 선언을 통해핵실험과 ICBM시험발사를중단 했다. 그러나 미사일개발은 꾸준히진 행했다. 2019년10월북극성 - 1형을개량 한북극성 - 3형을발사했고,2020년북극 성 - 4형을공개하며신형SLBM을연달 아내놓은것은물론 ‘대남용’으로분류 되는 신형SRBM도 선보였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 KN - 23 ) ’‘북한판에이태큼 스 ( KN - 24 ) ’‘초대형방사포 ( KN - 25 ) ’ 등 SRBM 3종 세트를 활용한 동시다발적 공격에나설경우,한국에서의탐지·요격 이쉽지않다는평가도나온다. 지난해 1월국방과학발전및무기체 계개발 5개년계획을발표한후로는사 실상모라토리엄파기를향해달려온셈 이었다.올해1월두차례발사한‘극초음 속미사일’이대표적이다.한미군당국은 “실질적으로극초음속미사일에해당하 지는않는다”는분석을내놓고있지만, 북한의주장을따른다면낮은고도에서 마하 5 ( 시속 6,120㎞ ) 이상의속도로변 칙기동을하는막강한무기체계다. 모라토리엄선언후북한의무기개발 의정점은2020년10월노동당창건75주 년열병식에서공개한신형ICBM화성 - 17형으로꼽힌다. 한미군당국은지난 달27일과이달5,16일북한이발사한미 사일을모두화성 - 17형으로보고있다. 화성 - 17형은화성 - 15형에비해외형이눈 에띄게커져‘괴물 ICBM’이라는별칭이 붙었다.기술적진전이이뤄졌다면정상 각도로발사할경우1만3,000㎞를날아 미국본토를타격하고도남는다.미사일 단수도화성 - 15형 ( 1단 ) 보다늘어난 2단 이고, 탄두부형상역시핵탄두 2, 3개가 들어가는 ‘다탄두 ( MIRV ) 탑재’ 형태로 진화했다. 이번에발사된미사일의정체는 구 체 적으로 드러나지않았다. 다만 고도 와 비행거리가각각6,200㎞,1,080㎞이상으 로탐지됐는데,이는정점고도 약 4,500 ㎞,비행거리 약 960㎞를기 록 했 던 화성 - 15형보다향상됐다. 풍 계리핵실험장 복 구 정 황 이포 착 되는등핵실험재개 관측 까지나 오 는가 운 데북한의ICBM발사 기술도한층고도화된셈이다. 정준기기자 ⻌ ICBM도발 北 SLBM^단거리 3종 세트^극초음속 미사일이어‘괴물 ICBM’ 美“동맹과협의”日“용서못할폭거” 4년간미사일업그레이드 2017년“핵무기완성”선언뒤 핵실험^ICBM발사는멈췄지만 개발진행해전방위타격능력향상 윤석열대통령당선인이24일서울종로구통의동집무실에서아키바토르주한이스라엘대사를만나인사를나누고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ೠਃࢎੌࢎѢܻ -" ਕयఢ ঌ ې झ ೞ৬ Ҝ Ҵ நա ഐ झழ٘١ _ ɚ ޖ ࣻ ױ ١ ɚ࢚ ɚ࢚ ࠘ӓࢿ١ ചࢿ _ ɚ ചࢿ ɚ࢚ ചࢿ ɚ ചࢿ ৈɚ ܐ Ҵ ߔߑ ࢲ ೠҵஏ ৻ ઙ Ҵ ࠘ೠ 미국 백악관 은24일“북한의장거리탄 도미사일발사를강력 규 탄한다”고 입 장 을 밝혔 다.미국인도태평 양 사 령 부도이 날“북한의탄도미사일발사를인지하고 있으며한국·일본및여타동 맹 파트 너 들 과 긴밀 히 협 의하고있다”고 밝혔 다.이어 “미국은이 런 행동을 규 탄하며북한이 추 가적인불 안 정조성행위를 자 제하 길촉 구 한다”고했다. 기시다후미 오 일본 총 리는장거리탄도 미사일이일본의 배 타적경제수역 ( EEZ ) 안 에 떨 어지 자 “용서할수 없 는 폭 거”라고격 분했다.주요7개국 ( G 7 ) 정상 회 의 참 석차 유 럽 행외유에나선기시다 총 리는 벨 기에 브뤼셀 에도 착 한 뒤 기 자 단에“일본과지 역,국제사 회 평화 와안 전을위 협 하는것” 이라며“ 결코 용 납될 수 없 다”고강하게 규 탄했다.그는“유 엔안 전보장이사 회결 의위반이며, G 7정상 회 의에서도공조를확 인하 겠 다”고예고했다. 반면중국정부는이 와관련 해“한반도 문 제의정 치 적해 결 과정을 추 진하기위해 공동으로 힘쓰 기를 바란 다”고 밝혔 다. 왕 원 빈 외 교 부대변인은이날정례 브 리 핑 에 서북한의장거리탄도미사일발사 와관 련 한중국정부 입 장이무 엇 이 냐 는질 문 에“우리는 관련 보도에주의를기 울 이고 있다”며이 같 이 말 했다.그는“각 측 이한 반도평화 와안 정국면에 착안 해대화 와 협 상의정확한방향을 견 지해 야 한다”고 도했다. 도쿄=최진주특파원 베이징=조영빈특파원^강지원기자 이스라엘대사만난 㽮 당선인 윤 석열대통 령 당선인이대통 령취임 전에역대급난제를 맞닥뜨렸 다.북한이 24일대륙간탄도미사일 ( ICBM ) 발사를 감행하면서 새 정부의북핵위기 관 리능 력이시험대에 오 른것이다. 윤 당선인 측 은정부 와 국제사 회 에“강력대 응 ”을 촉 구 하면서‘ 힘 에의한평화’기조에따른대 북 압박 을예고했다. 윤 당선인의대통 령 직인수위원 회 는북 한의ICBM발사사실이 알 려지 자곧바 로“한반도를포함한동북아 와 세계평 화를위 협 하는도발행위를강력 규 탄한 다”는성 명 을 냈 다.이번발사를“중대도 발”로 규 정하기도했다.인수위는“북한 이2018년 약 속한모라토리엄 ( 핵실험및 ICBM시험발사중지 약 속 ) 을 깬 것이며, 유 엔안 전보장이사 회결 의를정면으로 위반함으로 써 우리의 안 보를위 협 하는 중대한도발”이라고비판했다. 그러면서미국을비 롯 한국제사 회와 공동대 응 을강조했다.인수위는“한미 간 철저 한공조를토대로국제사 회와협 력해북한의도발에강력히대 응 해나가 야 한다”면서“유 엔안 보리는신속하게 긴 급 회 의를 소 집하고,북한도발에대한 엄중한 규 탄과함 께 대 응 조 치 를 취 해달 라”고 촉구 했다. 문 재인정부를향해서도“북한의위 협 에대해정 치^ 외 교^ 군사적으로단 호 한대 책 을강 구 해국 민안 전을지 켜 나가 야 할 것”이라고요 구 했다. 윤 당선인은 임 기가 남은 문 재인대통 령 을 배 려하는차원에 서직 접메 시지를내지는않았다. 북한은정 권교 체기마다‘무력시위’를 벌 였다. 힘 과시로기선제 압 에나서는동 시에, 새 정부대북정 책 의향방을가 늠 해 보려는의도였다.다만이번 엔 모라토리 엄파기로한미의‘레드라인 ( 금 지선 ) ’을 넘었다는점에서그무게감이확연히다 르다.지난 5년간 문 재인정부가적극적 으로 추 진해온‘한반도평화 프 로세스’는 사실상파국을 맞 았고,향후남북 관 계 는군사적 긴 장이최고조에달했 던 2017 년으로 회귀 할것이 란 우려가 많 다. 당선후 첫 난제를 받 아 든윤 당선인의 해 법 은일단‘강경대 응 ’에방점이 찍혔 다. 대화 카 드가무력화된만큼,‘ 힘 을통한평 화’기조를 흔 들림 없 이 추 진하 겠 다는 뜻 으로 읽 힌다.인수위는23일외 교 · 안 보부 처 업무보고를 받 으면서“ 새 정부의대북 정 책 기조는강경정 책 이아 니 다”라며신중 한태도를보였지만,이번대형도발로군 사적 압박 과원칙적인대 응 에보다무게가 실 릴 것이 란 전 망 이나온다. 강유빈기자 인수위“중대도발강력규탄 유엔안보리긴급회의소집을” 文대통령배려하는차원에서 尹당선인직접메시지는안내 정부교체기에北‘무력시위’ 尹당선인은강경대응에방점 ‘힘에 의한 평화’ 내세운 尹당선인, ‘안보 시험지’ 받아들다 中“정치적해결과정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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