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오피니언 A8 - 보험, 그것이 알고싶다 전문가칼럼 최선호 보험전문인 소셜시큐리티와메디케어 시사만평 윌 스미스의 오스카 난동 윌 스미스의 오스카 시상식 퍼포먼스를 보니… 데이브그린런드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나이를먹어서좋은점이있다고 한다. 두가지‘유’가있다고주장 하는사람도있다.즉‘자유’와‘여 유’가그것이라고한다. 가족을부 양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 직장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자유’를 누릴 수있다는것이다. 그리고모든것 을서두르지않고살수있으니만 사에‘여유’가생기게된다는것이 다. 그렇다. 나이가들어감에따라 잃는 것도 있지만 얻는 것도 분명 히있을것이다. 사실따지고보면, 나이를먹어서생기는이점이너무 많아전부나열하기어려울정도일 것이다. 그중에 65세 전후에 얻을 수있는이점이바로소셜시큐리티 혜택과메디케어혜택이다. 소셜시 큐리티혜택과메디케어혜택이어 떻게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지 알 아보자. ‘소시열’씨는그동안여기저기에 서들어배운바가있어서 62세가 되면 조기 은퇴를 한다는 명목으 로소셜시큐리티연금혜택을신청 할수있다는것은알고있었다. 소 셜시큐리티은퇴연금혜택을받기 위해서는반드시40점의크레딧을 쌓아야한다고들었다. 그런데‘메 디케어’라는것이소셜시큐리티와 맞물려 있다고도 누군가가 알려 주었다.이메디케어는의료보험의 혜택과 같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메디케어혜택을받으면일반의 료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전혀 없 다는 것이다. 즉 평소에 소셜시큐 리티세금을내어두면나중에은 퇴하여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과 동시에메디케어혜택도받는다고 한다. 과연이사람의말대로소셜 시큐리티은퇴연금과메디케어혜 택을동시에함께받게되는지? 아 니면 정해진 규정이 틀리는지‘소 시열’씨에게는 상당히 궁금하다. 또한메디케어도40점의소셜시큐 리티크레딧을채워야주는것인지 도궁금하다. ‘소시열’씨의 의문처럼 많은 사 람이소셜시큐리티은퇴연금혜택 과 메디케에 혜택에 관해 혼란스 러워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내 는‘소셜시큐리티세금’속에는순 수한‘소셜시큐리티 세금’과‘메 디케어세금’이함께묶여있다.소 득의 15.3% 중 12.9%가 순수한 ‘소셜시큐리티세금’이고, 2.4%가 ‘메디케어 세금’이다. 이 두 가지 세금이 모여 각각‘소셜시큐리티 기금’과‘메디케어 기금’으로 따 로관리되면, 두가지의혜택도이 각각의 기금에서 나오는 것이다. 두가지혜택을받기위해서요구되 는 필요조건이 각각 다소 차이가 있기때문에사람들이혼란스러워 하는것이다. 우선 소셜시큐리티 크레딧 점수 40점 쌓아야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과메디케어혜택을제대로받 을 수 있다는 면에서는 소셜시큐 리티은퇴연금혜택과메디케어혜 택이사이에큰차이가없다. 하지 만소셜시큐리티연금은소셜시큐 리티 크레딧 점수를 40점을 반드 시채워야만받을수도있다. 즉나 이가아무리많아도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39점 미만을 쌓은 사람 은소셜시큐리티연금혜택을받을 수없다는말이다. 이와는다르게, 메디케어혜택은 5년이상미국에 합법적으로거주한사람은소셜시 큐리티 크레딧 40점에 관계없이 누구나받을수있다. 다만40점을 채우지않으면메디케어혜택중파 트A에대해서는많은보험료를내 야한다. 혜택을받을수있는시기에있어 서는소셜시큐리티혜택과메디케 어혜택이서로가차이가있다. 즉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100%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66세가 되 어야 하고, 만일 62세부터 혜택을 받기를 원하면 할인된 혜택을 받 게되며, 만일66세이후로미루면 70세까지 그 혜택이 늘어난다. 반 면에 메디케어 혜택을 받는 나이 는 65세로 고정되어 있다. 특별한 경우를제외하고는65세이전에는 메디케어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 다. 또한메디케어혜택을 65세이 후로 미루면 혜택이 늘어나는 것 이 아니라 오히려 벌금을 내게 되 어있다.메디케어혜택받기를미루 면 미룰수록 혜택을 늘려 주어도 시원찮을 판에 왜 오히려 벌금을 물어야 하는가 하고 의아한 생각 이들것이다. 그이유는건강보험 이란 많은 사람이 참여해야만 하 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 이다. 즉건강한사람아픈사람가 리지않고모두참여해야건강보험 이 제대로 굴러가게 된다는 뜻이 다. 따라서 제때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강요하기위해늦게가입하면 벌금을부과한다.소셜시큐리티연 금혜택과메디케어혜택에소셜시 큐리티크레딧점수가적용된다는 점과 두 가지 혜택을 받는 시기가 다르다는 점을 잘 알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최선호보험제공(770-234-4800) 강선주 멋진인생 쥬위시타워 보석줍기회원 보석줍기 아기 볼 꽃잎 나뭇가지사이로 들어난네모습이 보고보고또봐도 주홍빛얼굴인데 활짝핀네얼굴이 새아기볼같아 만지면터질듯 바라만보는데 벌들이날아와 네얼굴간질이고 노랑나비살짝이 입맞춤하네 스잔한바람에 꽃술이흩어내려 나뒹구는꽃잎에 내마음실어보네 유럽의주요국들은 17~18세기 시민혁명을겪은후자본주의아 래서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로 치 달았다. 19세기발칸반도와동유럽·러 시아에서는 범슬라브주의가 꿈 틀댔다. 발칸반도의 슬라브계 소국들이 오스트리아·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기위해부르짖었고러시아가호 응해확산됐다.오스트리아가세 르비아에 선전포고하며 시작된 제1차세계대전도범게르만주의 와범슬라브주의의대립으로볼 수있다. 1917년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이일어나자유럽으로망명 했던 러시아인들은 범슬라브주 의에 대응해 유라시아주의를 내 세웠다. 이미 17세기에시베리아 까지확장된영토를토대로유라 시아중심에서유럽도, 아시아도 아닌 또 다른 세력을 키워야 한 다는것이다. 서구의민주주의· 개방 경제가 아니라 칭기즈칸처 럼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 축하려고했다. 공산주의체제인 구소련은겉으로는이를부정했 지만중앙집권등유라시아주의 와유사한정책을펼쳤다. 1991년소련이해체된후러시 아는서구민주주의를채택했지 만 이념 공황 상태에 빠졌다. 당 시무명언론인이었던알렉산드 르 두긴이 나섰다. 그는 공동체 를 우선하는 러시아를 로마의 후예로, 개인·물질주의를 선택 한미국등을카르타고의후예로 규정하고‘악(미국)’을 무찌르 기위해러시아에보수혁명을일 으켜야한다고주장했다.유라시 아주의에정교회근본주의를결 합해 유럽부터 극동·인도양에 이르는대제국을건설하자는게 ‘신(新)유라시아주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의우크라이나침공과반동성 애법 제정 등의 배경에 이런 사 상이있었다는분석도나온다. 러시아 지정학연구소장과 모 스크바대정치학교수도역임한 두긴이 1997년 펴낸‘지정학의 기초:러시아의 지정학적 미래’ 에잘드러난다.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도 중국 과유사하게팽창주의·패권주의 를추구하고있다. 우리는 지구촌에서 자유·민주 주의·시장경제·인권 등의 소중 한가치가파괴되는것을그냥보 고만 있을 수는 없다. 새 정부가 주변국의팽창주의와북한의도 발에 대응하려면 자유민주주의 에기반한가치동맹의중요성을 한시도잊어서는안된다. 만파식적 신유라시아주의 오현환 / 서울경제논설위원 ‘로키’리메이크에 출연하는 걸 생각해봐야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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