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29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문재인(왼쪽) 대통령이28일청와대상춘재앞에서윤석열대통령당선 인과환담한뒤만찬장으로안내하고있다.제20대대선이후19일만에 성사된이날회동은역대현직대통령과당선인과의첫회동중가장늦은만남으로기록됐다. 뉴시스 19일만의첫회동 잃어버린2주… ‘민생’으로돌파나선尹당선인 용산이전 ㆍ MB사면 ㆍ 여가부폐지등 ‘직진리더십’포스트대선블랙홀로 여론조사서“국정수행잘할것” 46% 새대통령향한기대치여전히제자리 “취임하기도전에국정동력놓칠라” 코로나손실보상등민생챙기고 ‘국민통합’주제로전국투어도추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손 실보상, 경제성장, 부동산규제완화등 을강조하며민생이슈로의전환을시도 하고있다.대통령집무실의용산이전이 블랙홀이되면서대통령취임도하기전 에국정동력을놓칠수있다는우려때 문이다. 실제 윤 당선인의 국정 능력에 대한기대치가떨어지고있다는여론조 사결과가 28일나왔다. 윤당선인의초 반 행보를 두고“잃어버린 2주”라는 말 도오르내린다. 윤 당선인은‘1일 1민생’행보를 하고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 찬회동과관련,“코로나19 손실보상문 제에대해청와대의거국적협조와지원 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집무실 이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등 수많은 회동 의제 중 소상공인·자영업 자손실보상을최우선의제로콕집어거 론하며윤당선인의‘민생대통령’이미 지를부각한것이다. 윤당선인은26일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인수위원들에게 경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제일 중요한 것은 경제이고, 우리 산업구조를 더 산 업화·고도화시켜 나가야 하는 책무를 다음정부가갖고있다”고했다. 25일에는 국토교통부의 인수위 업무 보고에‘깜짝’참석해“앞으로 관심을 갖고, (부동산정책을) 직접챙기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조만간‘지역균형발 전’ ‘국민통합’등을 주제로 한 전국민 생투어에도나설예정이다. 윤 당선인이 민생 드라이브를 걸고 나 선 건 이른바‘잃어버린 2주’를 만회하 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당선 이 후윤당선인과주변인사들이강조한건 집무실이전,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여 성가족부폐지등첨예한갈등을내포한 정치의제였다.특히집무실이전을서둘 러추진하면서윤당선인의직진리더십 이비판을받으며지지율도미세하게떨 어졌다. 한여론조사전문가는“윤당선 인 측은‘0.7%포인트 차 승리’의미를 되새겨야한다”고했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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